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식재산센터(센터장 정연용 변리사)는 올 한 해 동안 국내상표출원 비용지원을 통해 총 108건(지난해 대비 5.9% 증가)을 지원했고 15일 발표했다. 국내권리화 지원사업은 상표출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진단을 통해 선행기술조사를 해 식별력 있는 상표를 출원하는 것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관납료와 출원비용의 일부(고용인원 50명 미만의 소기업일 경우 90% 지원, 건당 최대 25만원 지원)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주)유비(유창욱 대표, 포항), 킴스리빙(정혁식 대표, 경산)의 ‘시럽(SHULUV)’, (농)씨에스바이오텍(박재원 대표, 경주)의 ‘선록채’, 올미골(권인자 대표, 문경)의 ‘올미골’, 한국산양산삼농원(우인오 대표, 상주)의 ‘우인오산양산삼’, (주)동양에스티(유화영, 경산)의 ‘Z.A.T', (주)유니코닝(이용수 대표, 구미)의 ’요집(YOZIP)', 박서방손짜장(이연란 대표, 의성)의 ‘의성마늘서방 고추각시’, 유한회사 라움터(신은주 대표, 영주)의 ‘솜씨지움’ 등 총 108건이 선정돼 지원받았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4일 육군 제50보병사단(동원처) 및 대구경북지역 예비군 지휘관(예비군 지역대장, 기동대장) 31명을 초청해 유사시 병력동원태세 확립과 효율적 동원자원관리 등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유사시 신속한 병력동원소집을 위해서 읍·면·동 지역예비군중대에서 지자체 읍·면·동 주민센터 병무담당자에게 병력동원소집통지서 등을 전달하는 체계를 확립하고, 동원훈련 예비군의 효율적 관리방안을 모색하는 등 관․군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구경북 예비군 지역대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금년도 동원훈련 실적 분석과 내년도 동원훈련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한 예비군 자원정비 방안에 대한 협력 방안도 함께 토의했다.
‘포항농업대학’이 포항지역 농업전문가 양성과 미래 농업지지기반 확보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항시는 14일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에서 올해 농업대학 졸업식을 갖고, 1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포항농업대학은 지난 2006년 개설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았으며, 지역 농업인들이 농업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워 부농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귀농귀촌이나 도시농부를 열망하는 도시민들에게 기초영농 지식과 농촌·농업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습득해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농업대학은 성인교육의 특성을 살려 농작물의 기본 이론과 작목별 최신 농업기술정보, 선진농업현장 벤치마킹, 영농실습 등의 교육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개설과정은 사과, 경영마케팅, 귀농․귀촌, 도시농업 등 4개 과정으로 연간 100시간을 이수하고, 70%이상을 출석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대구 북구청은 레저와 생활체육을 겸할 수 있는 실내 체육의 메카 ‘대불스포츠센터 개관식’을 17일 오후 2시에 개최하고 회원모집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실내체육관인 대불스포츠센터는 한번의 방문으로 농구와 배구, 배드 민턴, 탁구, 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종목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원스 톱 쇼핑’이 가능한 시설로, 산격동 유통단지로 8길 56 일원(종합유통단지 NC아울렛 남편)에 부지면적 3천504㎡, 지하1층 지상3층의 연면적 3천310㎡ 규모로 국·시비 와 구비 등 총 145억 원이 투입됐다. 지하에는 42면의 주차장을 갖췄고, 1층에는 475㎡의 제1경기장과 매 점, 용품점, 샤워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섰으며, 2층에는 1천157 ㎡의 제2경기장과 방송실, 샤워실이 3층에는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150석 규모의 아담한 관람석도 마련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을 비롯해 하병문 구의장, 국회의 원, 구(시)의원, 기관 단체장 및 주요 내빈과 체육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관식은 오후 1시40분부터 식전행사로 지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노원동 국악팀의 풍물공연을 시작 으로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제막식, 북구여성합창단 축하공연과 경 과보고,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개관하는 대불스포츠센터는 실내 생활스포츠 중심의 체육관 으로 1층 제1경기장에서는 탁구와 댄스, 요가, 필라테스 등 프로그램 (강습 포함)을 즐길 수 있고, 2층 제2경기장에서는 배드민턴과 농구, 프리 테니스 등이 운영되며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단위의 스포츠 프로그램도 개발 중에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평일에는 회원제와 강습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되고 공휴일과 토·일요일에는 일반주민이 대관 해 이용할 수 있다. 개인 1일 이용료는 3천 원이고, 월 회원은 2만 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며, 대관 및 강습료는 전화(053-958-0660)로 문의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2008년 계획을 모색하고 2009년 부지를 매입해 준공하기까지 7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면서 “그동안 묵묵히 참고 기다려준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최신시설과 최고의 경기장에서 많은 동호인들이 건강을 다져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초고령화 사회가 다가옴에 따라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이 때 지역의 한 대학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평생교육 시스템’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호산대는 지난 12일 국내 최초로 Learning Shop(학습상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학습상점은 1997년 영국의 노르위치 시립대학에서 학습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원스톱으로 정보를 제공하는데 그 기원을 두고 있다.
대구보건대가 중국의 대표적 국제경제협력구인 칭다오에 국내 보건대학교로는 처음으로 치과기공센터와 분교를 설립하는 등 칭다오 프로젝트를 펼친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11일 칭다오(靑島)국제경제협력구 관리위원회 3층 회의실에서 칭다오국제경제협력구와 치과기공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 장상문 대외부총장, 칭다오국제경제협력구 관리위원회 장잰궈(張建國)부주임, 바오첸위(包振宇) 칭다오국제경제협력구 한국사업본부 본부장, 김광춘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중국칭다오분원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제29회 ‘대구교육상’ 수상자로 전 아시아복지재단 고 최귀희 이사장, 대구동도초 양해윤 교사, 경북여고 도규태 교사, 전 대구광역시립남부도서관 서원기 관장 등 4명을 선정하고 15일 오후 2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시상한다.대구교육상은 지역 교육발전에 이..
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과 김정삼 교수(51)는 지난 9일 서울 전경련 회관에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 ‘제14회 K-ICT 정보보호산업의 날’ 행사에서 정보보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정삼 교수는 영남이공대에 사이버보안과를 개설해 대구지역의 정보보호 인력양성에 일조했으며, 대구광역시 정보화추진위원회 자문위원,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 정보보호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대구시 주관 정보보호거점도시 조성계획 수립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대구지역 공공 및 민간분야의 정보보호 수준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최근 들어 1~2인 가구 증가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거비 부담이 큰 대형 평영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중소형 아파트로 수요 이동과 정책적 지원으로 인해 중소형 아파트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소비자의 욕구를 ‘경주협성휴포레’에서 찾을 수 있다. (주)협성건설의 친환경 아파트 브랜드인 협성휴포레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64㎡, 74㎡, 84㎡, 101㎡ 타입의 평형대로 구성, 선택의 폭을 넓혀 소비자들과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데크형 단지설계로 소음방지, 조망권, 일조권, 개인 프라이버시 확보 등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데크 하부에는 피트니스 센터 및 주민 공동시설을 제공, 1층에서 데크로 연결되는 셔틀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주민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옥스팜코리아와 셰프 샘킴은 지난 6월 방영했던 MBC 글로벌 나눔 프로젝트 ‘LOVE챌린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18일 오후 5~7시 대구시내 경북대 북문광장, 19일 오전 11~1시, 오후 4~6시, 현대백화점 대구점 LED트리 옆에서 식량위기지역을 위한 푸드트럭행사를 진행한다. 글로벌 식량위기 극복을 위한 ‘LOVE챌린지 푸드트럭’ 행사를 통해, 옥스팜코리아와 셰프 샘킴은 대구 시민들을 만나 ‘컬리플라워 스프’를 제공하고, 전 세계 식량위기지역의 실태를 알리며 후원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에 경북대와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푸드트럭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장소를 제공하고, 동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이번 ‘푸드트럭’ 행사는 수천 명의 삶의 터전과 생계 수단을 앗아간 지난 4월 네팔 대지진을 계기로, 세계 각 지역에서 재난재해, 기후변화, 내전 및 질병 등으로 인한 식량 위기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음을 알리고, 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셰프 샘킴이 대구 시민들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통해 기부에 참여한 후원자들의 기부금은 전 세계 기아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포함해 식량위기지역 주민들을 지원하는 데에 쓰일 예정이다.
경북도는 동절기 저소득·취약계층의 보호를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및 지원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방침은 그동안 소외계층을 집중 발굴하고 이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여전히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의 손길을 절실하게 기다리는 계층이 남아 있다는 판단에서다.
경북도는 14일 일자리 창출 실적이 뛰어난 (주)화신정공(칠곡 왜관읍 소재)을 ‘행복나눔기업’으로 선정 하고 인증현판식을 가졌다. ‘행복나눔기업’은 경북도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이 우대받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지금까지 총 76개업체에 이르며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2년간 각종 자금지원 우대,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날은 특히 직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소통’을 통한 청년실업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한편, ㈜화신정공은 자동차 관련 국내변속기 전문생산업체로서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현대다이모스(주), 현대파워텍(주), S&T 중공업 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장상길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현장 간담회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고용을 창출하는 여러분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이라면서“앞으로도 일자리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소통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 사회복지과는 지난 10일 사회복지법인 기쁨의복지재단(이사장 박진석)과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상호간 유대강화 및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복지 및 현장교육 발전체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사회복지과 학과장 정명..
.대구광역시의회 정순천 부의장이 상임대표로 있는 새누리당 전국여성의원협의회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박근혜 대통령 비하 막말을 한 이용득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11일 새정치민주연합의 당지도부가 모두 모인 공개회의 석상에서 이용득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해 “결혼을 안 해봤고, 출산을 안 해보고 애를 안 키운 여성대통령이 출산대책에 대해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경북도는 14일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193명(개인 120명, 법인 73명)의 명단을 도(www.gb.go.kr) 및 시군 홈페이지와 도보를 통해 공개했다.이번 명단공개 대상자는 지방세 3천만원 이상인 체납자로써 지난 4월 사전안내를 통해 6개월간의 소명기회를 부여했음에도 납부하지 않아 경상북도..
경북도는 14일 아동복지시설 모범 청소년 11명을 대상으로 남아공과 미국 등 2개 지역으로 나눠 해외문화 체험 및 명문대학 탐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북 해외자문위원협의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복지시설 모범 청소년들에게 해외명문대학 탐방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5년째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탐방은 경북도가 항공료, 임차료 등 기본적 경비만 지원하면 해외자문위원 홈스테이를 통해 척박한 환경에서 성공한 해외자문위원의 불굴의 도전정신을 배우게 된다. 남아공 탐방팀은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 회장직을 역임했던 황재길 자문위원(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홈스테이 제공 및 현지 안내 등 지원을 받아 현지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스텔란 보쉬 대학, 프레토리아 대학 등을 견학하고 독립기념관, 흑백차별정책 기념지 등을 방문해 화합을 통한 흑백의 공존사회의 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또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미국 LA 탐방팀은 AOI College 학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재석 자문위원(미국 LA)이 전문성을 살려 탐방대상 학생들 선발과 동시에 사전 멘토링을 시작해 각자의 비전을 만들고 잠재성을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UCLA 대학 견학, 시청, 카운티 등 미국 행정기관 방문하는 등 선진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출발에 앞서 지난 11일 가진 오리엔테이션에서 남아공 탐방팀 리더로 선출된 정재호 학생(경주 성애원, 고3)은 “월드컵에서만 들어봤던 남아공에 가는 게 실감이 나질 않는다. 꿈만 같고, 남아공 문화 체험기회를 주신 경북도에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이번 기회를 세계로 비상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장상길 경북도 일자리본부장은“미래의 주역인 모범 청소년들에게 세계문화 탐방을 통해 불굴의 도전 정신을 함양하고 비전을 갖도록 하는 글로벌 인재육성 사업은 어느 사업보다도 중요하다”며“앞으로 해외자문위들의 더 많은 협조를 받아 우리 경북의 미래 꿈나무들이 5대양 6대주를 비상하면서 더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 해외자문위원협의회는 1995년 18개국 26명으로 시작해 현재 54개국 111명의 해외자문위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그동안 독도홍보를 비롯해 시장개척 지원, 해외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국제 교류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경북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경북지역 농자재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이 유라시아 시장진출 가능성을 보였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유라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터키 농업수도 안탈리아에서 열린 농업박람회(Growtech Eurasis 2015)에 참가했다. 터키와 인근 중동ㆍ유럽은 농업을 국가 기간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을 만큼 무게감을 두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북기업 10개사를 포함해 30개국 650개사가 참가했으며 레바논, 요르단, 이란, 그리스 등에서 7만 5천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한 유라시아 최대 농업전시회다. 경북은 우수 농자재 기업을 필두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단체관으로 참가해 세계의 바이어들에게 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전시회 기간 동안 원예용 결속기와 올리브 농장용 차광망의 경우 4만3천 불 규모의 현장계약을 체결했으며, 일부제품에 대해서는 바이어가 직원을 직접 파견해 세부 사용방법 교육을 받
경북도가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위생적 처리는 물론 에너지화와 재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폐자원 에너지화사업’이 날개를 달았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에 투입할 내년 국가예산을 올해보다 146억 원 늘어난 468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도 전년 대비 40%늘어난 976억 원을 투입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분야별로는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에 870억원, 자원회수센터 확충 및 재활용기반구축에 93억 원, 매립시설 정비사업에 1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우선, 폐자원 에너지화를 위해 도청이전 신도시에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면서 전력을 생산하는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조성’ 사업에 556억 원이 투입된다. 또 포항시에는 94억 원을 들여 포항은 물론 영천의 생활쓰레기를 함께 처리하는 광역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착공한다. 아울러 영천시에는 축산폐수와 음식물쓰레기를 가스화하는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에 170억 원을 투자하는 등 3개소에 2018년 준공목표로 폐자원 에너지화시설을 착공하는 등 폐기물 에너지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들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조성’, ‘포항시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 ‘영천시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 스화시설 설치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5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가능한 전력 23.9MWh가 생산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폐자원 재활용을 위해 폐비닐 공동집하장 확충,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 자원회수센터(선별시설) 설치 등 재활용기반시설 구축사업에 64억 원을 투자한다.
경북지역의 산업구조가 탄소, 백신, 안전로봇 등 신산업을 중심으로 크게 재편될 전망이다. 경북의 산업구조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 감소 등으로 주력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먹거리 산업의 부상이 절실한 시점에서 경북도가 대형 예타사업 및 다양한 신규 국가사업 유치를 성공하면서 지역의 산업지도가 업그레이드 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추진 중인 예타사업 5건 가운데 3건이 통과되는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 대형 국책사업인 예타사업이 매년 1~2건 통과에 불과한 만큼 매우 어렵고 힘든 점을 감안 하면 한 지역에서 3건이 통과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올해 추진중인 예타사업 가운데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소재개발사업(1천272억 원)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710억 원) △경북형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3천722억 원) 등 3건(총 5천704억 원)이 예타를 통과했다. 나머지 △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5천85억 원)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2천300억 원)이 내년 상반기 예타에 통과하게 되면 총 1조 3천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 유치를 통해 산업구조 재편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소재개발사업 예타 통과는 기존 모바일 테스트베드와 3D융합산업 인프라와의 연계로 ‘들고 다니던 휴대폰 시대’에서 착용형 스마트기기 시대로의 변화인 ‘포스트 휴대폰 시대’를 경북이 열어가게 되는 것이다.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는 육상분야 대형 예타사업으로 기존 수중건설로봇과의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경우 경북지역은 명실상부한 로봇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게 된다. 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도레이사의 원천소재를 기반으로 IT, 자동차, 항공기 등 첨단소재가 활용되는 경북의 주력·응용산업을 고부가 산업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은 경북 북부권역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첫 시발점으로서 기존 SK케미칼의 기업 인프라와 바이오연구원, 벤처프라자 등 백신생산 역량을 강화해 안동 일원을 세계적 백신 메카로 우뚝 서게 될 전망이다.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은 신도청 지역 및 혁신도시를 우선 에너지 명품도시로 전환하고, 향후 경북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사업 등과 연계될 경우 경북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다. 도는 이밖에 2016년도 신규사업으로 3D프린팅을 비롯해 철도차량 기반구축, 무선전력전송산업 등 14개사업에서 총 7천776억 원 규모의 국가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도 이뤘다. 도는 아울러 이런 대형 예타사업과 확보된 신규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7대 신산업 분야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R&D특구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이를 뒷받침하는 양대 중심축이 되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가 선정한 7대 신산업은 △ IOT신사업 △ 바이오·백신 △무인기술 △로봇융합 △첨단소재 △K-뷰티·테라피 △⑦스마트 녹색산업 등이다. 김관용 지사는 "어려운 국가재정 속에서도 1조원을 넘는 미래 먹거리 사업이 유치된 것은 지역발전에 대한 전 도민의 간절한 염원과 합심의 결과로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앞으로 7대 신산업을 추진해 나감에 있어서도 지역을 넘어 국가경제 발전 차원에서 다른 지역과 큰 틀에서 협력해 지역산업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4.13총선의 예비후보 등록이 15일 시작되지만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면서 일부 관련 지역구 정치신인들이 등록을 유보한 채 속을 태우고 있다. 특히 TK 지역 일부 야당 예비후보들은 석패율제 권역별 비례제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선거법협상이 마무리된 이후 등록을 검토하는 등 파행으로 얼룩지고 있다. 14일 선거구획정괴 관련, 법사위원장이 법안심사 거부를 선언함으로써 15일 여야 합의로 상정하기로 한 선거구획정안이 결국 표류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새누리당은 이날 새정치민주연합의 분열로 선거구 획정과 노동개혁 관련 5법ㆍ경제활성화법 등의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정의화 국회의장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개최한 의원총회에서 현 상황을 '국가비상사태'로 규정하고, 정 의장이 15일 열릴 본회의에 여야가 합의처리하기로 한 법안을 직권상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무성 대표는 의원총회 직후 “(이상민) 법사위원장이 법안 심사 거부를 선언했는데 개인 생각으로 국민을 위한 법안을 심사하지 않겠다는 것은 직무유기”라면서 “전 세계적으로 경제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에 필요한 법은 국회의장께서 직권상정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대구 달서병)도 “야당이 입법을 거부하는 이 사태가 국회비상사태가 아니면 어떤 것이 비상사태냐”며 경제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