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3일 흥해읍 흥안리 흥안삼거리~약성리 농협미곡 종합처리장 구간을 연결하는 도로(농도301호선)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2012년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62억 원(국비31, 시비31)을 투입해 도로 확ㆍ포장 2.2km, 교량설치 165m중 2014년 1차적으로 본선구간 2.0km가 준공됐고, 이번에 교량이 준공됨에 따라 전구간이 개통됐다. 이 도로는 칠포해수욕장과 흥해 시가지를 연결하는 최단거리 노선으로, 도로폭이 3m로 협소해 영농시 농기계와 일반차량간의 교행이 어려워 민원이 집중되던 곳이다. 또, 기존 곡강천에 설치된 잠수교는 강우시 교통 통제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었으나 신설교량이 준공됨에 따라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농촌지역과 도심지를 단축 운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피서철 7번 국도를 우회하는 도로로 관광객 차량 분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관련기관ㆍ자생단체장, 마을주민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포항시는 23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신우오토모티브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 했다. 이날 포항시와 MOU를 체결한 (주)신우오토모티브는 장기면 금오리 429 번지에 부지면적 2천88㎡(632평), 시설면적 1천553㎡(400평) 규모로 오는 2016년 2월말까지 54억원을 투자해 자동차용 변속기바디, 펌프바디를 생산해 현대모비스, 한국지엠 등에 납품할 계획이다. 또한 2016년 하반기에는 50억원 규모의 추가 증축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지역의 우수한 산업인력 최우선 고용 및 공장 건축시에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 장비사용 등 상호협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대학인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최근 제1기 외국인 한동 홍보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동대에서 학업을 마친 외국인 학부생과 교환학생으로 구성된 외국인 홍보대사는 해외에 한동대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졸업생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창단됐다. 제1기 외국인 한동 홍보대사는 학부 졸업생 4명, 국제개발협력대학원 졸업생 2명, 교환학생 7명으로 모두 13명의 학생을 위촉했다. 위촉된 홍보대사들의 출신 국가를 살펴보면 영국, 미국, 네덜란드, 일본, 짐바브웨, 가나, 페루,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으로 외국인들이 임명됐다. 생명과학을 전공한 필리핀 국적의 조셉우바스 학생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크리스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우리 학교가 자랑스럽다”며 “필리핀으로 돌아가면 항상 한동대에 대해 홍보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교환학생으로 미국 국적의 케이티 엔더슨 학생은 “한동대는 내가 발전할 수 있었던 곳이다”며 “이곳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동대에서 얻을 수 있는 기회들을 더 많은 외국인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본국으로 돌아가 한동대를 더욱 빛내주는 책임감 있는 글로벌 리더가 되어 달라”며 “각 사람이 곧 각 나라에서 한동대를 대표하는 사람이다”고 강조했다.
포항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이근욱)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7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2,620,000원을 전달했다. 민간어린이집 연합회는 184개의 어린이집이 회원으로 구성돼 지역 영유아 보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포항시에 지원해오고 있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원주)는 23일 오전 11시30분 포항시민 어울림 한마당잔치 ‘이웃사랑나눔’ 행사를 열고 라면 5천 상자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따뜻이 격려했다. 행사에는 이병석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권대희 포항CBS 본부장, 김원주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목사), 김대원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목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뒤 10여대의 1t 트럭에 5천상자의 라면을 나눠 실고 다문화가정, 새터민, 선린애육원(고아원), 시각장애인협회, 외국인근로자센터, 포항심장병후원회, 포항시지역아동센터, 은혜요양센터, 경찰서 산하 22개 파출소 등 40여 곳에 전달했다 라면은 교회, 기독단체, 회사, 병원 등 19곳의 후원금 6천만 원으로 마련했다.
포항시는 22일 2015년 한 해 동안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노력한 공무원 12명을 ‘포항시 공무원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 분야는 지역경제 활성화, 규제개혁・협업, 예산・재정, 시책공모사업, 친절・복지, 문화・관광・체육 등 6개부문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강림중공업의 대형 조선블럭 이송 문제 해결 등 기업애로사항을 솔선 해결하는데 노력한 일자리창출과 이종하 담당과 해외 기업 투자유치 등 투자유치에 적극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투자유치담당관 김신 담당이 선정됐다. △규제개혁・협업부문에는 전국 최초 ‘입지규제 최소구역 지정’으로 포항운하 개발여건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시계획과 박명권 주무관과 산학연관협력체계 구축 및 중앙・도・국회와의 네트웍 구축, 지역중소기업 17개사 선정 등 포항형 강소기업 육성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소기업육성과 이종한 담당이 선정됐다. △예산・재정운영분문에서는 도내 최초 세외수입 통합징수팀 신설로 매년 체납액 100억 정리하며 지방세정 발전에 기여한 재정관리과 손창호 담당, 국비 역대 최대 실적 거양에 기여한 예산법무과 최태선 담당, 2016년 하수도중점관리지역 지정 등 신규사업 발굴 및 국비 확보에 기여한 하수도과 이삼우 담당이 선정됐다. △시책공모사업부문에는 철도 유휴부지 활용제안 선정으로 200억 예산절감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림녹지과 이선경 주무관이 선정됐다. △친절・복지부문에서는 전국 최초로 QSS혁신활동을 음식점에 도입한 기여로 식품위생과 고원수 담당과 용산 코스모스단지(9,900㎡ 규모, 53개 기관 협력) 조성에 기여한 남구 오천읍 이태원 부읍장이 선정됐다. △문화・관광・체육부문에는 포항국제불빛축제 성공적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국제관광협력과 정현정 주무관과 세계군인체육대회 등 국제대회 유치에 기여한 체육지원과 손종완 담당이 각각 선정됐다. 이재춘 포항시 부시장은 “지난해 ‘포항창조혁신센터 개소’와 함께 창조도시 조성에 매진한 가운데, 올해는 메르스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해외투자기업 체감만족도 1위’, ‘전국 최초 입지규제 최소화’, ‘2016년 사상최대 국비확보’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이 모든 것은 우리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서 그 중 12명을 선정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포항출신인 이광석<사진ㆍ50>총경이 23일 경찰청 승진인사에서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승진인사 단행에서 이광석 본청 여성청소년과장 등 총경 18명을 경무관 승진임용 예정자로 내정했다. 소속기관별로는 경찰청 본청 9명과 서울지방경찰청 6명이 각각 승진했다. 한편 이광석 총경은 포항시 북구 송라면 출신으로 송라초교, 송라중, 포항고(33회), 경찰대 법학과 (4기)를 졸업했다. 또 이 총경은 울산경찰청 남부경찰서 수사과장, 울산동부경찰서장, 수서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세계 철강 경기 장기 불황과 포스코그룹에 대한 8개월간의 검찰수사, 메르스 여파 등으로 포항지역 경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악의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포스코가 연말 지역경제를 위해 일정금액을 직원들에게 송년회비로 지급하는등 그나마 노력하고 있지만 여러가지 국내외적 어려운 여건때문에 기대했던 연말 특수가 사라져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더욱 싸늘하다. 특히 이같은 현상은 내년에도 계속된다는 각종 지표가 발표되면서 지역 경제활성화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연말 이맘때쯤이면 형산교차로~오광장 주변을 꾸민 야간 경관조명도 올해는 설치되지 않아 철강공단의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서 철강공단 침체를 대변하고 있다. 포항제철소와 외주사, 철강산업 입주업체들은 직원들의 송년회 같은 각종 모임을 줄이면서 식당, 옷가게 등
올해 초 정부의 금연구역 확대 정책에 따라 금연구역이 늘어났음에도 길거리나 금연 구역에서까지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들이 목격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연구역 내 흡연에 대한 계도 및 단속 강화는 물론 흡연자들의 의식 개선도 요구된다. 포항남‧북구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포항지역 내 금연구역은 총 1만5천383곳으로 PC방, 목욕탕, 도서관, 초‧중‧고등학교, 일반 음식점 등이 해당된다. 담뱃값 인상과 더불어 갈수록 늘어나는 금연구역에 한때 갈 곳 잃은 흡연자들은 금연 클리닉으로 대거 몰렸다. 하지만 참지 못하고 금연을 포기한 이들이 다시 흡연자로 가세, 집과 길거리, 금연구역에서도 버젓이 담배를 피우며 흡연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PC방의 경우 금연 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여전히 흡연공간으로 인식돼 단속을 나온 보건소 직원에게 오히려 흡연자가 항의하는 등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금연구역을 무색케 만드는 흡연에 비흡연자들은 원치 않는 담배 연기를 마시며 간접흡연으로 피해를 받고 있다. 게다가 학교 근처, 도서관 등 장소를 가리지 않는 흡연자들로 인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까지 간전흡연에 노출되면서 건강은 물론 흡연 유무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시민 이모(여‧26)씨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지닌 흡연자라면 공공장소에서까지 피해를 주면서까지 담배를 피우진 않을 것”이라며 “정책을 따라오지 못하는 흡연자들의 의식 개선과 단속활동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단속을 나가서 금연구역임을 설명하는데도 여전히 항의하는 흡연자들이 많아 강화하기도 난감하다”며 “이들의 인식개선에 대해선 시간을 두고 계획을 세워야 될 것을 보인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이 영덕 앞바다에서 스크류 고장으로 표류중인 채낚기어선을 구조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H호(69t, 채낚기, 승선원 9명) 선장 한 모(68)씨가 지난 22일 오전 10시 49분께 영덕 대진항 41마일 해점에서 조업 중 스크류에 줄이 감겨 항해가 불가하다며 속초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해 포항 해경에 구조를 요청 했다. 포항해경은 선원들의 안전을 위해 구명동의 착용할 것을 미리 알리고 1003함을 현장으로 이동시켜 같은날 오전 11시 29분께 구조작을 펼쳤다. 또 같은날 오후 1시 35분께 H호를 대진항 동방 30마일 지점에서 301함이 예인받아 후포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승선원 9명 전원은 건강에 이상이 없으며, 스크류 줄을 제거 후 H호는 조업지로 이동 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는 “출항 전 반드시 선박과 장비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한다”며 “해양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해양긴급번호인 122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는 29일 오후 7시 포항 기쁨의 교회 브니엘홀에서 ‘나눔의 기쁨으로 하나 되는 2015 선린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2015 선린 송년음악회는 선린대학교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과 소외계층과의 나눔 및 섬김을 위해 마련됐다. 이 음악회는 선린대학교가 주최하고 예울 음악무대가 주관했다. 또 CBS 포항, CTS 포항, FEBC 포항극동방송이 후원했다. 선린 송년음악회는 국립오페라 단장과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학장을 역임한 성악가박수길 교수와 소프라노 이규도(전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학장), 소프라노 배기남(현 세종콘서바토리 교수), 소프라노 강혜정(현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교수), 메조소프라노 유희업(현 세종콘서바토리 출강), 테너 김홍태(전문연주자), 테너 이현(현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학장), 바리톤 김진섭(현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교수), 바리톤 우주호(전문연주자)의 독창 등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과 노아 콰이어(Noah Choir) 합창단의 합창이 마련됐다. 또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유화 교수와 이화여자대학교 정호정 교수가 반주자로 나선다. 특히 지휘자 박수길 교수가 이끄는 노아 콰이어 합창단은 2012년 독일 라이프지히 성 토마스 교회의 초청을 받아 음악 예배 연주를 시작으로 최근 일본 동경신학대 초청 연주 및 일본 YMCA홀 연주 및 강릉해오름오페라단 초청연주, 그리고 매년 예울음악무대 송년자선 음악회 출연 등 다양한 음악회에 출연하고 있는 시니어 합창단이다. 변효철 총장은 “2015 선린 송년음악회는 다사다난했던 2015년을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소홀했던 소외계층을 섬기고 학생들의 보다 나은 수업 환경 조성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포항시민들과 함께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과 충북 지역을 돌며 수천만 원의 귀금속 및 현금을 훔친 절도범이 검거ㆍ구속됐다. 23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모(50)씨는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14일까지 포항, 충북 옥천‧영동 등을 돌며 총 6차례에 걸쳐 빈 집에 침입, 귀금속 및 현금 등 1천6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외출 시 문단속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연말연시 평온한 치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오완석)는 최근 경북도내 2015년 치안종합성과 평가에서 종합 1위를 달성했다. 또 북부서는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치안성과평가는 1년 동안 경찰서 업무성과를 기준으로 각 기능별로 평가받는다. 또 국민으로 부터 지역사회 전반적인 안전도 및 경찰의 서비스 만족도 부분을 평가한 것을 종합해 관서별로 등급을 받게 된다. 북부서는 이번 2015년도 성과평가에 있어 홍보업무분야 및 청렴업무분야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하는 등 기능별 업무성과에서는 도내 3위, 국민으로부터 평가받는 치안만족도 부분은 도내 2위를 기록했다. 또한 경찰서별 다양한 정책을 평가받는 고객만족정책에 있어서도 2위를 달성함에 따라 성과평가 최우수관서로 선정됐다. 오완석 서장은 “전 직원이 합심해 국민의 눈높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보다 안전한 지역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는 23일, 포항제철소 생산관제센터에서 소장단을 비롯한 프로젝트(이하 PJT) 활용 부서장, PJT리더 및 팀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IP(Innovation POSCO) PJT 킥오프 행사'를 가졌다. 포항제철소는 현재의 경영위기 돌파를 위해 저원가 및 고효율 생산, 제품경쟁력 혁신, 설비성능복원과 향상이라는 3가지 전략 아래 작년 대비 조기에 킥오프 행사를 추진했으며, 행사 참석자들은 올해 IP PJT 추진실적 및 내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성공적 IP PJT 수행을 다짐했다. 올 한해 동안 포항제철소에서는 총 227건의 PJT가 진행되었으며, PJT에 대한 경영임원 멘토링 및 PJT 활용부서 지원을 통해 PJT 실행력을 강화했다. 특히, 고수익 중심의 IP PJT 추진을 통해 제철소 본원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내년에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 선정한 136건의 신규 PJT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이월 PJT 15건과 함께 총 151건의 IP PJT를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는 23일 남구 오천읍 원리 소재 문덕파출소 전정에서 ‘문덕파출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예결위소속 박명재 국회의원과 이강덕 포항 시장, 이칠구 시의회의장 등 내․외빈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오천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문덕파출소는 4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 15일 준공됐다. 대지 1천178㎡, 연면적 274㎡의 2층 건물로 경찰관 22명과 순찰차 2대가 주민 2만7천여 명의 안전한 치안을 담당, 지난 21일 본격적인 근무에 들어갔다. 오천읍 문덕리 일대는 철강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대규모 주거단지와 상업시설 밀집과 인구 유입으로 치안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했으나 오천파출소 한 곳에 모든 치안을 맡기고 의지해야만 했다. 이에 따라 대응책이 꾸준히 요구되던 중 박명재 의원이 포항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서 13억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 문덕 파출소가 건립됐다. 정은식 서장은 “직원들의 근무환경개선은 물론 주민 접근성 향상 등으로 각종범죄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처가 가능해 졌다”며 “문덕파출소가 주민들의 열의와 성원 속에 첫발을 내 딛는 만큼 지역주민들과 협력치안을 강화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경북지역의 응급의료체계가 크게 개선 된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가 진행한 권역응급의료센터 공모에서 포항성모병원과 차의과학대학교 구미차병원이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경북의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기존 북부권의 안동병원 외에 동부권의 포항성모병원, 중부권의 구미차병원 등 3곳으로 늘어나 내년부터는 도내 전 지역에서 1시간이내 중증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할 전망이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의 최종치료기관로서의 역할과 함께 다수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서의 재난거점병원, 지역내 응급의료 종사자 교육훈련 주관기관으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포항성모병원은 23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경북포항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됐다. 이로써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주민들은 24시간 응급의료 및 수술을 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특히 중증응급환자의 수용능력이 확대로 최종치료기관으로서 역할과 함께 재난거점병원역할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경북도가 신도청시대를 맞아 한옥을 접목한 명품건축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23일 대구 유통단지 내 전자관웨딩 프라자에서 공무원, 건축사협회 등 1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 경상북도 건축행정 워크숍’을 가졌다. ‘경상북도, 미래 건축문화 우리가 책임진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지난 1년간 펼친 건축 및 주택행정업무 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 개정된 건축법령과 제도에 대한 토론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시·군에서 공동주택 알리미 앱 개발(경산시), 선진건축행정을 접목한 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문경시), 삼계계곡 위·불법 시설물 정비 사업(청도군)을 발표하는 등 신도청시대, 명품건축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례와 함께 경북도와 시·군이 함께 소통하고 연구하는 배움의 장으로 펼쳐졌다.
경북도는 지난 22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제1회 경상북도 지역개발조정위원회’를 열어 지역개발 사업구역 지정 4건 대해 심의·의결했다. 지역개발조정위원회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성된 법정 위원회다. 위원회는 도지사가 지정하는 지역개발사업구역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과 국·도비 재정 지원 요청 대상·금액 및 시기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조정기능과 낙후지역발 전 특별회계의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은 위원장인 도지사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대구지방환경청장, 남부지방산림청장 등 당연직 위원 5명과 부위원장인 이성근 영남대 교수 등 지역개발전문가를 포함 20명으로 지난 11월 1일 구성했다.
◇ 과장 승진△ 시설사업국 공사관리과장 조재구△ 서울지방조달청 정보기술용역과장 최현주 △ 인천지방조달청 경영관리과장 한을석 ◇ 과장 전보△ 시설사업국 예산사업관리과장 손병진- 2015. 12. 24일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