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경북도는 지난 22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제1회 경상북도 지역개발조정위원회’를 열어 지역개발사업구역 지정 4건 대해 심의·의결했다. 지역개발조정위원회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성된 법정위원회다. 위원회는 도지사가 지정하는 지역개발사업구역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과 국·도비 재정 지원 요청 대상·금액 및 시기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조정기능과 낙후지역발전 특별회계의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은 위원장인 도지사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대구지방환경청장, 남부지방산림청장 등 당연직 위원 5명과 부위원장인 이성근 영남대 교수 등 지역개발전문가를 포함 20명으로 지난 11월 1일 구성했다.이번 위원회에서는 국토부 공모사업인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영주시 ‘夜심만만 영주장터 조성사업’ 등 4개소에 대한 지역개발사업구역 지정 심의안건을 의결했다.‘夜심만만 영주장터 조성사업’은 영주시 영주동 332-1번지 일원(4천418㎡)에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총사업비 46억7천만 원(국비1천770, 지방비2천900)을 투자해 주차타워조성(2천63㎡) 및 컨텐츠사업지원, 주민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 및 도시경쟁력을 강화한다. ‘말죽거리(옛터지구) 조성사업’은 영천시 완산동 1085-1번지 일원(2만8천㎡)에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총사업비 30억 1천700만 원(국비2천017, 지방비1천)을 투자해 골목길 정비, 건축물입면정비문화 공간을 조성한다. ‘성주로 경관정비사업’은 성주읍 성주로(군청~성산교)일원(1만8천864㎡)에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총사업비 60억 원(국비 20억, 지방비 20억, 민자 20억 원)을 투자해 전선지중화, 쉼터 조성 및 친수공간 조성 등 경관정비사업으로 도로 내 무질서하게 설치된 한전선로와 통신선로의 지중화로 도로환경개선과 미관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선다. ‘안계면 소재지 지역경관 개선사업’은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 469-41번지 일원(1,228㎡)에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총사업비 18억 7천100만 원(전액국비)을 투자해 소공원조성(3개소), 옥외광고 및 경관을 개선(L=680m)하는 사업으로써 농어촌지역 인구감소로 인한 면소재지 서비스 기능 약화로 지역과 마을을 잇는 중간 거점공간으로의 역할 강화를 통한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원활한 지역개발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역개발조정위원회의 탄력적 운영으로 신도청시대를 여는 경북도의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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