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 지역수출업체 FTA 활용도 제고 및 실무역량 강화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동부 FTA활용지원센터는 경주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FTA 원산지증명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지역 수출기업들을 위해 지난 4일 오후 동국대 경주캠퍼스 진흥관에서 지역 수출기업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실무 교육’을 개최했다.이날 교육은 제이에스관세법인 송기영 관세사가 FTA(자유무역협정) 법령 및 원산지 결정기준, 원산지증명서 발급 실무, 원산지관리소명서 작성 등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강의를 했다.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수출기업들은 효율적인 원산지 검증능력 강화를 통해 FTA의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한편 교육을 이수한 기업은 ‘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을 위한 가점을 부여받게 되며 인증수출자로 지정되면 3년 동안 인증물품에 대해 원산지증명서 발급 절차가 간소화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