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제29회 ‘대구교육상’ 수상자로 전 아시아복지재단 故 최귀희 이사장, 대구동도초 양해윤 교사, 경북여고 도규태 교사, 전 대구광역시립남부도서관 서원기 관장 등 4명을 선정하고 15일 오후 2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시상한다.대구교육상은 지역 교육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에게 주는 상으로 유아·특수교육부문, 초등교육부문, 중등교육부문, 교육행정·평생교육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고,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80명이 이 상을 받았다. 유아·특수교육부문 수상자인 故 최 전 이사장은 아세아고아원, 자유재활원 만승자립원을 설립해 1천여 명의 전쟁고아들을 보호·양육·교육했고 장애인들의 자립 및 사회통합을 위한 특수교육과 종합적인 사회재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수형인의 교화와 후원자로서뿐만아니라 지역사회의 여성 지도자로서 소외되고 그늘진 이웃에 사랑을 실천하며 평생을 헌신한 점이 인정받았다. 초등교육부문 수상자인 양해윤 교사는 투철한 교육관으로 업무수행능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각종 장학자료 및 교육자료 집필 등의 활동과 현장교육 연구 활동으로 교수․학습 방법 및 교실 수업 개선에 크게 기여하였다는 점을 인정받았다.중등교육부문 수상자인 도규태 교사는 대구광역시교육청 진학진로지원단 총괄 기획, 정책기획단 정책개발분과 위원, 글로벌인재육성지원단, 대교협 대표 강사 등을 역임하면서 선도적 진학진로지도 활동을 펼쳐 대구 진학진로교육의 위상을 크게 제고했으며 특히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진로․진학 강의를 통해 대구 행복교육을 실현하고 대구 교육력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교육행정·평생교육 부문 수상자인 전 서원기 관장은 ‘채권자 계좌입금제’, ‘직위포괄보증계약’ 제도를 최초로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제도 개혁 및 시행으로 인력 및 예산절감에 기여한 점과 행정전산화 기본 계획을 처음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구교육 전산화의 기반을 조성해 시도교육청 평가 1위의 초석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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