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4일 육군 제50보병사단(동원처) 및 대구경북지역 예비군 지휘관(예비군 지역대장, 기동대장) 31명을 초청해 유사시 병력동원태세 확립과 효율적 동원자원관리 등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유사시 신속한 병력동원소집을 위해서 읍·면·동 지역예비군중대에서 지자체 읍·면·동 주민센터 병무담당자에게 병력동원소집통지서 등을 전달하는 체계를 확립하고, 동원훈련 예비군의 효율적 관리방안을 모색하는 등 관․군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대구경북 예비군 지역대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금년도 동원훈련 실적 분석과 내년도 동원훈련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한 예비군 자원정비 방안에 대한 협력 방안도 함께 토의했다.최영래 청장은 “유사시 신속한 병력동원태세 확립과 정확한 예비군 자원관리를 위해서는 병무청, 수임군 부대와의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정부 3.0의 실천방안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