공사업체로부터 수 천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영천시 공무원과 뇌물을 제공한 건설업자가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6일 영천시에서 발주한 건설공사의 시공사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영천 시청 담당공무원 A(47, 6급) 씨를 특가법상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하는 등 전·현직 공무원 5명과 뇌물을 제공한 시공사 관계자 7명 등 1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영천시 발주 4개 건설공사의 감독공무원으로서 4개 건설업체 관계자 7명으로부터 4천여만 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하고 상급자인 계장 B(54) 씨, C (55) 씨, D(61, 퇴직) 씨 등 3명에게 100~200여만 원 상당을 전달한 혐의다. 또 건설업체 F(53) 씨 등 7명은 영천시청 공사감독관인 A씨 등에게 공사편의를 봐달라는 명목으로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의 후임 공무원인 E(46) 씨도 이들 건설업체로 부터 300여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검거되는 등 영천시 공무원과 업자간의 비리 연결고리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7일 오후 2시 30분 교육감실에서 열리는 ‘2016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 ’에 참석.
경북도교육청은 6일 전국 최초로 나이스 기반의 교원인사 승진 서류 작성 및 접수 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 온라인 시스템은 교원의 업무 경감과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행정 지원을 위해 타 시·도교육청을 대표해서 경북도교육청이 교육부와 공동으로 구축 작업에 들어가 지난 11월 말 완료했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도내 전 기관의 승진 후보자 서류, 교장·교감 과정 자격연수 대상자 심사 에 필요한 모든 인사서류를 나이스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작성하고 제출하는 방식이다. 이는 종전 교장·교감의 승진을 위해 매번 수기로 작성하던 서류를 대상자가 직접 나이스에서 입력 하면 자동으로 집계돼 학교의 인사서류 작성 행정업무의 간소화를 실현 한 것이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7일 오후 6시 포항 티파니웨딩홀에서 열리는 영일만 서포터즈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7일 오후 6시 구미 GM컨벤션웨딩에서 열리는 월남전 참전 제51주년 기 념식에 참석해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참전 용사들을 격려.
지방자치법 개정이 내년 4.13일 총선에서 핫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20대 총선 입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법 찬성여부를 묻고 그 결과를 공개키로 하는 등 지방자치법 개정 입법화 구현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6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장대진 의장이 지난 3일 대전시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에서 지방자치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제출한 총선 출마자들에게 지방자치법개정 찬성여부를 묻고 공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입법화 추진계획안’이 공식안건으로 채택됐다. 이번 안건은 장 의장이 지난 1년여 동안 지방자치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주도적으로 지방자치법개정안을 마련한데 이어 후반기에도 지방자치법개정을 위한 노력이 중단 없이 체계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취지로 제안한 것이다. 안건에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대한 국회의원 입후보자 설문 및 공개 외에도 지방자치법개정 촉구 선언, 지방자치법개정 공약 서약식 개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이번 의결을 계기로 지방자치법개정특별위원회 중심으로 기존의 ‘지방자치법개정 입법제안서’를 기초해 지방 4대협의체, 시민사회단체 등의 참여아래 지방자치법개정 촉구 선언문을 우선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경북도 우수제품 브랜드인 ‘실라리안’이 지난 4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엑스코 면세점 입점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실라리안 홍보·판매관이 면세점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라리안 상품은 그동안 주로 개별 품목으로 홈쇼핑, 대형마트 등 판로시장을 개척해 왔다. 이경기 기업노사지원과장은 “이번에 실라리안 브랜드 상품의 면세점 입점을 계기로 향후 새로운 판로 개척지 물색을 위해 끊임없이 홍보 및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실라리안 브랜드에는 현재 19개 중소기업체가 참여해 연간 1,18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으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연평균 8%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경북도가 연말연시를 틈탄 만연하고 있는 ‘불법유동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선다. 경북도는 지난 4일 경산에서 옥외광고인, 경찰서, 유관기관 등과 민관합동으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광고 근절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은 경산시청에서부터 경산교까지 왕복 약 2Km구간에 게시된 불법유동광고물을 철거하면서 불법광고 근절을 호소했다.
‘내 나이가 어때서!’ 도내 어르신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 동안 평생학습을 통해 갈고 닦은 지식을 뽐내는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경북도는 지난 4일 안동병원 컨벤션홀에서 도내 23개 시군에서 정예로 선발된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경상북도 어르신 골든벨 대회’ 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인생 100세 시대, 행복한 삶을 위한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지역 어르신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도와 도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회에는 도내 23개 시군에서 선발된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참가하고 있다. 대회는 시사상식, 지역 문화유산 및 사자성어 분야에서 출제되는 퀴즈를 마지막까지 맞히는 1인이 골든벨을 울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중권 자치행정국장은 “경북도는 전국 최초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을 ‘할매ㆍ할배의 날’로 제정해 손자ㆍ손녀들에게 조부모들의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평생학습 활성화를 통해 인생 100세 시대, 도민이 행복한 경북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이 배움의 기쁨을 나누면서 건강한 삶을 오랫동안 영위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울산시가 ‘동해안 R&D연구개발특구 유치’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시도가 지난 2011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캠퍼스(DUP) 유치를 합작해 낸 데 이어 5년여 만에 다 시 동해안R&D특구 유치를 위해 공조체계를 가동하는 것이다. 경북도는 지난 4일 경주힐튼호텔에서 울산시와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기현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최양식 경주시장, 정무영 UNIST 총장 등 대학총장과 R&D기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연구개발특구 공동추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MOU는 경북도와 울산시가 연구개발특구 지정 신청에 앞서 특구 육성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향후 특구 지정을 위한 시도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시도는 앞으로 특구 공동 신청 및 후속 행정절차 이행, 대정부
.경북도는 6일 내년 도로분야에 국비 2조 8천504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포항 영일만횡단 고속도로사업을 비롯해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에 탄력 받게 됐다고 밝혔다. 경북도의 도로분야 SOC사업예산 투자는 그동안 2006년 1조 5천억원에서 2016년에는 3조원 규모로 확대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양정배 도로철도공항과장은“전국적인 SOC예산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국토의 균형개발과 계획기간 내 사업완공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금까지 도로분야 중앙예산 확보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루게 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2016년 반영된 신규사업은 포항~영덕간고속도로중 영일만 횡단구간 등 3개 사업의 설계가 추진되고, 설계가 완료되는 포항~안동 국도 등 14개소가 공사에 들어갈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신청사의 본격적인 이사는 내년 설 명절을 현 청사에서 보내고 2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실시한다. 이사 일정 결정에는 새로운 보금자리의 정주여건과 직원들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했고 도의회의 회 기와 설 연휴, 북부지역의 기상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영길 이사·인테리어TF팀장은 “1966년 대구 중구 포정동에서 현 청사가 있는 산격동에 둥지를 튼 지 50주년을 맞는 내년 2월 12일에 지난 반세기 영광의 역사를 뒤로하고 도민들의 축복 속에 안동· 예천의 신청사로 이전 한다”면서 “이사에 따른 행정공백으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도민들의 불편 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휴일을 포함 이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는 이전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단계별로 진행된다. 이미 앞서 지난 10월에는 도정의 중추신경이라 할 수 있는 종합정보센터와 11만 여권의 문서 중 5 만5천권을 1차로 이전을 완료한 바 있다. 새해에는 도민안전을 최우선 시 하는 소방본부(1월7일~8일·2일간)와 문서고(2차) 및 기타 부대시 설들을 먼저 옮긴 후 각 실·국의 특성을 고려해 일정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다. 이사 첫날에는 역사적인 뜻 깊은 순간을 도민들과 함께 자축하고 신도시 이전초기 직원들의 불편 사항들을 직접 챙기기 위해 김관용 지사가 몸소 앞장설 예정이다. 이사는 ‘행정부지사’와‘자치행정국’을 마지막으로 모두 마무리 된다. 현재 신청사는 직원들을 맞기 위한 공사들이 한창 진행 중이며 사무집기는 설치가 완료된 상황이다 . 통근버스 운행과 이사용역업체 선정도 12월중에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김관용 지사는 “오늘이 있기까지 변함없는 믿음과 신뢰를 보내주신 도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도청이전을 계기로 경북이 국가 균형발전의 황금허리 중심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역사적 과업인 도청이전은 안전하고 완벽하게 도민들의 축복 속에 마무리하고 새로운 천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내 딛는 첫 걸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림청 산하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건립 공사현장의 불법행위가 판을 치고 있다. 또 안전불감증은 도를 넘어 등 막무가내식 배짱공사가 강행되고 있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발주처와 감독기관은 뒷짐만 지고 있어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영주시 풍기읍 산법리에 건설되고 있는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공사현장 진입로에는 지자체의 도로점용허가 없이 수기의 컨테이너가 설치돼 공사 관련 현장시설로 무단 사용되고 있다. 또 진입로와 연접한 4차선 도로에는 수백 미터에 걸쳐 공사현장서 유출된 토사가 쌓였으며, 이 곳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인해 일대 주민들이 장기간 불편을 겪고 있다.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은 신고출동 시 신속한 출동과 주민의 파출소 방문 불편 해소를 위해 해도1동과 해도2동을 관할하는 해도파출소신축 예산 15억 원을 신규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그간 해도동지역 파출소 운영과 관련하여 행정구역별 파출소 관할이 상이하여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으며 행정관할 구역과 일치하지 않는 파출소 명칭으로 주민의 혼돈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현 형산파출소가 주거밀집지역 간선도로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나 이동 및 접근성 결여로 치안불편이 매우 심했다. 특히 송도파출소 관할인 해도1동을 분리해 해도 1, 2동을 통합한 해도파출소를 형산파출소에서 운영할 경우 신속한 출동의 어려움은 물론 주민들의
.내년도 정부 예산에 경주지역 주요 숙원사업 관련 예산이 정부안 대비 국회에서 601억원이 신규 또는 증액 반영됐다. 지난 6일 새누리당 정수성 국회의원(경주, 윤리특별위원장)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6년도 예산안 가운데 경주지역 주요 숙원사업의 국비 확보액이 당초 정부안보다 601억 원이나 국회에서 증액됐다. 분야별로는 문화재 관련 4개 사업에 71억 원, 도로·철도 등 SOC 3개 사업에 530억 원이 증액됐다. 구체적으로 당초 정부안에 112억 원만 반영됐던 신라왕궁(월성) 및 쪽샘지구 복원정비 사업비는 추가 증액됐으며 재매정(김유신 장군 옛집) 종합정비계획 수립 예산과 전선 지중화를 통한 신라왕경 핵심경관 정비 사업비는 신규 반영되는 등 문화재 관련 예산은 4건에 총 71억 원이 증액됐다. SOC와 관련해서는 영천~언양간
새누리당 홍지만 국회의원(대구 달서갑)은 6일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공제부금인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법인사업자도 내년부터 소득공제 혜택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사업재기와 생활안정을 위해 도입된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가입을 촉진하고 세제 지원을 위해 연 300만 원까지 소득공제혜택을 부여하고 있었으나 지난 2014년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2016년부터 법인 대표이사들은 소득공제혜택에서 제외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에 홍지만 의원이 지난 11월 10일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법인 대표이사들도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고 지난 12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급여 7천만 원 이하 법인의 대표자도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개정법안이 통과됐다. 홍 의원은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사업재기와 생활안정을 위한 사회안전망 제도인데도 불구하고, 영세한 소기업․소상공인 법인 대표이사들은 혜택에서 제외될 위기에 처해있었다”면서 “이번에 조세특례제한법 개정법안이 통과돼 노란우산공제에 아직까지 가입하지 않은 약 30만에 해당하는 소기업·소상공인 법인 대표이사들도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면 언제든 연 300만 원까지 소득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센터의 기업맞춤형 특허관련 교육이 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경북지식재센터는 최근 영천시 소재 (주)금창(대표이사 송재열) 사내교육장에서 기술개발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맞춤형 찾아가는 지재권교육’을 개최, 사장과 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사전인터뷰를 통해 금창에게 필요한 ‘지식재산권 교육과 컨설팅’이란 주제로 김태선변리사를 초청, 지식재산권의 창출과 활용 등 전략적 지식재산권 관리에 필요한 실무와 활동에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송재열 대표이사는 "일체형 리벳팅 기술개발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점진적 지식재산권 창출개발에 힘쓰고 있는데 경북지재센터가 자동차 부품제조 산업분야의 특허(지식재산권)동향 분석 및 국내 권리화를 위한 비용과 정보를 지원해 줘 회사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1991년 설립된 금창은 자동차부품 제조로 연매출 715억 원을 달성하는 지역에서 보기 드문 중견기업이다. 이날 정연용 경북지식재산센터 센터장은 “우리나라 기업들은 인구나 경제의 성장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소송이 증가하고 있는 소송 폭발시대를 맞아 이에 대한 대비해야 하며 특허분쟁에서도 전략적으로 공격과 방어를 잘 선택해 승소하기 위해선 지식재산 경영전략을 도입해 정착시키는 슬기로운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동부 FTA활용지원센터는 경주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FTA 원산지증명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지역 수출기업들을 위해 지난 4일 오후 동국대 경주캠퍼스 진흥관에서 지역 수출기업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실무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제이에스관세법인 송기영 관세사가 FTA(자유무역협정) 법령 및 원산지 결정기준, 원산지증명서 발급 실무, 원산지관리소명서 작성 등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강의를 했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수출기업들은 효율적인 원산지 검증능력 강화를 통해 FTA의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 교육을 이수한 기업은 ‘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을 위한 가점을 부여받게 되며 인증수출자로 지정되면 3년 동안 인증물품에 대해 원산지증명서 발급 절차가 간소화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계적인 공급과잉과 수요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철강업계가 7년째 독거노인에 사랑의 연탄 기부로 각박한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는 지난 5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철강협회 송재빈 상근 부회장, 연탄은행 신미애 사무국장 등 11개 철강업체 150여 명의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독거 어르신이 거주하는 20가구에 사랑의 연탄 3천장과 쌀을 전달했다. 이번 연탄나누기 행사는 업종별 단체로는 유일하게 7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 철강업계는 공동으로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2009년 제외) 총 2천여 명이 참여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가정에 직접 연탄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철강업계는 지난 2006년부터 저금통을 이용한 심장병 어린이 돕기를 시작한 이래 사랑의 연탄 나누기 6회, 자전거 봉사단 운영 2회, 나무심기 행사 3회 등 지난 10년 동안 총 13회에 걸쳐 다양한 사회공헌 및 녹색 생활화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서예퍼포먼스 전문가인 쌍산 김동욱(독도사랑 예술인연합회장) 선생이 한국화가 청우 서민자 선생과 함께 독도수호를 위한 전국순회 ‘독도사랑 2인전’을 시작했다. 지난 6일부터 KBS부산방송국 1층 갤러리에서 문을 연 전시회에는 쌍산의 도마와 빨래판, 바가지 등에 독도사랑을 새긴 전각작품과 청우의 화로를 주제로 한 한국화 54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이어 서울, 경기 등에서 독도사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쌍산은 지난 2007년 독도도장을 재작한 것을 비롯해 독도현지 서예 퍼포먼스(25회)를 가졌다. 서울광장에서 30kg의 대형 붓으로 길이 90m크기 광목천에 독도 사랑 서예행사도 펼치기도 했다. 또 독립기념관, 광주, 대구 등지에서 약 70여 회의 독도 수호 퍼포먼스 행사를 열면서 독도서예가로서의 이름도 떨치고 있다. 청우는 동아대 미술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작가로 독도의 멋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쌍산은 "국민들의 독도사랑이 더욱 타오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