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손병복)는 한울원자력 6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제8차 계획예방정비를 완료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재가동 승인을 받아 지난 10일 오후 7시 19분에 발전을 재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울원전 6호기는 이번 정비기간 중 스위치야드 용량개선을 포함한 각종 기기점검, 정비 및 설비개선 작업을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한편, 한울원전 6호기는 12월 13일 오후 6시께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포항시 드림스타트의 추진경험과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드림스타트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전국 드림스타트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으며, 올해 드림스타트 멘토 지역으로 선정돼 신규 드림스타트의 운영 길잡이가 되어 주고 있다. 최근 강원도 태백시를 시작으로 전국 10개 드림스타트 관계자들이 통합사례관리, 지역자원개발 및 연계현황, 프로그램 운영현황 등 우수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포항을 방문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울산시 북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들이 방문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지자체장과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포항시의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
포항시가 이달 중 울산-포항간 고속국도 제65호선이 부분개통됨에 따라 도로안내표지판을 정비했다. 시는 고속국도 개통 시 운전자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답사를 통해 주요 간선도로상의 도로안내표지판 574개소 중 81개소에 대해 울산으로 진입하는 남포항IC의 방향 안내표지판 정비를 완료했다. 한편 포항시 관계자는 “울산-포항간 고속국도 개통은 동해권 연계벨트를 조성해 해양관광도시로서의 도시 이미지를 부각할 뿐만 아니라 울산지역의 기업을 유치해 물류비 절감과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한동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단장 김기석, 이하 ‘링크(LINC)사업단’)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K-ICT 융합’이라는 주제로 ‘2015 ICT 융합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 9일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한동대 링크사업단과 한국IT융합기술협회(회장 백양순)가 ..
[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하나의 제철소에서 연간 발생하는 45만톤의 부산물, 콜 타르 피치(coal tar pitch)를 센 강도와 높은 열전도성으로 ‘꿈의 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는 그래핀으로 합성, 전자소자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1톤에 수십만원에 불과한 자원을 이용해 고부가가치 물질로 합성할 수 있는 이..
[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한동대학교 링크(LINC)사업단(단장 김기석)은 지난 9일 kt 융합기술원 국제회의실에서 kt 컨버전스연구소(소장 홍경표)와 스마트 팜 산학협력과 ‘kt 스마트 팜 솔루션’ 지역 사회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한동대 링크사업단은 스마트 팜, 스마트 팩토리 특성화 사업을 중점적으..
[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 군사항공계열에서는 지난 9일 서바이브(survive) 게임을 통해 분대 및 소대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학과에서는 독도법 및 전술학 과목을 교육과정에 편성해 전술적 지식습득에 신경 쓸 뿐만 아니라, 대학 내 각개전투 교장을 설치해 현장중심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이..
시내버스 승강장에 만들어진 버스베이가 포항지역 버스 운전기사들로부터 ‘있으나 마나’한 무용지물 취급을 받고 있다. 이 버스베이의 실효성 논란은 포항지역뿐만 아니라 최근 전국적으로 일어나는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베이는 다른 교통수단이 방해받지 않도록 버스가 정차할 때 도로에서 벗어나 보도 쪽으로 버스를 정류할 수 있도록 만든 승강장을 말한다. 포항지역에는 전체 1천600곳의 시내버스 승강장가운데 버스베이가 설치된 곳은 400여 곳이 있다. 하지만 이 시설을 이용하는 시내버스는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운전기사 A(54)씨 등은 “버스베이 정차 및 가속구간 등이 너무 좁아 도로로 재진입할 때 다른 교통수단과 접촉사고가 날 우려가 있으므로 사용하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 때문에 버스승객들은 상하차 인도에서 도로로 내려와 버스에 올라야하는 불편함과 안전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일 오전 시속 70km 구간인 7번 국도상에서 위치해 우현동 유성여고 입구 정류장에는 이 곳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들이 버스베이로 들어가 정차하지 않고 도로상 정차 한 후 승객들을 승하차 시켰다. 특히 지난 10월 중순께에는 막차를 운행하던 시내버스 운전자 A(59)씨가 포항시 남구 오천읍 소재의 버스베이에서 도로로 진입하던 중 이 버스를 타기 위해 뒤 따라오던 승객 B(55)씨 발견하지 못해 B(55)씨가 뒷바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버스기사 A씨는 “버스베이 가속구간이 짧아 도로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진행 중인 다른 차량과의 충돌 우려가 있어 도로진입에만 신경쓰다 보니 승차하기 위해 뒤따르던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며 버스베이를 이용하는데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도로의 구조시설에 관한 규칙’을 살펴보면, 도시지역 시속 60km 도로의 경우, 버스베이 감속차로의 길이는 20m, 버스정차로 15m, 가속차로 25m 로 규정하고 있다. 이같은 규정은 해당도로의 교통량에 따라 지자체에서 도로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길이 변경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진국인 미국의 경우, 시속 60km 도로에서 버스베이는 가속차로 122m, 감속차로 81m 로 국내 규정에 비해 5배 가량 차이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운전기사들은 “선진국의 경우처럼 포항지역도 시내버스가 도로를 진입할 때 승객들과 교통안전을 위한 충분한 가속구간 등이 버스베이에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포항시 관계자는 “시내버스가 버스베이 사용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현장 조사를 펼쳐 개선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뿌리회는 10일 포항시청을 방문(사진), 회원들의 모은 ‘희망2016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포항뿌리회는 포항을 사랑하는 중‧장년층 토박이들의 애향심과 자금심을 바탕으로 포항발전을 위하는 순수 애향단체로 설립해 180여 명의 회원들이 ‘아름다운 포항’, ‘정감있는 포항’, ‘살고싶은 포항’을 만들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금태환 회장은 “우리의 이웃들이 어려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금을 기탁받은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 준 포항뿌리회에 감사하다”며 “희망2016 이웃돕기 성금모금에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죽도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대장 이근형)는 10일 겨울철을 맞아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상인들의 참여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죽도시장에서 화재예방 및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의용소방대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죽도시장 상인들에게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경각심과 함께 화재발생시 소방차 및 소방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시민의식 활동을 펼쳤다. 이근형 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상인들에게 화재의 중요성과 함께 소방차 길터주기를 홍보하므로서 전통시장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인 ㈜삼성이 폐자원을 재활용한 친환경 고내구성 아스팔트를 개발, 중차량 통행으로 도로파손이 빈번한 포항지역 도로 유지ㆍ관리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삼성(대표임연숙, 남홍중)은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맞춤형 지원사업(Compass Program)을 통해 기존의 재생개질아스콘(환경콘)에 새로운 첨가제를 더해 중온재생개질아스콘(W-환경콘)을 개발하고, 7일 포스코 1문 주변(L=150M)에서 시험포장을 마쳤다. 이번 제품은 개질아스콘의 특성상 기존 아스콘보다 소성변형, 피로균열, 저온균열, 포트홀 등 아스팔트 갈라짐과 부분파손의 빈도가 줄어드는 장점이 있으며, 일반아스콘에 비해 단점으로 지적 받았던 가격경쟁력에서도 천연재료를 첨가제로 활용해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보았다. ㈜삼성 이상철 기술연구소장은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으로 지정된 후 전담PM으로 지정된 POMIA의 지원을 받아 중온재생개질아스콘(W-환경콘)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도로파손이 빈번한 구간에 시험포장해 성능이 입증되면 특허 출원을 통해 전국 도로에 상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원학 강소기업육성과장은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이 마중물이 되어 지역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산학연이 지속적으로 네트워킹 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에도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쿱 택시’(Coop-taxi)가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포항에서 출범한다. 한국택시협동조합(이하 택시협)은 10일 포항지역 내 쿱 택시 운행을 위해 대광운수와 택시 48대 및 운수사업면허, 시설 일체 등에 대한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연말까지 인수가 완료되면 경북도 내에선 첫 쿱 택시 출범으로 향후 대구, 경주, 부산, 울산 등 영남권 쿱 택시 보급의 거점이 될 것으로 택시협은 기대하고 있다. 택시협에 따르면 쿱 택시는 국내 최초 우리사주협동조합으로 ‘투명한 경영’, ‘민주적 운영’, ‘공정한 분배’를 통해 조합원인 택시기사의 실질적인 수익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업주의 선 이익 보장제도인 ‘사납금’이 없으며 보험료, 가스비 등 운영자금을 제외한 모든 수익금을 기사들에게 배당한다. 또 50만 원 한도의 복지카드, 고객친절복장 등도 지급한다. 포항에서 운행 예정인 쿱 택시는 총 48대이며, 기존 대광운수의 기사 50명은 고용승계를 통해 출자금 2천만 원을 내고 조합에 가입한 상태다. 1대당 2명의 기사가 교대로 운행할 계획이므로 46명을 더 모집할 예정이다. 김병구 포항-한국택시협동조합 추진위원장은 “쿱 택시가 안정적으로 정착된다면 택시 기사들의 소득증가와 함께 의욕, 긍지 등도 높아질 것이다”며 “이를 통해 승차거부, 불친절, 불법 합승 등의 문제점도 해결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또한 박계동 택시협 이사장은 “포항에도 서울처럼 쿱 택시가 잘 정착해서 운전하는 택시기사와 타는 승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쿱 택시 출범과 관련,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 1월 부산에서도 택시협동조합이 출범했지만 기존 택시 회사를 보유하고 있던 소수 조합원이 지분을 독식하면서 실패한 바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기존 택시기사들 사이에서도 쿱 택시에 대한 의견이 나뉠 것으로 예상돼 제대로 정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2016년 4월13일 치러지는 20대 총선과 관련, 예비후보 등록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인예비후보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관련기사 2면 일부 지역에서는 예비후보와 현역의원간의 세 대결양상으로 까지 치닫으면서 총선정국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박승호 전 포항시장은 10일 포항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 북구 출마를 선언
포항향토청년회지도회(회장 김태형)는 9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복지시설인 ‘좋은 이웃마을 노인복지센터’와 ‘담쟁이 주간보호시설’, ‘대송 무료급식소’ 등 3곳을 방문해 쌀 550kg(1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김태형회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자는 뜻에서 작지만 정성이 담긴 쌀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올해로 18번째를 맞는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이 ‘호미곶 통일의 아침을 열다’라는 주제로 오는 31일부터 2016년 1월 1일까지 이틀 동안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포항시축제위원회 장규열 위원장은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병신년 원숭이해를 맞아 열리는 올해 축전에서는 호미곶의 힘찬 일출의 기운으로 민족의 염원인 통일이 시작되기를 소망하며 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창조과학도시에 걸맞게 디지털이 가미된 신개념의 축제로 어느 해보다 뜻 깊고 감동적인 행사를 준비해 해맞이 관광객들에게 감동과 희망의 축제의 장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먼저 2015년을 마무리하는 전야행사에서는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얼음조각 경연대회, 버스킹 경연대회 등 다양한 공연들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운다.
포항지역에 본격적인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이 시작된 가운데 10일 죽도시장 개풍약국앞에서 한 어린이가 고사리 손으로 자선냄비에 성금을 넣고 있다.
세계 최초로 제철부산물인 슬래그를 이용한 바잘트 제품이 첫 수출길에 올라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의 기업은 포항시 청하면에 위치한 동도바잘트산업(회장 윤희수)이다. 이 회사는 10일 청하면 고현리 청하공장에서 연산 6천t 규모의 데모플랜트 설비에서 생산한 Basalt제품을 생산, 첫 출하식을 가졌다. 이날 첫 출하식 제품은 호주로 가는 수출품이다. 이날 첫 출하식을 가진 데모플랜트 설비는 동도바잘트산업이 포스코와 4년간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건식용융법’이라는 기술로 제철슬래그에서 신소재 제품 개발에 성공한 이후 처음으로 제품생산 상용화 설비란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이 회사는 내년 연말께에는 연간 200억 원대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윤희수 회장은 “첫 출하가 있기까지 수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동반성장 지원을 통해 4년 동안 지원해준 포스코, 포항창조경제센터,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아낌 없는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더불어 국책과제에 참여한 해양대학교, 국민대학교, 고등기술연구원 등의 담당자와 소속연구원들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분양 전부터 관심이 모아졌던 포항자이 아파트에 대한 청약접수 마감결과 최고 106대 1을 기록했으며, 전체 청약건수도 포항지역 아파트 분양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포항자이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1천16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만 9천587건이 청약해 역대 최고로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72㎡A는 193가구에 2천622건이 접수돼 13.6대 1 △72㎡B는 100가구에 851건이 접수돼 8.5대 1 △84㎡A는 334가구에 1만4천698건이 접수돼 44대 1 △84㎡B는 152가구에 1만3천724건이 접수돼 90.3대 1 △84㎡C는 153가구에 1천715건이 접수돼 11.2대 1 △98㎡는 160가구에 4천446건이 접수돼 27.8대 1 △105㎡는 3가구에 318건이 접수돼 최고 경쟁률인 106대 1을 기록했다. △113㎡A는 55가구에 688건이 접수돼 12.5대 1 △113㎡B는 4가구에 189건이 접수돼 47.3대 1 △113㎡C는 3가구에 73건이 접수돼 24.3대 1 △113㎡D는 2가구에 43건이 접수돼 21.5대 1 △135㎡는 4가구에 220건이 접수돼 55대1을 기록했다. 이러한 놀라운 청약결과는 모델하우스 방문객 및 특별공급 접수결과에서 이미 예견된 바 있다. 포항자이는 모델하우스 오픈 후 5일간 7만여 명이 다녀갔고, 특별공급에서도 총 453세대 모집에 1천200여 건이 몰려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GS건설 김현진 소장은 “문의전화 수나 인터넷 검색 및 홈페이지 방문자수에서 이미 포항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열기가 확인됐고, 이런 분위기는 계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포항시민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최고의 명품 브랜드 아파트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에 있으며, 21일~23일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포항시가 지역건설업체 활성화를 위한 조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항시가 제대로 운영하지 않아 조례를 유명무실화 시키고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지적은 10일 제22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동걸 의원의 시정질문을 통해 나왔다. 이 의원은 포항 블루벨리 산단조성의 경우 15개 업체가 250억 원의 공사를 하고 있으나 지역 업체는 4곳으로 90억 원의 공사에 참여, 건수대비 26%, 공사금액대비 36%라는 저조한 참여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포항시 관급공사의 경우 수의계약을 제외한 지역업체 공사발주 현황은 지난 2014년 617건 1천196억 원, 2015년 569건 1천190억 원인 반면, 수주는 지난 2014년 435건 452억 원으로 건수는 71%, 금액은 38%이며 2015년에는 410건 478억 원으로 건수는 72%, 금액은 40%로 건수는 많으나 금액은 작은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지방자치단체 계약관련 회계예규 제3절 공동도급에 따른 입찰과 계약 절차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 소재한 업체에 대해 시공참여비율을 40%로 입찰공고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고 밝혔다. 또 지방자치단체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지역업체 시공참여비율을 49%이하의 범위에서 입찰공고에 명시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는 등 정부차원에서도 다양한 방법을 허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듯 지역 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길이 열려 있음에도 시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해 '사문화된 조례'를 만들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양원대 포항시 건설안전도시국장은 "올해 발주한 관급공사 531건 중 383건을 지역업체가 수주해 건수대비 72%, 금액대비 40% 수준으로 전년대비 건수와 금액이 2% 이상 높고 인근 자치단체보다는 3% 이상 높은 수준이다"고 답변했다.
이성로 안동대 교수가 내년 4월 총선에서 안동시 지역구에 새정치 민주연합의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