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진영환)는 19일 오전 권영진 시장을 비롯, 남동국 대구지방국세청장, 설춘호 대구공정거래사무소장, 김흥빈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최기동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도건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 기업지원기관장과 안세훈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장, 성병희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 박인규 대구은행장 등 금융기관장, 김동구 (주)금복주 회장을 비롯한 주요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하반기 경제동향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대구상공회의소가 먼저 ‘최근 경제 동향’을 발표한 후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최근 환율동향’을 발표했다. 또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삼성전자의 기업지원시책 설명에 이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질의, 응답이 있었다. 대구상회의는 지역경제 동향에 대해 글로벌 교역량 둔화와 메르스 사태 등으로 상반기에는 산업활동이 전반적으로 부진했으나 하반기 들어 수출이 회복되고 주택건설업 호황과 소비심리 개선 등 내수시장이 살아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기업하기 좋은도시 조성을 위한 토론 시간’에는 임종덕 평화홀딩스 상무가 산업단지내의 기업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지자체가 설치해 달라고 건의한 것을 비롯,  이익재 (주)세신정밀 대표이사의 ‘성서5차산업단지 진입도로 조기 건설’, 김대식 부호체어원(주) 부장의 ‘국제인증 취득 시 국내 관련인증 절차 간소화’ 등을 차례로 건의했다.이외에도 ‘지역 MICE행사 시 지역업체 참여확대 방안 마련’, ‘성서5차산업단지내 신호체계 점검과 개선’ 등 4건의 건의는 해당기관장의 답변으로 바로 해소됐다.권영진 시장은 메르스 극복과 고용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준 지역 기업들의 노고에를 치하하고, “개별기업이 하기 힘든 투자나 신규사업은 공공부문에서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기업현장의 생상한 의견을 받아들여 맞춤형 지원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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