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달년기자]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인 ㈜삼성이 폐자원을 재활용한 친환경 고내구성 아스팔트를 개발, 중차량 통행으로 도로파손이 빈번한 포항지역 도로 유지ㆍ관리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삼성(대표임연숙, 남홍중)은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맞춤형 지원사업(Compass Program)을 통해 기존의 재생개질아스콘(환경콘)에 새로운 첨가제를 더해 중온재생개질아스콘(W-환경콘)을 개발하고, 7일 포스코 1문 주변(L=150M)에서 시험포장을 마쳤다.이번 제품은 개질아스콘의 특성상 기존 아스콘보다 소성변형, 피로균열, 저온균열, 포트홀 등 아스팔트 갈라짐과 부분파손의 빈도가 줄어드는 장점이 있으며, 일반아스콘에 비해 단점으로 지적 받았던 가격경쟁력에서도 천연재료를 첨가제로 활용해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보았다.㈜삼성 이상철 기술연구소장은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으로 지정된 후 전담PM으로 지정된 POMIA의 지원을 받아 중온재생개질아스콘(W-환경콘)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도로파손이 빈번한 구간에 시험포장해 성능이 입증되면 특허 출원을 통해 전국 도로에 상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원학 강소기업육성과장은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이 마중물이 되어 지역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산학연이 지속적으로 네트워킹 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에도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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