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달년기자]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제와 새해 첫 일출의 장관이 스마트 폰을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 된다.29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시와 협력해 해마다 해맞이축전의 주요행사를 실황 중계하고 있는 현대HCN 경북방송에서는 호미곶 해맞이축전을 찾지 못하는 지역민들을 위해 31일 밤 전야․자정행사와 새해 첫날 해맞이행사를 채널 4번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현대HCN의 무료 N스크린 TV서비스인 ‘에브리온TV’를 통해서도 동시 송출해 전국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행사 실황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지난 10월 달까지 누적 다운로드 600만 건을 돌파한 ‘에브리온TV’ 앱은 스마트폰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어플만 다운로드 받으면 별도의 로그인 없이 메뉴에서 지역채널을 검색해 ‘현대HCN 경북방송’에 접속해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김영철 국제협력관광과장은 “호미곶 해맞이축전은 대표적 일출행사로 명성이 높지만 지리적 단점과 추위로 직접 오지 못하는 잠재적 관광객이 많다”며 “스마트폰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이를 해소함으로써 훨씬 많은 사람들이 호미곶 해맞이축전을 관람하게 되어 행사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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