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13일 치러지는 20대 총선과 관련, 예비후보 등록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인예비후보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다.▶관련기사 2면일부 지역에서는 예비후보와 현역의원간의 세 대결양상으로 까지 치닫으면서 총선정국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박승호 전 포항시장은 10일 포항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 북구 출마를 선언했다.박 시장은 “지난 8년간의 포항시장 경험에 초심을 더하겠다”며 “시장에서 물러난 지난 1년 반여 동안 새롭게 많이 준비, 겸손과 열정으로 다시 무장해서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고 밝혔다.같은날 최교일 변호사는 영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영주시 선거구 20대 총선 출마기자회견을 했다.이성로 안동대 교수도 안동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동시 지역구에 새정치 민주연합의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이와 관련, 아직까지 출마 선언을 하지 않은 예비 후보들의 발걸음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것으로 파악된다.포항 남구 울릉 선거구에 출마를 준비중인 김정재 전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은 예비후보 등록 후 2~3일 뒤에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같은 선거구 출마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 김순견 한국전력기술 상임감사는 12월 초 ‘내일은 희망이다’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그는 ‘꿈을 놓지 않는 푸른 장년의 희망 읽기’를 부제로 단 책에서 장년은 살아온 만큼 더 살아야 하는 100세 시대의 청년이라고 규정했다.당은 다르지만 같은 선거구 출마가 예상되는 허대만 새정치민주연합포항시남구ㆍ울릉군지역위원장은 12일 선거제도 확정이후에 출마 선언 일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포항 북구 선거구에 출마 예정인 허명환 중앙공무원교육원 객원교수는 다음주중에, 이창균 대통령소속 지방자치원회 자문위원은 새누리당 복당 추진 경과를 지켜본 후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북구 선거구의 오중기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위원장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당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이보다 앞서 이명박 전대통령 비서관 출신인 이주형씨도 지난 9일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첨단 강소기업유치를 통해 경주가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총선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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