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자와의 전쟁에 나선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체납액은 총 1천139억 원이며, 3천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194명(법인74명, 개인120명)에 이른다. 또 과태료 체납은 89억 1천500만 원으로 부과액 210억 6천700만 원 대비 57.7%의 징수율을 보이고 있다. 과태료 체납 항목별로는 책임보험 위반이 45억 4천7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주정차위반 22억 1천400만 원, 차량검사지연 11억 9천600만 원, 자동차 등록위반 5천700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시군별로 ‘특별징수대책반’을 가동해 자동차 번호판 영치, 재산·급여 압류, 차량 및 부동산 공매 등 체납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한제국 칙령 제41호가 일본의 각의결정이나 시마네현 고시보다 법체계상 위계가 높고 법규범적으로도 상위에 있다는 사료가 나왔다. 경북도는 20일 오후 1시부터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도서관에서 ‘개항기(1876~1910) 사료로 보는 울릉도·독도 재조명’ 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개항기 일본인의 울릉도 침입에서부터 울릉도개척령, 대한제국 칙령 반포에 이르기까지 한일의 고문서와 기록을 중심으로 고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에서 대구대 최철영 교수는 ‘대한제국칙령 41호의 국제법적 의미’를 통해 대한제국 칙령 41호가 시마네현 고시보다 상위에 있다는 점을 입증할 계획이다. 최 교수는 “칙령 제41호는 대한제국의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9~20일 팔공산맥섬석유스호스텔에서 다문화 여성과 생활개선회원 50명을 대상으로 ‘웃음지도사 1급 자격 취득과정’ 교육을 가진다. 이번 교육은 중국, 베트남, 일본, 우즈베기스탄 등 경북도내 결혼이민여성 15명과 생활개선회원 35명이 참석해 1박 2일간 웃음을 통한 소통으로 다문화가족이 농촌에 잘 정착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여성에게 자신감과 열정을 불어넣어 다문화사회에 웃음과 행복을 전파하는 전도사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촌여성리더로서 멘토 역할을 하는 생활개선회원들도 웃음을 통해 농촌지역 다문화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웃음인사, 스팟게임, 즐거운 레크레이션, 행복한 퍼포먼스게임, 스트레칭, 실버체조, 다양한 웃음기법과 생활웃음 등으로 짜여졌다. 웃음치료 교육을 16시간 수료하면 웃음지도사 1급 자격증이 주어진다. 곽영호 기술지원국장은 “현재까지 생활개선회가 농촌지역 다문화여성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역할을 해 왔다”며 “앞으로 농촌여성리더로서 생활개선회원이 중심이 돼 도내 농촌다문화 가정이 농촌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려 8개월간의 검찰수사가 마무리 됨에 따라 포스코그룹이 큰 짐을 벗고 구조조정에 탄력을 낼 수 있게 됐다. 포스코그룹의 검찰사수는 지난 3월 포스코건설 본사 압수수색으로 시작, 포스코그룹 전체로 확산됐다. 이 때문에 권오준 회장의 주도로 강도 높은 체질개선 작업을 추진 중이던 포스코의 기업이미지 실추는 물론, 업무에도 차질을 빚으며 개혁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권 회장은 지난 2014년 3월, '위대한 포스코(POSCO the Great)'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철강 본업의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아젠다를 발표하면서 제8대 포스코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곧바로 개혁드라이브를 걸고 향후 100년의 새로운 포스코 건설을 위해 휴일도 반납한 채 바쁜 나날을 보내왔다. 하지만 지난 3월 포스코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되면서 권 회장의 개혁에 제동이 걸렸다. 검찰은 지난 11일 포스코 전 회장 정준양을 ‘뇌물공여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배임)’ 등으로 기소하고, 포스코건설 전 대표이사 부회장 정동화를 횡령·배임·입찰방해 등으로 기소하면서 수사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경영정상화와 함께 구조조정에 속도를 다시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는 “포스코만 빼고 다 바꾸라.”라는 최근 권 회장의 지지에 따라 개혁과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19일 포항시 구룡포읍 소재 동국산업(주) 연수원에서 환경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환경감시네트워크 연찬회를 열었다. ‘경북도 민관환경감시 네트워크’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각종 환경안전사고 등 환경관련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민ㆍ관 합동으로 구성한 기구다. 이날 연찬회는 민간환경네트워크의 활성화를 통해 동절기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로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에서 대구한의대 박종웅 교수는 경북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민간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민간분야 이해관계자를 환경정책 및 계획수립과정 전반에 참여시켜 문제를 해결하고 책임을 지게 하는 파트너십의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간분야 환경산업 해외진출 사례 발표에서는 “중국, 베트남, 모르코 등 신흥경제국 시장진출 경험을 통해 지역 환경 전문 업체의 해외 진출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경북 동부 및 서부 환경기술인 협회의 민간네트워크 활동상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와 함께 동절기 화학물질 누출 등 환경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청년들의 창업지원을 위해 경북 북부지역의 5개 대학이 뭉쳤다. 경북도는 19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대),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안동과학대학교(총장 권상용), 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 등 5개 대학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사회 창업분위기 확산 및 창업지원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들 5개 대학 창업보육센터는 올해 중소기업청과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지원하는 ‘네트워크형 BI(Business Incub ator)지원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첫해 국비 3억 원을 지원 받았다. 이에 각 대학 창업보육센터에 입주된 80개 기업에 대해 창업교육 및 멘토링 지원, 지식재산권 출원 및 각종 인증사업 지원, 시제품 생산 및 디자인개발지원 등을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안동탈춤페스티벌과 예천활축제 등 각종 축제현장과 고속도로 휴게소에 공동판매장을 설치해 판로확장에도 지원하는 등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창업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런 네트워킹 업무 추진경험을 기반으로 경북북부지역의 열악한 창업기반을 극복하기 위해 5개 대학이 동맹결의를 맺은 것이다. 이번 5개 대학의 업무협약은 창업보육사업뿐만 아니라 예비창업자 발굴, 기업가정신 함양, 창업교육 등 창업지원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각 대학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상호 지원함으로써 보다 입체적이고 효율적인 창업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립대학교 김용대 총장은 “창조경제시대와 신도청 시대를 맞아 각 대학이 가진 특화된 창업지원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함으로써 경북북부지역에서 성공창업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북아시아 재난과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2015 NEAR 국제포럼’이 19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렸다.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중국, 일본, 한국, 몽골, 러시아 등 5개국 NEAR 회원과 국내외 재난안전 관련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NEAR는 동북아시아지역의 지방정부간 상호교류와 발전 및 공동번영을 위해 1996년 창설된 국제기구다. 현재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북한 등 동북아 6개국 73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NEAR의 정회원으로 6개의 단체가 옵저버로 가입됐다. 올해 7회째인 이번 포럼은 ‘동북아시아 재난과 거버넌스 구축방안 모색’을 주제로 최근 동북아시아지역에서 발생한 재난과 각 국가별 대응사례를 주된 내용으로 다뤘다. 동북아지역 지방정부들이 협력을 통해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재난을 효율적으로 대처함은 물론, 상호 유대를 강화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펼쳐진 것이다. 라종일 前 주일ㆍ주영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동북아시아 재난과 구제를 위한 국가 간의 협력’을 강조했다. 특별연사로 참석한 킬라파르티 라마크리슈나 UNESCAP 동북아사무소장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국경을 초월해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재난과 이로 인해 파생되는 사회, 경제적 영향을 설명하고 이에 대처하기 위한 동북아지역에서의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포럼은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각 세션별로 2명의 발표자와 3명의 토론자를 선정한 후 좌장의 주재로 진행했다. 각 세션에서는 국가별 대표적인 재난과 국가 및 지자체차원에서의 대응정책을 탐찰할 수 있도록 했다. 제1세션은 한국과 일본의 사례, 제2세션은 중국과 몽골의 사례, 제3세션은 러시아의 사례를 중심으로 다루면서 지진, 월경성 환경문제, 사막화, 질병 등 동북아시아지역 국가들이 겪고 있는 각종 재난에 대한 정보공유와 국가와 지방정부간의 공동대처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경북도를 대표해 참석한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지금 지구촌은 경제위기, 기후변화, 재난, 테러 등에 대한 동북아지역 거버넌스 구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라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최적의 협력방안을 도출함으로써 동북아의 공동번영을 이루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지난 19일 원전소재 지역을 대상으로 원자력발전소 사고를 대비한 ‘2015 한울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도청과 울진에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교훈을 토대로 우리지역에서도 유사한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비상 대응 능력을 높이고 방사능방재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방사선 비상 계획을 보완/발전시키기 위해 도, 봉화군, 울진군,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기술원, 한울원전사업자 등을 포함한 25개 기관이 참여해 합동으로 이뤄졌다. 이날 훈련은 행동메뉴얼에 따라 도는 지역 방사능방재대책본부(6개반, 이하 지대본) 구성과 각 반의 임무·역할·상황조치 능력을 점검했다. 울진군과 봉화군은 지대본 구성 및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한 상황조치, 구호소 운용, 환경방사선탐지 등을 실시했다.
.경북도는 20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연다. 변경안은 2010년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 수립이후 국내외 여건, 새로운 정책환경, 지역 환경의 변화 등을 반영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환동해권 블루 파워 창조 벨트’를 비전으로 하고 동해안권 창조경제 거점 조성과 환동해 해양·대륙 소통 교두보를 목표하고 있다. 미래 에너지·해양자원 신성장 동력 창출을 비롯해 신산업 창출 및 특화산업 기반 구현, 환동해 국제관광 기반 및 융·복합 관광 육성, 환동해 소통 인프라 확충 등 4대 추진전략별로 2020년까지 43개사업에 7조7천185억 원이 투입된다. 추진사업 재검토 결과 타당성 및 실현성이 없는 16개 사업은 포항 해양기술실증인증센터 구축, 경주 주상절리 휴양․문화시설 조성, 영덕 수산물 유통물류센터
경북도교육청이 각종 비상사태(테러)에 대비해 담당자들의 역량강화에 나섰다. 경북도교육청은 19~20일 양일간 안동학생수련원에서 직속기관ㆍ지역교육청 비상대비 담당자 59명을 대상으로 비상대비 담당자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각 기관별 비상대비 담당자들의 평시 업무역량 강화와 비상대비의 중요성 제고 및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올해 을지연습 추진 성과를 비롯해 학교재배치훈련 매뉴얼(안), 직장민방위대 운영과 역할, 비상대비계획 작성 실무, 위기관리와 비상대비, 생물테러 등 각종 테러대비 행동요령 등을 위주로 이뤄진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비상대비 담당자들이 업무역량을 키워 각종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우 교육감은 “국내외 정세가 그 어느 때보다 유동적이며 불확실하다”면서 “평상시 기관 및 개인의 위기관리능력 함양을 통해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진영환)는 19일 오전 권영진 시장을 비롯, 남동국 대구지방국세청장, 설춘호 대구공정거래사무소장, 김흥빈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최기동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도건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 기업지원기관장과 안세훈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장, 성병희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 박인규 대구은행장 등 금융기관장, 김동구 (주)금복주 회장을 비롯한 주요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하반기 경제동향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구상공회의소가 먼저 ‘최근 경제 동향’을 발표한 후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최근 환율동향’을 발표했다. 또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삼성전자의 기업지원시책 설명에 이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질의, 응답이 있었다.
포항시 북구청(청장 박제상)은 19일 아파트 분양현장이 증가하고 있는 흥해읍 지역에 대해 북구청 및 흥해읍사무소 직원 등 8명으로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게일라성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펼쳤다. 이날 단속반은 흥해읍 주요도로 및 시장 상가주변과 최근 아파트분양 현장인 초곡지구, 남옥지구 일원에 시민통행을 방해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광고물 80여건을 정비했다.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지난 18일 올 연말 완공을 앞둔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현장을 방문해 최종점검에 나섰다. 이날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박승훈 부의장과 소속 의원들은 세계 세 번째로 건설 중인 제4세대방사광가속기 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지난 1994년 완공돼 현재 운영중인 제3세대 방사광가속기, 오는 12월 완공 예정인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 현장, 2016년 6월 완공예정인 가속기 구축 연계사업인 가속기체험관, 이용자숙소, 거대과학영재프로그램 구축 현장 등을 차례로 시찰했다. 이칠구 의장은 "제4세대방사광가속기 설치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돼 현재 건설 중이거나 추진 중인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태리 보다 앞서 구축해 연구 기반을 선점해야 한다"며 "국내외 우수 과학자 유치와 왕성한 연구 활동으로 세계 TOP3 경쟁력 확보는 물론 노벨상 수상자 배출에도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세계에서 세 번째인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오는 12월 장비구축을 마치고 내년 1월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가 하반기쯤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현재 90%의 준공률로 지난 2011년 착공해 올 12월 완공되는 사업비 4천298억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은 지난 1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에서 야당이 정치쟁점 예산으로 지목해 무차별적으로 삭감을 주장한 경찰장비 교체 예산과 새마을운동 관련 예산을 강력하게 설득해 정부 원안을 지켜냈다. 박명재 의원은 경찰청 감액예산심의에서 ‘기동대 버스 교체’ 예산확보를 위해 전·의경들의 근무를 위한 이동수단이자 근무대기 중 식사·수면 등의 생활공간인 기동대 버스의 노후화 상황을 설명하며 그 예산 필요성을 강조한 끝에 야당의 114억 원 감액 주장을 철회시켜 정부 원안대로 지켜냈다. 특히 복면시위자들에 대한 체증장비가 없다는 것을 지적하고 체증장비 강화방안을 주문하는 한편, 이번 시위에 파괴된 경찰차량과 진압장비의 수리 및 교체비용에 대해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관련 비용을 차질 없이 예산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은 20일 오전 웨딩캐슬에서 열리는 ‘제52주년 경우의 날 기념 행사’에 참석해 축하할 예정.
수성대 도서관 사서 김경아(여·43) 씨가 지난 17일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된 ‘2015전국대학도서관대회’에서 대학도서관 활성화 공로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김 씨는 수성대 도서관을 학생 중심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켰고 모바일도서관 구축 및 학생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도서관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새누리당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이 19일 국회 근처 한 호텔에서 긴급 조찬간담회를 갖고 경북 선거구 축소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선거구 획정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한 뒤 경북지역 선거구 감축 규모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참석한 의원들은 "현재 정개특위 등에서 논의되고 있는 선거구 안으로는 경북 선거구가 2개 줄어들어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전제한 뒤, "경북 지역구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회의원 지역구수를 현재보다 9개 이상 늘리는 안을 채택해야 한다"면서 당 지도부를 만나 이러한 뜻을 전달키로 했다. 상주가 지역구인 김종태 의원실은 경북지역 선거구 감소에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섰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지난 18일 울진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과 먹거리장터에서 ‘오감으로 즐기는 자유학기제’를 주제로 지역 내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9교와 학생 500명이 참여하는 ‘2015 자유학기제 운영 결과 보고회’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학교별로 운영되고 있는 자유학기 활동 실적물 전시와 댄스, 오케스트라 등 동아리 활동 공연, 학생활동 중심 수업과 관련된 14개의 교과 체험 부스로 진행됐다. 교과 체험 부스는 자유학기 동안 동아리 활동과 선택 프로그램 시간에 배운 지식과 체험을 학생들이 참가학생들에게 직접 안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학부모 지원단 부스에서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차와 음료를 제공했다. 매화중 ‘재봉틀 체험’ 부스에 참가한 울진중 남학생은 “장래 희망이 의상디지이너인데 재봉틀 체험을 통해 본인이 디자인한 옷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시 우리음식연구회(회장 김주희)는 쌀을 소재로 전승 향토음식을 재현하고 현대감각에 맞게 재해석해 쌀 소비촉진을 유도하는 ‘경주시 우리음식연구회 향토음식 품평회’를 19일 농업인회관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경주시 우리음식연구회는 그동안 갈고 닦은 음식솜씨를 마음껏 뽐내 주식, 전통주, 한과, 떡, 전통음료 등 5개 주제로 총 50여 점의 음식을 전시하고 현미국수, 손 송편, 유과, 감주 등의 시식회를 열었다. 특히 제9회 경주농업대학 졸업식을 찾은 학생 및 가족들은 졸업식과 함께 향토음식 품평회를 관람했으며 쌀이 이처럼 맛있고 다채로운 음식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워했다. 농업기술센터 황영기 소장은 “우리 농업을 지키는데 농작물 재배기술도 중요하지만 소비가 뒷받침 돼야 생명력 있고 농촌경제가 되살아난다”며 “쌀 소비촉진뿐만 아니라 곤달비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소비증가를 위해 향토음식 개발과 보급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올해 9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의 여신 및 수신 규모는 모두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분석한 2015년 9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살펴보면, 수신(2015.8월 857억 원→ 9월 2천067억 원) 및 여신(1천147억 원→ 1천679억 원) 모두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지역 예금은행 101개(시중은행 44, 지방은행 27, 특수은행 300)와 비은행금융기관 18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수신은 예금은행 수신이 법인세 납부 수요 등으로 요구불예금이 감소로 전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이 큰 폭 늘어남에 따라 증가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예금은행 수신은 증가폭이 축소된 반면 여신은 증가폭이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포항(2015년 9월중 394억 원)이 증가로 전환된 반면 경주(46억 원), 영덕(34억 원), 울진(21억 원)은 증가폭이 둔화됐으며 울릉(-9억 원)은 소폭 감소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