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공공도서관(관장 김성국)은 지난 7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 2기 참여 가족 30여 명과 함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탐방했다. 이번 탐방은 포항전통문화체험관에서 난타 체험과 떡 만들기 체험, 포항 운하에서 크루즈 유람과 포항의 대표 전통시장인 죽도시장 견학 등의 코스로 진행돼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가을 여행을 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가족은 “주말마다 아이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해 공기놀이 등 전래놀이와 다양한 만들기 체험, 예절배우기 뿐만 아니라 이번 탐방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재미와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경북도가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경북도립성주공공도서관이 주관,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경북도에서는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과 사회지도층 및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밥상머리 교육을 실시해 왔다. 학생들은 집안의 어른들과 함께 교육에 참여해 식사를 하면서 밥상머리 예절에 관해 배웠고 사회지도층을 포함한 부모세대는 밥상머리에서 자식들에게 가르쳐줘야할 예절과 밥상의 의미 등을 배우면서 교육에 참여한 가족들은 밥상에서 변화의 모습이 보인다며 만족해하는 분위기였다고 알려졌다. 이렇게 밥상에 온기가 돌기 시작하면서 어른들은 밥상에서 자식들과 나눌 이야기를 고민하기 시작했고 아이들은 부모님이 먼저 수저를 들 때까지 잠시 기다릴 줄 알만큼 제법 의젓해 졌다. 밥상이 단지 끼니를 해결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가족 간 정과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통로가 되면서 많은 가정에서 웃음과 활기가 넘치고 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참석김항곤 성주군수는10일 오전 8시 30분 수륜면 신파창고에서 열리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석.이어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제8회 종가포럼'에 참석.
겨울 초입에 들어서면서 찜질방과 온천, 목욕탕 등 이용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고령군 관내 일부 대중 목욕업소의 위생상태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목욕장 청결 상태 등 공중위생영업자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에 대해 점검이 필요하다는 것은 욕장 욕조수 수질검사 등을 통해 대장균군 기준치와 탁도 기준치, 욕조수 수질 기준 등 적합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다. 군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여가생활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목욕업소 등 공중위생업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펼쳐야 하지만 행정당국과 사법당국에서는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탕 안에서 머리끝까지 물에 담그는 이용객들(소위 말하는 잠수. 특히 어린이들)은 각종, 상식, 문헌에서 나오는 이야기로 우리나라의 대중탕 욕탕 안의 물은 위생상 대단히 불결할 수 있다는 것은 즉, 위생적으로 안전하지가 못하다는 것. 이에 따라 여러 가지 원인으로 오염이 될 가능성이 대단히 크다. 우선 샤워 하고 비눗물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탕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비눗물과 몸의 기름때 등도 같이 탕에서 녹고 이로 인해 가끔 욕탕안에 하얗게 둥둥 뜨는 기름때가 그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탕 안에서 몸을 문지르다 보면 각질이나 때가 밀릴 수도 있고 어린이들은 흐르는 물에 비누 샤워를 거의 하지 않은 채 대충 그냥 탕에 들어 오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몸에 있던 각종 노폐물 등이 고스란히 탕에 녹아든다. 또 탕 안에서 반신욕을 하는 사람의 몸에서 흐르는 땀과 노폐물은 그대로 전부 탕에 흘러드는데 욕조 안의 물 온도 40도 근처는 각종 세균이 죽는 온도가 아니고 번식할 수 있는 온도이다. 혹 세균성 질환(무좀균, 각종 대장균, 기타 피부질환의 균, 눈병 등)이 사람으로부터 오염될 확률도 있는 가운데 얼굴을 탕 안에 담그면 입으로 통하거나 눈에 안전하지가 못하다. 이에 따라 행정당국과 사법당국은 목욕이용객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관내 목욕업소에 대해 시설과 설비 상태 등 청결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군은 위생담당 직원들을 점검반으로 구성해 시설설비 기준을 비롯해 욕실 청결 기준과 발한실 안전관리, 목욕요금표 게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토록 해야 한다. 또 안전에 중대한 위해요소가 우려되는 업소에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리는 것이 좋을 듯싶다.
교육부는 지난 5일 울릉도에서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자유학기제의 조기 안착과 섬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특별한 개인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울릉중학교를 비롯한 지역 4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명장회 소속 나전칠기 장인, 시계장인, 드론 멘토, 성우, 쉐프 등의 명장들이 참여해 학생들을 지도했다. 이날 YTN, EBS, 스마일코리아 등 방송, 언론사들은 진로체험과정과 학생 활동의 모든 과정을 진지하게 취재했다. 박석환 울릉중학교장은 “전문가들의 경험담과 체험교육은 섬 학생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의 대구가톨릭대학교 사랑의열매 대학생 나눔봉사단(단장 이정은, 이하 대구가톨릭대학교 나눔봉사단)이 대학축제서 모금활동을 펼치고 마련한 성금을 6년째 경산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ㆍ청소년들에게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나눔봉사단은 지난 5일 ‘2015 캠퍼스 나눔도전’ 모금액 70여만 원을 하양지역아동센터(센터장 조원경)에 전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캠퍼스 나눔도전’은 전국의 각 대학교가 참여해 축제 기간동안 대학생들이 스스로 모금활동을 기획해 이웃돕기 성금을 모으는 이색 나눔캠페인으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참가중인 대구가톨릭대학교 나눔봉사단은 지난 5년간 각종 활동으로 총 170여만 원을 모금, 하양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해 왔다. 올해도 대구가톨릭대학교 나눔봉사단은 지난 5월 26일부터 삼일간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일원에서 자투리 동전을 기부하는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 등 다양한 모금아이템으로 교직원 및 학우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고, ‘캠퍼스 나눔도전’ 참가 이래 사상 최대 금액인 70여만 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가톨릭대학교 나눔봉사단이 전달한 이번 성금은 기부의사에 따라 센터를 이용하는 경산지역 내 저소득 가정 아동ㆍ청소년들의 학습교재비 등으로 요긴하게 쓰여질 계획이다.
나는 그대에게 가네 그리고 이제 그대의 말을 믿지는 않으리 해마다 매화 피고 억새가 마르고 하는 일들은 차라리 정직한 일이라네 다만 우리의 희미한 인연 때문에, 혹은 그 자리에 그대 있기에 내 지금 말없이 그대를 바라보며 가리니.
오늘은 제53주년 ‘소방의 날’ 이다. 국민의 안전의식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문화의 정착을 위해 매년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정해 그 뜻을 기리고 있다. 소방의 날은 처음부터 전 소방인과 범국민적인 기념일로 시행된 것은 아니고 월동기간중의 대 국민 불조심 계몽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됐다고 보면 된다. 1948년 정부가 수립되면서 불조심 강조기간이 정부에서 설정되어 운영됐고 강조기간이 시작되는 11월 1일에는 지역단위의 행사이기는 했지만 ‘소방의 날’이라고 하여 유공자표창, 가두퍼레이드, 불조심캠페인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이후 1963년부터는 내무부가 주관해 전국적인 규모로 ‘소방의 날’ 행사를 거행해 오다가 1991년 소방법을 개정하면서 119를 상징하는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제정해 법정일로 정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행사의 명칭이 통일되지 못했고 주년(周年) 표기를 하지 않았는데, 1962년까지의 행사를 하나로 묶고 지역단위행사에서 전국적 행사로 전환된 1963년을 제 1주년으로 환산, 1991년부터 행사명칭을 통일하여 ‘제 29주년 소방의 날’ 행사로 했다.
우리들은 오랫동안 서로를 몰랐습니다 어느날 당신은 운명처럼 내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내 마음은 당신으로 가득찼어요 밤을 지새우며 사랑을 불태운 시간을 기억합니다 소중한 사랑약속을 오래 가져가고 싶어 가족, 친지들 앞에서 우리들은 가정을 꾸렸습니다 물과 흙, 바람과 불꽃으로 살아온 우리는 아무것도 담지 못했습니다 네가지를 하나로 아울러 부부로 만들어 주신 분 이제 저희들은 생명을 담는 그릇이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강산, 푸른 하늘 푸른 숲 푸른 바다 생명이 넘치는 강산을 도자기에 담았습니다 천목 天目, 이 안에 푸른 하늘과 숲이 있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당신의 마음을 저는 봅니다 마음에 가득한 사랑을 주고 받으며 행복한 우리 멀지않아 저희들 안에서 생명이 뛰어놀겠지요 아이들 떠드는 소리와 웃음소리를 곧 들을 수 있겠지요 생명을 담는 그릇으로 만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지난 2005년 1월 연두기자회견에서 “역사에 관한 일은 역사학자가 판단해야 한다”며 “어떠한 경우든 역사에 관한 것을 정권이 재단해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 그런 그가 국정을 총괄하는 대통령이 돼서는 왜 역사교육을 역사학자에게 맡기지 않고, 정부가 직접 나서야 하느냐 하는 기저에는 ‘이대로 두어서’는 국가의 미래가 암담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무엇이 이토록 절박한 심정으로 박 대통령을 변화하게 하였는가? 왜, 이 시점에 검정제인 역사교과서를 국가가 관여하지 않으면 안 되는 국정교과서로서 바로잡겠다는 것인지를 한 번 더 뒤돌아보아야 한다. 현재 전국의 중ㆍ고등학교에서 수업하고 있는 역사교과서의 90% 이상이 민중사관에 기초하여 서술되고 제작된 운동권 시각의 교과서다. 만약 이러한 교과서로 계속 수업을 한다면 아직 지적 판단이 미숙한 2세들의 관점은 우리사회를 계급사회로 인식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었을 때, 파쟁과 분열은 상상을 불허할 만큼 혼돈을 야기될 수밖에 없다. 단군이 개국한 이래 오늘날처럼 정치적 민주화와 경제적 풍요로움을 가져본 적이 일찍이 없었으며 국가적으로도 ‘한국의 권위’가 세계적으로 인정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싸움으로 되는 일이 없다. 마무리 짓고 꼭 해야 할 일은 팽개쳐두고 교과서 국정화 찬반 싸움에만 오로지 목숨을 걸고 투쟁하고 있으니 이제 국회는 어떻게 되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 걱정이 아닐 수가 없다. 내년 4월13일 치러야 할 국회의원선거에 적용할 선거구획정 안을 국회에서 처리해야 하는 법정시한이 13일로 다가왔지만 여야의 입장 차이에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로 대화마저 단절돼 사상초유의 선거구 공백사태를 초래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크다. 여야는 지난 4일 원내대표단 4인 회동을 통해 선거구획정의 협상에 들어갈 방침이었으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에 야당이 반발하면서 회동이 취소됐다. 여야는 선거구획정의 대전제인 지역구와 비례대표의원 정수부터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23일 공직선거법 심사소위를 개최한 이후 40여 일간 개점휴업 중이고 헌정사상 처음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에 독립기구로 설치했던 선거구획정위도 획정 안을 제출하지 못 한 채 활동을 멈춘 상태다.
올 들어 계속 수출하락세를 보이면서 경제성장률을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그동안 당국은 세계 경기 전반적 위축에 따른 현상이라거나 저유가와 환율효과 등을 들어 단기적 현상으로 예상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나 무역업계와 경제전문가들은 구조적이며 장기적 하락이라고 지적해 왔다. 최근 우리수출의 버팀목인 자동차, 선박수출이 급격히 떨어졌고 철강, 섬유, 화학 등 10대 주력산업 중 반도체와 휴대전화 등 일부 정보통신제품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세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은 2010년 이후 3% 수준에서 제자리걸음에 머물고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수도 2009년 73개에서 2013년 65개로 줄어들었다. 이런 가운데 올해 경북도 농ㆍ수산식품이 전국 17개 시ㆍ도 중 가장 높은 수출증가세를 기록하는 쾌거를 올렸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농ㆍ수산식품 수출실적은 28만9천136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24만3천835달러보다 18.6% 늘어난 것으로 17개 시ㆍ도 중 가장 높은 증가세다. 올해 엔저 영향과 세계적인 불경기로 수출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경북의 농ㆍ수산식품 수출이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도 경북도의 행정적 뒷받침이 한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오는 12일 ‘2016학년도 대입 수학능력 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학부모들이 팔공산 갓바위를 찾아 자녀의 합격을 기원하는 불공을 드리고 있다.
(주)서희건설 대표브랜드인 서희스타힐스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남옥지구에 아파트를 시공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날 서희스타힐스에 따르면 남옥지구 시공을 위해 12월 초 주택전시관을 오픈예정이고 오픈 이전까지 주택홍보관에서 방문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 서희스타힐스는 남옥지구 아파트 건립은 지하2층~지상 25층으로 10개 동, 총 964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수영장과 테마공원 및 중앙광장이 조성될 것 이라고 전했다. 서희건설은 이번 시공계획과 관련, 개발계획 및 인허가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 포항시 입상선수 및 지도자 환영식’에 참석해 입상선수와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
[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 돌아왔다.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삼정리 어촌마을에서 말똥성게를 까고있는 한 주민의 손이 추위에 오그라들고 옷 섭사이로 차가운 바다 바람이 스며든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 이인리 일원에 추진 중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조성사업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가 지난 5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해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사업시행자 및 용역사의 사업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공사 및 운영시 환경영향 예측과 저감방안 설명, 주민들의 질의와 답변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주민들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토지보상시 인근 지역과의 지가를 고려한 보상금 산정, 사업지구를 연결하는 하수관거 설치시 마을 피해 최소화와 공사시 대형트럭 차량 이동으로 발생하는 환경피해에 대한 저감방안, 개발예정인 이인3지구와의 연계 등을 요구했다.
포항 스틸러스가 골 결정력 부족에 시달리며 성남 FC와의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포항은 수많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승점 3점을 챙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포항과 성남은 8일 오후 4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6라운드 경기를 펼쳐 0-0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내내 힘겨루기에 나선 투 팀은 끝내 서로의 골망을 흔들지 못한 채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이날 무승부로 포항은 최근 1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승점 63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반면 성남은 반드시 승점 3점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쉽게 1점만을 가져가며 5위를 기록, ACL 진출이 좌절됐다.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자연스레 경기는 시간이 흐를수록 포항의 파상공세가 펼쳐지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포항시가 다음달 부분개통 예정인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개통에 대비해 사전 현장점검 및 회의를 실시했다. 시는 6일 남포항 톨게이트 일원에서 이재춘 부시장 주재로 분야별 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개통에 대비해 개통 시 예상되는 내방객들의 불편사항을 사전 점검했다. 이날 참석한 투자유치, 홍보, 연결도로 및 도로표지판, 대중교통, 관광 등 8개 부서장들은 고속도로 개통이 포항시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분야별 다양한 연계 시책을 개발하는 등 대안을 모색키로 했다. 한편 울산~포항간 고속도로는 총 연장 53.7km의 4차로 도로로, 2조 원의 사업비로 한국도로공사에서 추진 중에 있으며 경주구간 일부를 제외한 부분은 올해 말 개통 예정이며, 고속도로 전 구간은 내년 6월 개통될 예정이다.
포항이 전기자동차 생산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관내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인 (주)비엠지가 소형전기자동차 50대를 방글라데시에 첫 수출한다고 밝혔다. 비엠지는 지난 5일 포항본사에서 김건섭 대표와 에나뮬하크 방글라데시 ENA 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4도어 헤치백 소형전기자동차 1차분 50대 80만 달러 수출계약을 맺었다. 이번에 계약을 맺은 50대분 물량은 중소기업으로는 국내 전기자동차 완성차 수출 1호다. 비엠지는 포항시 북구 청하면 하대리 생산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자동차를 영일만항을 통해 내년 2월까지 선적 완료할 예정이며, 향후 현지 합작공장을 설립해 생산할 계획이다. 현지 합작공작 설립 이후에도 주요 핵심부품은 포항 공장에서 생산해 공급한다. 비엠지는 현재 국내 판매를 위한 전기자동차에 대한 승인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2월경 국내시판을 위한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