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지난 18일 올 연말 완공을 앞둔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현장을 방문해 최종점검에 나섰다. 이날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박승훈 부의장과 소속 의원들은 세계 세 번째로 건설 중인 제4세대방사광가속기 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지난 1994년 완공돼 현재 운영중인 제3세대 방사광가속기, 오는 12월 완공 예정인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 현장, 2016년 6월 완공예정인 가속기 구축 연계사업인 가속기체험관, 이용자숙소, 거대과학영재프로그램 구축 현장 등을 차례로 시찰했다. 이칠구 의장은 "제4세대방사광가속기 설치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돼 현재 건설 중이거나 추진 중인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태리 보다 앞서 구축해 연구 기반을 선점해야 한다"며 "국내외 우수 과학자 유치와 왕성한 연구 활동으로 세계 TOP3 경쟁력 확보는 물론 노벨상 수상자 배출에도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한편 세계에서 세 번째인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오는 12월 장비구축을 마치고 내년 1월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가 하반기쯤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현재 90%의 준공률로 지난 2011년 착공해 올 12월 완공되는 사업비 4천298억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방사광가속기 구축 연계사업인 가속기 체험관, 이용자숙소, 거대과학영재프로그램은 사업비 260억 원으로 시비 130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13년 착공해 오는 2016년 6월 완공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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