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북구청은 레저와 생활체육을 겸할 수 있는 실내 체육의 메카 ‘대불스포츠센터 개관식’을 17일 오후 2시에 개최하고 회원모집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실내체육관인 대불스포츠센터는 한번의 방문으로 농구와 배구, 배드 민턴, 탁구, 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종목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원스 톱 쇼핑’이 가능한 시설로, 산격동 유통단지로 8길 56 일원(종합유통단지 NC아울렛 남편)에 부지면적 3천504㎡, 지하1층 지상3층의 연면적 3천310㎡ 규모로 국·시비 와 구비 등 총 145억 원이 투입됐다.지하에는 42면의 주차장을 갖췄고, 1층에는 475㎡의 제1경기장과 매 점, 용품점, 샤워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섰으며, 2층에는 1천157 ㎡의 제2경기장과 방송실, 샤워실이 3층에는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150석 규모의 아담한 관람석도 마련됐다.이날 개관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을 비롯해 하병문 구의장, 국회의 원, 구(시)의원, 기관 단체장 및 주요 내빈과 체육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개관식은 오후 1시40분부터 식전행사로 지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노원동 국악팀의 풍물공연을 시작 으로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제막식, 북구여성합창단 축하공연과 경 과보고,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이번에 개관하는 대불스포츠센터는 실내 생활스포츠 중심의 체육관 으로 1층 제1경기장에서는 탁구와 댄스, 요가, 필라테스 등 프로그램 (강습 포함)을 즐길 수 있고, 2층 제2경기장에서는 배드민턴과 농구, 프리 테니스 등이 운영되며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단위의 스포츠 프로그램도 개발 중에 있다.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평일에는 회원제와 강습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되고 공휴일과 토·일요일에는 일반주민이 대관 해 이용할 수 있다.개인 1일 이용료는 3천 원이고, 월 회원은 2만 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며, 대관 및 강습료는 전화(053-958-0660)로 문의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2008년 계획을 모색하고 2009년 부지를 매입해 준공하기까지 7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면서 “그동안 묵묵히 참고 기다려준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최신시설과 최고의 경기장에서 많은 동호인들이 건강을 다져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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