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해경이  영덕 앞바다에서 스크류 고장으로 표류중인 채낚기어선을 구조했다.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H호(69t, 채낚기, 승선원 9명) 선장 한 모(68)씨가 지난 22일 오전 10시 49분께 영덕 대진항 41마일 해점에서 조업 중 스크류에 줄이 감겨 항해가 불가하다며 속초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해 포항 해경에 구조를 요청 했다.포항해경은 선원들의 안전을 위해 구명동의 착용할 것을 미리 알리고 1003함을 현장으로 이동시켜 같은날 오전 11시 29분께 구조작을 펼쳤다.또 같은날 오후 1시 35분께 H호를 대진항 동방 30마일 지점에서 301함이 예인받아 후포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고 밝혔다.한편, 승선원 9명 전원은 건강에 이상이 없으며, 스크류 줄을 제거 후 H호는 조업지로 이동 했다.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는 “출항 전 반드시 선박과 장비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한다”며 “해양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해양긴급번호인 122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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