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올해 9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의 여신 및 수신 규모는 모두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분석한 2015년 9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살펴보면, 수신(2015.8월 857억 원→ 9월 2천067억 원) 및 여신(1천147억 원→ 1천679억 원) 모두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지역 예금은행 101개(시중은행 44, 지방은행 27, 특수은행 300)와 비은행금융기관 18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수신은 예금은행 수신이 법인세 납부 수요 등으로 요구불예금이 감소로 전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이 큰 폭 늘어남에 따라 증가규모가 크게 확대됐다.예금은행 수신은 증가폭이 축소된 반면 여신은 증가폭이 늘어났다.지역별로는 포항(2015년 9월중 394억 원)이 증가로 전환된 반면 경주(46억 원), 영덕(34억 원), 울진(21억 원)은 증가폭이 둔화됐으며 울릉(-9억 원)은 소폭 감소로 전환했다.▲여신은 그간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한 가계대출의 증가규모가 일부 아파트 입주에 따른 중도금대출 상환 등으로 둔화됐으며, 기업대출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시설자금, 추석 명절자금 지원 등으로 증가로 전환됨에 따라 증가폭이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대출 여신은 증가로 전환됐으며, 가계대출의 여신은 증가세가 둔화로 반전됐다.그동안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한 가계대출은 일부 아파트 입주에 따른 중도금대출 상환 등의 영향으로 증가폭이 둔화됐다.기업대출은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은행들의 시설자금, 추석 명절자금 지원 등의 영향으로 상당폭 증가로 전환됐다.지역별로 보면 포항(-4억 원)은 소폭 감소됐으나 경주(677억 원)는 증가규모가 크게 확대됐고 영덕(19억 원), 울진(19억 원), 울릉(+6억 원)도 증가규모가 소폭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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