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2016년 올 한 해에는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포항 건설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5일, 새해를 맞아 ‘2016년 시정운영방향’에 대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올해 시정운영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사업들이 하나씩 구체화되어 가고 있는 만큼 올해는 그동안 쏟아온 노력의 결실을 거두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한 걸음씩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의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이 최근 중국의 저가수출공세와 일본 등 선진 철강국가의 경쟁력 부활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철강업의 기술혁신을 통한 경쟁력 제고가 유일한 해법이라는 주장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주장은 5일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은호성)가 ‘포항경제의 제조업 경쟁력 현황과 기술혁신 제고를 위한 성장전략’이란 주제의 주간경제 다이제스트를 분석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이 다이제스트에서 포항경제의 경쟁력은 지역경제의 50% 이상의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는 제조업의 경쟁력에 의해 절대적으로 좌우되며, 제조업의 90% 이상은 철강산업과 관련된 유관산업이므로 결국 지역경제의 경쟁력은 철강업의 경쟁력이라고 분석했다.
한동안 잠잠하던 포항제철소 화력발전소 건립이 새해 벽두부터 지역 핫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이병석 의원(새누리당 포항북, 전 국회부의장)은 5일 포항시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포스코 포항제철소 청정화력 발전설비 교체 투자가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포항시민 무료 의치(틀니)시술 지원에 나섰다.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포항시 저소득층 노인들의 구강기능 회복 및 건강생활 영위를 위해 남·북구보건소는 1~2월 중에 2016년도 노인의치(틀니)사업 시술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로서, 해당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조건에 따른 구강검진과 전신건강상태 여부 등을 고려해 선정하게 된다.
허위 승무경력증명서를 이용해 해기사면허를 부정발급 받은 일당이 검거됐다. 5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선주 A모(67)씨 등 12명은 평소 친분 있는 선장, 선주들과 공모해 허위 승무경력증명서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제출해 해기사 면허증을 부정발급․갱신 받는 등 선박직원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 등은 실제로 선박에 승선하지 않았거나 승선 일수가 부족함에도 선박 소유자가 수기로 승선경력증명서를 작성해 증명해주면 그 효력이 인정되고, 관계기관에 제출하더라도 실제 승선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운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이들의 해기사 면허취소를 요청하는 한편 이 같은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해기사 면허 불법 취득은 선박직원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면허가 취소된다.
금난새 지휘자가 6개월여만에 포항을 다시 찾는다. 포항시는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금난새와 함께하는 2016 신년음악회'를 연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철강기업체 대표, 사회복지시설장, 소외계층 등 각계각층 시민 200명을 초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최정상급 지휘자이자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 명성을 가진 마에스트로 금난새와 함께하는 2016 신년음악회는 일반인이 어려워하는 클래식을 유머와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을 곁들인다. 이번 음악회는 금난새 포항시립교향악단 명예지휘자를 비롯 박진희 바이올리니스트, 백양지 클라리네스트, 이치훈 바리톤 등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이날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을 시작으로 공연의 막이 오른다. 이 곡은 귀에 대고 속삭이듯 노래하는 현악기의 선율이 발랄하고 익살맞은 느낌을 갖게 하며 경쾌하면서도 다양한 리듬과 크레셴도의 효과적인 활용이 극적인 느낌을 준다. 이어 베르디 오페라 '돈 카를로스' 중 '나 죽으리, 기쁘게 너를 위해'를 노래한다. 베르디의 이 오페라는 무수한 수정과 복원을 거쳐 탄생,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라 스칼라 코러스와 오케스트라와 함께 녹음한 이 음반은 1886년 버전이다. 계속해서 로시니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 거리의 이발사'를 들려준다. 로시니는 이 작품을 번개같이 빨리 썼는데 심지어 2주도 안되는 13일 만에 썼다고 한다. 그는 세비야의 이발사 초연 후 50년을 살아 자기 작품이 역사적 명작으로 남는 것을 보고 죽은 행운의 작곡가다. 또 베버 클라리넷 협주곡 작품 26번이 울려 퍼진다. 이 작품은 단악장으로, 처음 도입부는 느리게 시작하면서 점점 빨라지며 마지막은 정신없이 끝난다. 특히 변주곡형식을 띄고 있어 주제도 있고 그 주제를 변형시키는 부분도 있다. 휴식 후에는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겨울 작품 8-4를 선보인다. 비발디의 걸작 중 하나로서 4개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4곡 모두 빠름, 느림, 빠름의 3악장으로 이뤄지고 짧은 곡이긴 하지만 내용면에서 상당히 뛰어나며 비발디의 아름다운 시정이 담겨 있다. 마지막으로 차이콥스키 모음곡 '백조의 호수' 작품 20번 중 정경, 왈츠, 작은 백조들의 춤으로 장식한다. 전4막, 36곡으로 구성, 그 중 '정경'은 전막을 통일하는 중요한 주제 구실을 하는 곡이며 하프에 곁들여서 흘러나오는 오보에의 애절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티켓링크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됐다.
포항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가 2015 대한민국 전문대학 지속지수 평가에서 전국 129개 전문대학 중 39위를 차지했다. 선린대에 따르면 최근 토마토 CSR연구소가 전국 129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653.11점으로 39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경영 150점, 교육 300점, 취업 300점, 연구 120점, 생활 130점 등 5개 부문 1천점 만점으로 진행됐다. 토마토 CSR연구소가 발표한 이번 평가기준은 △경영부문은 신입생 및 재학생 충원률, 중도탈락률, 등록금 의존도, 운영수익 등 17개 세부지표를 기준 △교육부문은 교원확보율, 교원 1인당 학생수, 교원 강좌당 학생수 등 20개 지표 △취업부문은 진학, 취업현황, 현장실습 등 8개 지표 △연구부문은 논문 수, 특허등록, 연구지원금, 연구시설현황 등 9개 지표를 대상으로 △생활부문은 기숙사 수용률, 학생 1인당 기숙사 비용, 등록금 납부제도, 교육기본시설 확보율 등을 기준으로 마련됐다. 한편, 선린대는 이번 평가에서 취업부문 300점 만점 중 233.14점을 받아 전국 129개 대학 중 17위를 기록했다. 또 대구ㆍ경북지역 23개 전문대학 중에서는 4위를 차지, 취업이 강한 대학임이 입증됐다.
울진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완식)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은 다문화 교육생들이 지난 11월 국립국제교육원이 시행한 제43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4명이 응시, 응시생 모두가 좋은 성적으로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들에게 한국어 학습의 방향을 제시하고 한국어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외국인들의 한국어 사용능력을 측정해 유학 및 취업활동 등에 활용하기 위한 시험이다. 울진군에서는 2010년부터 한국어능력시험에 대비해 토픽반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이번 응시자 4명은 3급 1명, 4급 2명, 5급 1명이 각각 합격했고 특히 5급 합격생인 베트남에서 온 한지혜 씨는 현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통·번역사(보)로 일해오다 이번 시험 합격으로 통·번역 지원사로 승급하게 됐다. 이완식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들의 원활한 한국어 습득을 위하여 한국어 토픽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야가 2016년 새해가 되어서도 쟁점법안과 선거구 획정 처리를 못한채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여야 모두 총선 체제로 접어든 가운데 원내지도부 간 물밑접촉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장기 미제’로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이다.지난 3일 저녁 새누리당 원유철·더불어민주당 ..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지역맞춤형 의정보고회를 연이어 개최하는 새누리당 정수성 국회의원(경주, 국회윤리특별위원장)은 5일 황성동과 용강동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불편 해소를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경주..
경산상공회의소(회장 김세영)는 5일 인터불고C.C 대연회실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이천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세영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병신년 새해의 희망찬 출발과 함께 지역민들의 화합과 새롭게 도약하는 지역경제의 힘찬 전진을 기원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6일 오전 11시 금강송면사무소에서 열린 신년교례회에 참석. 이어 오후 4시 기성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신년교례회에 참석.
경주시 외동읍 소재 모 개인사찰에서 지난 4일 오후 11시 49분께 화재가 발생해 조립식 주택 120㎡와 내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추산 2천2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출동한 소방서는 1시간 20분만에 진화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서는 보일러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6일 오전 11시 경북도청 강당에서 ‘경상북도의회 2016년도 신년교례회’를 열어 300만 도민과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
새누리당 정책위원회는 5일 10시 30분 국회 본청 245호에서 발족식을 열고 제20대 총선 공약개발본부를 본격 발족했다.제20대 총선이 불과 99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역대 최악의 깜깜이 선거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새누리당은 그동안 당정협의, 민생119본부 현장 출동 등을 통해 정..
경북도는 1월부터 4월말까지 4개월간을 ‘동절기·해빙기 수질오염사고 예방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하게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와 시·군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신속한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수질오염사고 대응시스템을 운영해 환경기초시설, 지정폐기물 배출․처리업소 점검 강화와 특히 폐수 위․수탁업체의 폐수 무단 방류를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천변 농경지에 설치된 유류보관시설 등 유출사고 우려시설에 대해서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겨울동안 축적된 오염물질이 봄철 강우시 일시에 하천으로 유입돼 총인농도 증가 등 수질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축산시설, 인접 공사장, 골프장 등의 비점오염원에 대한 점검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경북지역의 골프장이 농약사용 의무를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 운영 중인 17개 시·군의 49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량을 조사한 결과 독성이 강하고 환경잔류성이 높은 고독성 및 잔디 사용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상반기(4~6월)에는 16개 골프장에서 저독성 농약 7종, 하반기(7~9월)에는 36개 골프장에서 저독성 농약 6종이 미량 검출됐다. 검출된 농약은 잔디용으로 사용이 허가된 저독성 품목들이다. 다만,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 농약이 검출된 골프장이 많은 것은 병해충 활동이 왕성한 우기에 많이 사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박창달 예비후보(69, 대구 중구남구)는 4일 오전 매일신문이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6 대구경북신년교례회'에 참석, 여창환 매일신문사 사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새해 첫 인사를 나눴다. 박창달..
경북도의 복지예산이 3년 연속 전체 예산 30%를 넘어섰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복지예산은 작년보다 1천672억이 늘어난 2조 5천430억 원을 투입해 발 앞으로 다가가는 촘촘한 복지 구현에 나선다. 이는 전체예산 7조 9천706억 원 중 가장 많은 부분인 31.9%를 차지하는 규모다. 경북도는 전체에산 가운데 2014년 30.1%, 지난해 32.3%의 복지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올해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충에 역점을 두고, 저소득·취약 계층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노인사회활동지원 및 기초연금, 장애인 활동지원, 지방의료원시설장비 보강사업, 영유아 보육료 지원사업 등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분야별로는 저소득층의 생계안정 지원을 위한 저소득분야에 8·559억 원, 기초연금지원, 노인사회활동지원 등 노인복지분야에 8천502억 원, 장애인복지 정책 추진 및 생애 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등 장애인복지분야에 1천742억 원이 지원된다. 또 지방의료원의 공공보건의료 실현 및 지역사회 치매예방관리를 통한 도민건강보호를 위해 보건의료분야에 1천59억 원,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다양한 보육서비스 지원 등 보육분야에 4천652억 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 국가유공자 예우 등 다양한 보훈시책 추진 및 생애주기별 복지실현 등을 위해 911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 새롭게 반영된 사업은 EITC(근로장려세제)가 기초수급자까지 확대됨에 따라 기존 자활장려금은 없어지고, 근로유인을 위한 장려금 제도가 EITC 중심으로 일원화됨에 따른 내일키움통장 4억 6천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또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경북지역 장애인 등을 비롯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재활치료를 위해 경북도재활병원 건립에 60억 원 투자된다. 생활환경이 어려운 한센인들의 집단거주지를 안전지역으로 이전하기 위해 62억원을 투입해 한센간이양로주택을 신축할 계획이다. 특히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지원(생계)이 2천53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695억 원 늘어났다. 이는 기초생활보장급여 선정기준 및 급여수준을 결정하는 기준이 작년대비 4% 인상된데 따른 요인이 작용됐다. 또 만 65세이상 노인인구 수가 늘어나면서 노후 소득보장을 위한 기초연금지원사업이 66억 원 증액된 7천292억 원이 투입된다.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 등에게 가사·간병, 활동지원서비스 등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업도 23억 증가한 259억 원의 예산이 적용됐다. 이 밖에 영유아 보육료지원사업을 지난해 예산 대비 103억 원을 증액된 1천982억 원, 지방의료원시설장비보강지원사업을 작년대비 33억원 증가한 131억원을 투자해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에 총력을 쏟는다.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어려운 도재정 상황에서도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편성된 예산이 한 푼의 낭비 없이 복지경북실현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함에도 소외되는 도민들이 없도록 복지사각 지대 해소에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대다수의 국민들이 경북도가 가족공동체 회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할매할배의 날’을 전국으로 확산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국 15개 광역시도에 거주하는 14~18세 청소년 및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할매할배의 날’국가기념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