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한동대학교 링크(LINC)사업단(단장 김기석)은 지난 9일 kt 융합기술원 국제회의실에서 kt 컨버전스연구소(소장 홍경표)와 스마트 팜 산학협력과 ‘kt 스마트 팜 솔루션’ 지역 사회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스마트 팜은 농작물 재배시설에 대한 온도, 토양, 이산화탄소 등을 스마트 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로 제어해 주는 정보통신기술이다.
한동대 링크사업단은 스마트 팜, 스마트 팩토리 특성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이번 협약 체결로 스마트 팜 전문 인력 양성과 포항·경북 지역 보급 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t 컨버전스연구소는 온실 운영 시스템, 재배 지원 시스템, 온실 통합 제어기, 온실 통합 관제 시스템으로 구성된 ‘kt 스마트 팜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 서비스 중이다.
또 온실 환경 데이터를 자동 수집하여 작물 재배 환경과 온실 운영 환경을 분석하여 작물 생장을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스마트 팜 기술 관련 분야 인력 교류를 통한 전문 인력 양성 ▲스마트 팜 기술 개발 과제 제시 및 수행 지도를 통한 기술력 강화 ▲스마트 팜 배포 허브(Hub) 역할을 통한 포항·경북 지역 사회 ‘kt 스마트 팜 솔루션’ 보급 활성화 ▲스마트 팜 솔루션 교육 및 세미나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한동대는 지난 5월에 대경강원권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대상 학교로 선정되어 6월부터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는 등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