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시화운동본부, 라면 5천 상자 이웃에 전달

[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원주)는 23일 오전 11시30분 포항시민 어울림 한마당잔치 ‘이웃사랑나눔’ 행사를 열고 라면 5천 상자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따뜻이 격려했다. 행사에는 이병석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권대희 포항CBS 본부장, 김원주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목사), 김대원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목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뒤 10여대의 1t 트럭에 5천상자의 라면을 나눠 실고 다문화가정, 새터민, 선린애육원(고아원), 시각장애인협회, 외국인근로자센터, 포항심장병후원회, 포항시지역아동센터, 은혜요양센터, 경찰서 산하 22개 파출소 등 40여 곳에 전달했다라면은 교회, 기독단체, 회사, 병원 등 19곳의 후원금 6천만 원으로 마련했다.김원주 목사는 인사에서 “어렵고 힘든 분들에게 라면이 전달될 때 기쁨과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했고, 이강덕 포항시장은 “나눔 행사가 어려운 시민들에게 푸근함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이병석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나눔과 봉사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고 그곳에 축복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은 “따뜻한 나눔이 온 누리에 퍼져 온기를 느끼는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