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예비후보(새누리 포항남울릉)가 29일 오전 포항 남구의 ‘연일119안전센터’ 개소식에 참석,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생활기반시설 확충은 적재적소에 이루어져야 한다”며 “자신을 위한 정치인이 아닌 주민이 원하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포항스틸러스가 29일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 위치한 예스치과와 치과부문 공식 지정 병원으로서 프로 및 유소년 선수들의 치아건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포항스틸러스와 예스치과는 프로와 유소년 선수들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가족까지 양질의 치과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예스치과는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헌활동에도 참여, 프로축구선수 스쿨어택 프로그램과 연계해 치아건강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오희영 예스치과 병원장은 "대한민국의 자랑할만한 프로구단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여러가지 행사를 같이 한다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일이다"며 "그렇기에 우리 예스치과는 더욱 사명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앞으로 치매정밀검진 비용을 건강보험에서 지원하는 방인이 추진되고 중증 치매환자 가정에 요양보호사가 24시간 상주하는 방문요양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치매가족상담과 치매전문병동 운영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도 신설된다. 최근 9년간(2006~2014년)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치매환자는 67만 6천명(사망자 제외)이다. 이 중 65세 이상은 63만 1천명으로 전체 노인의 9.9%에 해당한다. 전문가들은 오는 2050년까지 국내 치매환자가 전체 노인의 15%인 271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3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16~2020)’은 치매상담센터ㆍ치매상담콜센터 신설 등 인프라 확충에 초점을 맞췄던 1ㆍ2차 계획(2008~2015)과 비교해 근본적으로 차이가 난다.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느
한국은행의 물가정책이 ‘물가 잡기’에서 ‘물가 띄우기’로 바뀐다. 정부도 성장률을 실질성장률에 물가상승률을 더한 경상성장률에 무게를 둔다. 잠재성장률이 3.0~3.2%로 추정되는 등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저물가) 고착화로 인해 경제 운용의 틀이 바뀌는 것이다. 정부가 ‘경상성장률’을 주요 키워드로 꼽고, 한국은행이 2% 단일 물가목표를 내세운 것은 재정ㆍ통화당국이 우리나라 현 경제구조가 더 이긴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저물가)을 떠안게 된 한국 경제가 가장 피하고 싶은 시나리오는 바로 일본이 걸어 왔던 길이다. 실제 일본은 1990년대초 부동산 거품이 터진 뒤 적정 수준 물가 관리에 실패했고 경제 외형이 20년 이상 정체되는 저성장을 겪었다. 80년대 일본의 평균 경상성장률은 6.0%였으나 90년대 2.0%로 추락했고, 2000년대에는 -0.7%까지 떨어졌다. 실질성장률이 정체 내지 둔화되는 상황에서 경상성장률을 중시하겠다는 것은 결국 물가 끌어올리기에 상당히 공을 들이겠다는 얘기다. 지금까지 물가란 ‘관리하고 낮추고 억제해야 할 대상’이었다면, 이제는 새롭게 정한 목표치(2%)까지는 ‘인위적으로라도 끌어올려야 할 대상’이 된 것이다. 최근 3년간 소비자물가가 중기 목표인 2.5~3.5% 범위 내에 단 한 번도 진입한 적이 없을 만큼 저물가 기조가 고착화됐다는 게 정부와 한은의 진단이다. 그러나 정부가 바로 전까지 소비진작 정책을 쓰다가, 이제와서 물가를 올리는 정책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건설경기를 살린다고 빚내서 집사라며 대출을 풀다가 국민부채가 심각한 수준이 되자 또다시 대출요건을 강화시키는 오락가락 정책 등이 그 한 예이다. 집을 사라는 거냐, 마라는 거냐? 소비를 하라는 거냐, 아니면 그 반대냐? 종잡을 수가 없다. 국민은 돈을 많이 써 기업을 살리고 그래서 또 세금을 많이 걷겠다는 아주 편한 발상. 돈도 주머니에 있어야 쓸 게 아닌가? 바람이 부는대로 갈팡질팡, 오락가락하는 땜질식 처방으로 국가정책은 누더기가 됐다. 경상성장율이라는 숫자에 매몰되 국민고통은 안중에도 없는 정부 경제 전문가들을 보노라면 한숨만 나온다. 국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휘발(석)유 값에 60%의 세금을 물리면서 여기에 더 물가를 올리겠다는 발상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온 걸까? 세계적 불황에 국내경제를 살릴 능력이 없으면 차라리 긴축을 하는 게 옳다. 생산은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최우선이며, 정부는 숫자가 아닌 진정한 국민행복을 위한 정책이 뭔지 고민을 한 다음에 정책수립을 해야 할 것이다.
이창균 새누리당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9일 새벽, 전날에 이어 죽도시장 어판장과 포항시 청소과를 다시 방문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이어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회원대회 행사장을 찾아 “바르게살기운동은 독립된 개별법에 의해 설립된 국민운동단체로 ..
.배영식(66) 20대 총선 대구 중ㆍ남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9일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이색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어 큰 관심을 끌었다. 현직 기관단체장이나 사회지도층이 축사하고 주민들이 들러리를 서는 ‘세(勢) 과시용’ 개소식이 아니라, 지역의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사무소를 방문해 예비후보와 소통하는 형태의 행사로 바꾼 것이다. 특히 배 예비후보는 1인당 GRDP가 20여 년째 최하위수준인 대구와 재정자립도가 3년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중ㆍ남구의 열악한 경제현실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담아 ‘서민경제 호위무사’가 되겠다고 천명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포근한 겨울 날씨가 지속되면서 겨울철 놀이공간이 줄어들어 시민들의 아쉬움과 실망이 크다. 겨울철 놀이공간엔 썰매장, 스키장, 스케이트장 등이 있으며, 포항의 경우 지난 2008년 상옥리 주민들이 자체 조성한 ‘스마일빌리지상옥 얼음 썰매장’이 있다. 산간지역에 위치한 이 얼음 썰매장은 첫 개장 이후 매년 2만5천 명 이상이 방문, 겨울철 놀이공간이 부족한 포항에서 유일한 놀이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3천여 명의 방문객들을 기대하며 지난 24일 개장했지만 포항의 평균기온이 예년에 비해 영상권에 머물면서 얼음이 제대로 얼지 않아 손님맞이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개장 소식을 듣고 썰매장을 찾았던 시민들은 아쉬움과 허탈함을 안고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특히 ‘썰매’를 통해 옛 시절에 대한 향수를 느끼며 아이들과 공유할 수 있는 추억거리를 만들려던 어른들도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시민 이모(여‧48)씨는 “모처럼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이 썰매장을 찾았는데 포근한 날씨가 오히려 방해됐다”며 “예전에 비해 겨울철에 놀 수 있는 공간이 적은데다 포항의 유일한 겨울철 놀이공간인 이곳도 날씨로 인해 휴장 상태라 아쉽다”고 말했다. 썰매장을 운영하는 스마일빌리지상옥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당분간 날씨를 지켜보면서 재개장할 날짜를 정할 계획"이라며 "미리 전화로 연락처를 남겨준다면 날짜가 정해지거든 전화나 메시지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30일 오전 10시 포항 구.청솔밭웨딩홀에서 열리는 ‘2015 대한노년자원봉사회 폐회식 및 송년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30일 오전 11시 금오산호텔에서 열리는 2015 경상북도 스타 사회적기업 시상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
경북도는 29일 연말연시를 맞아 안전사고가 우려 되는 해넘이ㆍ타종ㆍ해돋이 등 지역축제장 24개소에 대해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3일간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시ㆍ군 및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은 주요시설 및 운영기준 등 관계법령 준수여부, 관람객 진ㆍ출입 동선 및 비상시 피난동선 확보 여부, 안전관리계획 심의 시 지적된 지시사항의 조치이행 여부, 축제기간 중 현장 합동 상황실 설치ㆍ운영 여부 등 전반적으로 이뤄진다. 점검결과 불안전요인은 축제담당부서에 통보해 조속히 안전조치토록하고, 시설 및 운영기준 등 관계법령을 위반한 경우에는 관련법에 의거 적정조치토록 할 방침이다. 허동찬 도민안전실장은 “점검에서 안전사고가 극히 우려되는 불안전 요인 및 안전조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축제 개최를 불허하는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이용객의 안전과 재난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태훈<사진> 전 달서구 부구청장이 지난 18일 3년 6개월 동안의 달서구 부구청장 직을 명예퇴직한 후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수개월동안 수장이 공석으로 있는 달서구청장에 도전한다. 이 후보는 “‘준비된 달서구청장’으로서 달서구의 행정이 ‘선진달서 창조’에 집중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면서, 구민들의 에너지를 결집시켜 ‘달서의 제 2도약’을 이루도록 저의 모든 열정을 불태울 것을 약속하겠다”며 출마 의의를 말했다. /이태헌 기자
경북도가 연말연시 산불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4일간 ‘연말연시 산불방지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선제적 예방활동과 초동진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오는 31일부터 시군별로 진행될 타종행사장과 해맞이 명소에 산불감시인력을 집중적 배치해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23개 시ㆍ군에 발령된 산불 ‘관심’ 경보를 ‘경계’경보 수준으로 상향해 산불방지대책본부 근무자를 늘리고 비상출동태세와 유관기관과 공조를 유지하는 등 산불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한명구 산림자원과장은 “연말연시에 해맞이, 등산을 하고 싶다면 관할 시ㆍ군 산림부서에 문의해서 입산 가능한 곳인지 확인해야 하고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거나 쓰레기 무단투기는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올바른 산행질서와 휴양문화 정착을 위해 도민의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제와 새해 첫 일출의 장관이 스마트 폰을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 된다.29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시와 협력해 해마다 해맞이축전의 주요행사를 실황 중계하고 있는 현대HCN 경북방송에서는 호미곶 해맞이축전을 찾지 못하는 지역민들을 위해 31일 밤 전야․자정행사..
경북도는 최근 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를 열어 ‘2016년 제1차 경북형 예비사회적기업’ 21개사를 신규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일자리와 부족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창출된 이익을 사회에 재투자하는 기업이다. 이번 지정은 지난 11월 2일 지정신청 공고를 통해 참여한 33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면 내년도 별도의 신청과 심사를 통해 일자리 창출사업비(취약계층 50%이상 고용조건으로 신규 고용 인원에 최저임금기준 인건비 및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개발비(홍보, 마케팅, R&D 비용 등 최대 5천만 원), 경영컨설팅 및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의 행·재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북도가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5년 정부 3.0 홍보콘텐츠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정부3.0 홍보콘텐츠 경진대회’는 정부3.0의 다양한 성과들을 국민 눈높이에서 보다 알기 쉽게 홍보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대상은 모든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다. 대회는 각 기관이 출품한 동영상, 포스터, 웹툰 등의 정부 3.0 홍보콘텐츠를 대상으로 전문가그룹의 예비심사를 거친 20건의 콘텐츠에 대해 국민 온라인 심사를 거쳐 최종 3건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특히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실시한 국민 온라인 투표에는 7만7천 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북도의 홍보콘텐츠는 ‘행복한 동행, 경상북도 정부3.0’ 이라는 주제로 도의 대표 우수사례를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홍보 동영상에 소개된 우수사례는 △만성적인 일손 부족 농가에 도시의 유휴인력을 연결해주는 ‘스마트 공동두레사업’ △마을별 건강지도를 만들어 주민 주도형 통합건강서비스 제공하는 ‘행복한 우리마을 건강3.0’ △민관이 협업으로 농공단지 입주업체에 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하는 ‘농공단지희망사다리’ 사업 등이다. 이들은 모두 정부3.0 선도과제로 선정된 사업들이다. 한편, 도는 이번에 수상한 홍보동영상 외에도 정부3.0 마스코트 인형인 ‘삼이’, ‘쩜이’, ‘영이’와 정부3.0 깃발을 자체 제작해 ‘정부3.0’을 도민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에는 ‘실크로드경주 2015’ 행사장에서 정부3.0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대구 동성로에서 현장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정부3.0 알리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관용 지사는 “정부3.0 관련 정책을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성과를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게 홍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이번 경진대회 수상은 국민들이 직접 뽑아준 것이라 매우 의미가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도민이 ‘쉽고 빠르고 편하게’정부3.0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우려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항ㆍ김천ㆍ안동 3개 의료원이 지난 수년간의 경영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영활성화의 기운이 살아나고 있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3개 의료원의 당기손익은 95억 2천300만 원 적자였으나, 올해에는 55억 700만원 적자로 전년 대비 40억 1천600만 원의 개선이 예상된다. 포항의료원의 적자규모는 지난해 34억 9천700만 원에서 올해 15억 2천200만 원으로 적자폭이 19억 7천500만 원 줄었다. 김천의료원은 9억 1천100만 원 적자에서 3억 2천700만 원이 개선돼 5억 8천400만 원으로 적자폭이 감소됐다. 경영난이 가장 심각했던 안동의료원도 51억 1천500만 원 적자에서 34억 100만 원적자로 17억 1천400만 원의 경영수지가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전국 33개 의료원 중 순수한 흑자경영은 1곳에 불과하며, 의료원당 평균 적자액은 연간 약 30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료원의 전체적자 중 약 60%는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 관리 등 공익적 역할에 따른 소위 ‘건강한 적자’이고, 나머지 40%는 경영개선을 통해 감소 가능한 ‘불건강한 적자’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의 3개 의료원의 경영이 활성화 되고 있는 그동안 경영개선을 위한 각고의 자구책 노력들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동해안 고속도로시대가 활짝 열렸다. 동해안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울산~포항고속도로가 29일 개통됐다. 경주 외동휴게소에서 열린 이날 개통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정호국토부 2차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본격적인 동해안고속도로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울산포항고속도로는 경주와 포항을 잇는 53.7km구간으로 2009년 6월 공사에 착수했으며 공사비는 총 2조 원이 투입됐다. 아직 남은 양남터널구간(11.6km)은 내년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울산과 포항간 운행거리가 20.8㎞ 짧아지고 주행시간은 28분 단축되면서 연간 1천304억 원의 물류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밤낮 없는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았던 경주~울산구간 7번국도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특히 포항철강공단, 경주자동차부품단지 등 주요산업단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산업경쟁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기대되며 포항, 경주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북7축 고속도로인 포항-영덕-삼척간 고속도로의 경우 포항∼영덕간은 내년도 본격적인 공사를 위한 사업비 1천479억 원이 반영돼 순조롭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영일만 횡단고속도로사업도 내년도 첫 사업비 20억원이 반영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나머지 영덕∼삼척구간도 예비타당성대상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강원도와 MOU를 체결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도 완공되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와 동해안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통일시대 대비 남북간 국가간선도로망 구축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을 위한 준비는 물론 환동해시대의 개막을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관용 지사는“어려운 국가 재정에도 불구하고 동해안고속도로를 비롯한 경북의 SOC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지역 국회의원들과 300만 도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경북도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경북도가 3大 가속기를 기반으로 한 산업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가속기는 입자나 이온을 빛에 가까운 속도로 움직이게 만드는 장치다. 경북은 세계적 과학시설인 3·4세대 방사광가속기(포항), 양성자가속기(경주) 등 3대 가속기의 구축이 완료되면서 기초ㆍ응용연구에서 기술 산업화까지 세계적인 거대과학 기반을 갖춘 유일한 지역이다. 도가 이를 지역산업 발전으로 활용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경북도는 29일 인터불고호텔에서 가속기 기반의 지역산업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산ㆍ학ㆍ연ㆍ관과 시군이 공동 참여하는 ‘가속기활용 비전과 산업화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기반구축, 사업화 지원, 인재양성 등 3대 분야 10대 핵심사업을 발굴하고 기본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반 구축분야는 ▲중소기업 대상으로 산업화를 위한 시험제작, 성능검증, 시험평가를 수행하는 ‘테스트 베드 구축’ ▲바이오, 의료, 소재부품 등의 기업유치를 위한 ‘가속기 기반 R&DB 단지 조성’ ▲국가이미징센터 분원(유치)사업 등이다. ‘이미
경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학생흡연예방교육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29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5년 흡연예방교육사업 성과대회’에서 칠곡군 왜관읍 북삼초등학교(교장 이종구)가 전국 최우수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북삼초는 올 한 해 동안 ‘금연, 행복을 부르는 참 좋은 스펙(SPEC)!’이란 주제로 ‘학생흡연예방교육사업’을 펼쳤다. 사업은 금연부채만들기, 금연실천토크콘서트, 금연실천 마술쇼, 금금날 운영, 흡연예방인형극 관람, 길거리 전시회 및 홍보캠페인 등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체험위주의 다양한 활동으로 이뤄졌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30일 오전 10시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사무관이상 일반직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