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내 나이가 어때서!’ 도내 어르신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 동안 평생학습을 통해 갈고 닦은 지식을 뽐내는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경북도는 지난 4일 안동병원 컨벤션홀에서 도내 23개 시군에서 정예로 선발된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경상북도 어르신 골든벨 대회’ 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인생 100세 시대, 행복한 삶을 위한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지역 어르신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도와 도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회에는 도내 23개 시군에서 선발된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참가하고 있다. 대회는 시사상식, 지역 문화유산 및 사자성어 분야에서 출제되는 퀴즈를 마지막까지 맞히는 1인이 골든벨을 울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중권 자치행정국장은 “경북도는 전국 최초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을 ‘할매ㆍ할배의 날’로 제정해 손자ㆍ손녀들에게 조부모들의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평생학습 활성화를 통해 인생 100세 시대, 도민이 행복한 경북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이 배움의 기쁨을 나누면서 건강한 삶을 오랫동안 영위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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