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을 오가는 대형트럭의 도로 갓길 밤샘주차가 다른 운전자들의 교통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지난 5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새마을로 340번길 대련삼거리 . 이 도로는 대구 포항간 고속도로와 연결되고, KTX 역사와 포항시내로 곧 바로 진입할 수 있는 편리성을 갖춰 많은 시민과 포항 방문객들이 이용하는 도로다. 하지만 최근들어 이 도로가 밤샘주차한 화물차량들로 인해 이 곳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운전자 윤 모(48)씨는 “ 달전로에서 새마을로 고속도로 IC 방면의 좌회전 진입로에 대형트럭이 밤색주차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며 “대형트럭의 불법주차로 삼거리에서 유턴하려는 차량과 좌회전을 하려는 차량의 진입을 방해하고 있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현재 합법적인 화물차량 주차공간은 포항시 남구 철강공단내 10만여 ㎡(3만여 평) 규모로 마련돼 있지만 외지에서 온 화물차량의 경우 이마저도 주차요금을 아끼기 위해 시 외곽에 불법주차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밤샘주차는 교통흐름을 방해할 뿐만아니라, 교통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 1월 20일 포항시 남구 철강공단내에서 도로 갓길에 밤샘주차 중이던 대형트럭을 승용차가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30대 남성의 운전자와 이날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남성 등 2명이 목숨을 잃었다. 대련리 주민 이 모(60)씨는 "대련 삼거리는 편의점이 있고, 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외지에서 포항을 오가는 화물트럭 운전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이들 차량들에 대한 적합한 장소를 물색해 화물차주차공간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포항시는 밤샘주차 단속 건이 2013년 86건, 2014년 114건, 2015년 97건으로 3년간 과징금이 5천만 원을 넘어섰다며 대형트럭의 밤샘주차에 대한 단속을 관할 경찰과 공조해 꾸준히 펼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시는 올해안에 대형트럭이 휴식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해 200억 원 규모의 화물차 주차장을 건립할 계획으로 현재 부지타당성 조사를 위해 용역업체를 선정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북동해안지역 제조업 경기는 올해 2월 들어 다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가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경북동해안지역 260개 법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2016년 2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제조업 경기는 약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비제조업 경기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2016년 2월 업황BSI는 61로 전월대비 12p 상승했으며, 3월 업황 전망BSI도 60으로 전월 대비 11p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
물아, 물아, 한 줄기 강물아. 바람따라 덧없는 세월에 이 내 몸 실어주오. 말 없는 청산엔 그윽한 벗이 되어 뫼파람에 뒹굴고, 메마른 들녘에선 물새 떼 먹이면서 훠-이 훠-이 장난도 칠란다. 물아, 물아, 저 푸른 강물아. 고독타 말아라. 산과 들이 다- 네 것인 것을.
포항시남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최근 관내 취약 아동․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집단 프로그램을 실시 했다 고원수 과장은 “인성적, 교육적, 사회적으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미술활동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문제행동을 완화시키는 사회기술을 훈련하여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지회장 이경목, 이하 포항시지회) 산하 청년후원회 봉사단 ‘다울’(회장 박정길, 이하 다울)이 지난 4일 오후 UA컨벤션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 출범을 알렸다. 다울은 2040세대 청년들로 구성된 순수봉사조직으로 나이, 직업,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그 어떤 벽이나 허물없이 다함께 어울려 진심으로 소통하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출범 후 다울은 현재 포항시지체장애인협회의 오랜 후원모임인 남·여성 후원회와 함께 다양한 형태의 재능기부, 장애인가정방문봉사 등 많은 활동들을 펼치게 된다. 박정길 씨는 “뜻깊은 모임에 초대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최선을 다해 의미있는 모임을 이어나가겠다”며 “특히 포항시지체장애인협회와 더불어 가는 만큼 지역의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발대식에는 박명재 국회의원, 김일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등을 비롯해 시 관계자 및 지역의 단체장 등 내빈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항창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경래)은 7일 오전 복지관회의실에서 포스코건설 직원과 북한이탈주민이 함께하는 '징검다리봉사단' 발대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정검다리 봉사단’은 북한이탈주민으로만 구성됐으나 올해부터는 포스코건설 직원과 북한이탈주민이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 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2016년 봉사단의 활동계획을 수립하는 등 남북한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동식 포스코건설 이사는 "징검다리 봉사단은 매월 북한음식 나눔행사와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 지역의 독거어르신 멘토링 등 다채로운 봉사 활동을 진행 할 계획이다"며 "포스코 건설 직원과 북한이탈주민이 작은 통일을 이뤄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봉사단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이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Happy Builder) 6기 총 50명(남 27, 여 23)을 최종 선발하고 올해 활동을 시작하는 발대식을 가졌다. 포스코건설 ‘해피빌더(Happy Builder)’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시작된 대학생 봉사단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봉사단원을 선발, 지난 2015년까지 총 225명을 배출했으며, 대학생의 열정과 패기를 앞세워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선발된 해피빌더 6기는 노래와 춤, 디자인, 사진·블로그 운영, 태권도 등 다양한 재능과 경험을 겸비한 대학생으로 보다 능동적인 봉사활동이 기대된다. 해피빌더 6기는 지난 4일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에서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올 12월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올 한해 계획된 봉사활동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해외파견 국가를 선정, 2개의 팀으로 나눠 각자 공연을 준비해 팀별 장기공연 등 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폴란드 크라쿠프(Cracow)와 필리핀 마신록(Masinloc) 인근 지역에서 한류문화산업교류재단(KOFICE)과 한국국제교류재단(KF)와 함께 청소년 대상으로 한류문화전파를 위한 문화교육활동을 펼치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Jakarta) 인근 지역에서는 인하대병원과 함께 의료봉사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피빌더 6기로 선발된 주형준(23,남)은 “치열한 경쟁 끝에 선발된 만큼 모든 활동에 진심을 담아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의 포항제철소 직원들로부터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과외 교육 프로그램인 ‘에코팜’ 영농교육이 올해부터 인생 2막 설계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개편된다. 7일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에 따르면 포스코는 포스코패밀리 직원과 가족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및 퇴직 후 인생설계를 돕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에코팜 영농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 상반기 교육 과정은 은퇴 포스코맨들이 인생 2막을 설계해서 행복하게 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종전과는 달리 특색 있게 개편, 시행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영농지원센터 에코팜(Eco-farm)’은 2011년 개관 이래 포스코 패밀리사 전·현직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친환경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5년간 식품가공, 농산물 마케팅 등 매년 7~9개 영농 교육과정을 개설, 지난해까지 총 3천80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 프로그램은 농업동호회, 자체시공 친환경 전원주택 10개소, 개인농장 20개소 운영 등 교육 이수자들의 적극적인 실생활 활용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에코팜 교육은 한지 등공예, 약선·약초, 산채·꽃차 등 3개 과정을 신설했고, 수·목요일의 전문과정으로는 구들시공, 한옥목수, 전원생활 등 3개 과정과 초보농군을 위한 가정원예, 과수원 조성, 블로그 운영 등 3개 과정을 교육생들의 취향에 따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약선·약초’ 과정은 오미자, 강황 등 건강 고소득작목 재배기술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약초의 채취, 저장, 건조방법 및 배합에 의한 약초이론에 중점을 둔 교육이다. ‘한지 등공예’ 과정은 한지를 이용한 웰빙 생활소품 제작 기법을 습득케 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산채·꽃차’ 과정은 주요 산나물 재배, 이용법과 다양한 꽃을 이용한 전통차 덖음법 습득에 초점을 맞춰서 교육을 한다. ‘구들시공’, ‘한옥목수’, ‘전원생활’ 과정은 최근 귀농귀촌을 위한 전원주택 건축에 참여가 가능할 정도의 전문기술을 익히는 데 목표를 두고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가정원예’, ‘과수원 조성’, ‘블로그 운영’ 과정은 텃밭 가꾸기, 식물 번식법, 과수원 조성을 위한 기초지식, 농산물 유통기술 등 초보 농군으로서 농장운영을 위해 갖추어야 할 기본지식 습득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개설하였다. 한편 올 상반기 포항제철소 에코팜은 과정별 교과목 및 강사진을 보다 내실 있게 편성, 수·목요일 3개, 토요일 6개 등 총 9개 과정에 대해 504명의 수강생을 모집, 오는 4월 2일 산채·꽃차 과정을 시작으로 7월 16일까지 상반기 교육을 시행한다. 수강신청 방법은 홈페이지(www.poscoecofarm.co.kr)에 접속, ‘수강신청’ 메뉴를 클릭 후 희망하는 과정에 대한 신청을 진행하면 되며, 전화(054-220-5544)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사무소(읍장 장정술)는 7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60여 명을 대상으로 ‘2016년 연일읍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및 참여자 교육’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선 참여 어르신들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하기 위해 직무 및 안전교육과 더불어 치매건강관리 등 소양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포항시 남구 송도동통장협의회(회장 박행균)는 지난 4일 송림노인복지관 무료급식소를 찾아 직접 조리한 음식을 배식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주민센터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급식소를 방문, 통장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급식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식사 중인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 예비후보는 7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달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이태훈 예비후보는 “세계 여성의 날이 올해로 108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위향상을 위해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여성취업과 임금격차, 가사부담, 여성폭력 등 여러 분야에서도 우리가 함께 노력하고 극복해 나가야 할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앞서 달서구 부구청장 직무를 수행할 때도 여성 인권에 대한 문제의식에 공감하고 시간선택제 여성일자리사업 등 지역민들과 함께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한 결과 얼마 전에 달서구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었다”고 자신의 경험을 밝혔다. 이어 이태훈 예비후보는 “올해 초에 발표한 ‘희망달서2030’ 프로젝트 중 하나인 ‘희망복지위원회’ 구성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준비한 공약이다. 내달에 있을 총선에서 반드시 달서구청장이 되어 여성의 일∙가정 양립지원, 여성친화적 도시환경 조성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해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힘쓰고 싶다”고 덧붙였다.
암컷대게를 불법포획하고 유통시킨 조직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북지방경찰청 해양범죄수사계에 따르면 연중 포획이 금지된 암컷대게 25만여 마리(시가 6억 원 상당)를 동해안 해상에서 불법 포획한 A(51) 씨 등 5명을 검거하고 그 중 선장과 기관장 2명을 구속했다. 또 포획한 암컷대게를 불법 유통한 B(22) 씨와 판매목적으로 보관한 C(여,51) 씨 등 4명을 검거하고 추가 유통책과 이를 판매한 상인들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 중이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지난해 9월에서 10월까지 2개월에 걸쳐 동해안 일원 해상에서 잡은 암컷대게를 직접 구룡포항 및 포항 동빈동 부두에서 운반차량에 옮겨 싣거나 해상에서 보트를 이용해 육상 운반 차량에 옮기는 등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양범죄수사계 관계자는 “일선 경찰서에 흩어져있던 해양범죄에 대한 수사 인력과 장비를 지방청 중심의 전문 수사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올해 신설했다”면서 “그동안 관할 문제로 경찰서 단위에서 다루기 어려웠던 사건에 대해서도 광역 수사권한이 확보됨에 따라, 수산자원보호와 해양 관련 종사자 생업보호를 위해 조직적인 해양범죄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승호 새누리당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7일 특보단 간담회를 열고 해상신도시 건설 등 자신의 정책 구상을 밝혔다. 박승호 예비후보는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는데, 8년간 포항시장을 했기 때문에 포항에 뭐가 필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영일만대교와 해상신도시는 포항이 환동해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획기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모두가 불가능하다던 영일만대교도 지난 2011년 노선이 확정된 데 이어 올해 기본계획용역비 20억 원이 반영돼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여남동 앞바다에 신천지가 펼쳐지는 꿈의 프로젝트인 해상신도시 역시 강력한 추진력으로 현실화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강석호 예비후보(영양․영덕․봉화․울진 국회의원)는 7일 동해중부선 전철화, 36번 국도 4차로 고속화 등 'SOC 분야 3대 공약'을 발표했다. SOC 분야 3대 공약은 △동해중부선 철도(포항~영덕~울진~삼척) 전철화 및 울진~분천간 경북순환철도 조기구축 추진 △동서 5축 봉화~울진간 36번 국도를 4차선 고속화 추진 △동서 4축(상주~안동~영덕간 고속도로) 영양나들목(청송 신촌)에서 영양읍까지 직선화 도로 건설 등이다. 이중 동해중부선 철도 전철화는 지난 2월4일 해당 용역보고서 공청회 때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해둔 상태여서 결과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 울진~분천간 철도의 경우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때마다 기재부를 상대로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설득할 방침이다. 봉화~울진간 36번 국도의 경우 장래('26년) 교통수요가 4차로 확장 기준(7,500대/일)에 못미처 현재 2차로로 공사 중이다. 이중 소천(봉화)~서면(울진) 구간은 올 상반기내에 완공 예정이며, 울진 서면~근남간은 '17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은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돼 현재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받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추가대응이 필요하다는 것.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상의 영양나들목(청송군 진보면)에서 영양읍까지 직선화 도로는 기존 국도(31번, 34번)를 개량(직선화)하는 사업이다. 이중 상당부분인 영양군 입암면~영양읍 구간은 이미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돼 기재부 예타를 받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에 따라 추가대응이 요구된다. 강석호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 "3대 SOC 공약사업은 최근 실시한 주민의견 수렴 결과를 반영해 최대한 실천 가능성을 보고 엄선한 것"이면서 "국회 상임위원장이 될 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되면 더 커진 역량을 발휘해서 꼭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8일 오후 2시 포항교육청에서 열리는 ‘의사소통중심 영어 공교육 현황과 대책을 위한 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농업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7일 경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업경영에서 취약한 농가를 위해 전국 최초로 ‘농업경영체기록분석시스템(http://faas.gba.go.kr)’을 구축하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스템 보급에 나선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농장에서 발생한 경영거래내역을 웹(Web)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기록하게 되면 기록된 거래 DB자료를 활용해 연말에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등을 제공한다. 이런 경영기록과 분석기법을 통해 농업인이 농장의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 등의 경영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농가가 과거의 경영실적을 분석해 현재 경영현황 및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경영기록을 통한 경영분석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기록장에 수기로 작성하거나 컴퓨터 프로그램에 기록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웹(Web)이나 모바일을 통해 기록하는 방식으로 농가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농가경영기록분석시스템의 확산을 위해 경북도내 농업인 160여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4월까지 6회에 걸쳐 농업회계와 시스템 활용법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첫 교육은 7일에서 8일까지 경북농업기술원 전산교육장에서 도내 전자상거래 농업인 35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도농업기술원은 이와 함께 농업회계를 알아야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어 3월부터 4월까지 6회에 걸친 시스템 교육도 마련한다. 시스템은 올해는 시범으로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보완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보급에 나설 방침이다. 박소득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경영기록에 익숙하지 않은 농업인들이 농업회계가 무엇인지, 농업경영에서 왜 필요한지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실제로 지출, 수입 등 재무전반을 시스템을 이용해 기록·관리할 경우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득 증대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경북도가 8일부터 도내 공동주택(23개 단지) 건설현장에 대한 시공관리 및 안전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양질의 공동주택을 입주자들에게 제공 될 수 있도록 사전에 하자요인을 줄이기 위해서다. 대상은 21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이상 공동주택 건설현상이다. 점검은 사업장의 공사업체 간 건설관련 규정에 따른 계약사항 위반 여‧부에 대해 살핀다. 또 하도급대금이나 임금체불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지도도 병행할 계획이다. 도청신도시 내 건설 중인 5개 단지에 대해서는 경북도와 예천시가 합동으로, 그 외 시‧군은 자체적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향후 주택법에 의해 사업승인 된 공동주택 및 대지조성사업 현장 중 21층 이하, 연면적 10만㎡이하의 사업장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제13차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에 있는 한울원전 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에서 관련절차에 따라 기기 건전성 점검을 수행하던 중 3월 4일 7시시 30분경 원자로냉각재계통 시료채취 배관 연결부 표면에서 미세누설 현상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육안검사결과 시료채취 배관 용접부에서 미세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어 상세 원인을 분석하고, 정비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울원전 정창환 홍보차장은 “현재 발전소는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발전정지 상태이고, 미세결함으로 인한 방사능 유출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 7일 국학진흥원 시청각실에서 한국국학진흥원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한국국학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안동시가 1996년 공동 출연한 기관이다. 선조들이 남긴 풍부한 지혜와 가치관에 바탕을 두고 우리사회가 나아가야 할 이념적 방향을 체계적으로 정립해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설립한 것이다. 출발은 안동시 동부동 옛 군청청사에서 작은 사무소로 시작해 올해 성년을 맞았다. 직원 및 내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국학진흥원 발전 유공직원에 대한 표창과 국학진흥원의 발전방안에 대한 비전선포로 진행됐다. 한국국학진흥원은 개원 이후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민간 소장 기록자료의 조사·수집 및 보존사업에 뛰어 들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국학의 연구, 전시, 연수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왔다. 그동안 전국 각지의 문중, 서원 등에서 목판과 고서를 비롯한 민간 소장 기록유산 약 43만점에 달하는 자료를 기탁 받아 국내 최다 기록자료 소장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졌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유교책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는 기쁨을 누리며 세계가 주목하는 기록유산을 지닌 기관으로 성장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흔적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20년사 발간, 20주년 기념 홍보영상 제작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물, 사람, 사업 20년사와 20년에 쓰는 미래의 도약을 주제로 한 개원 20주년 특별전도 7일부터 13일(7일간)까지 열고 있다.
경북도가 부실 부동산개발업체에 대한 강력한 매스를 들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부동산개발업 등록업체(56개)에 대해 일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문 인력이 미 확보된 3개사에 대해 등록 취소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또 자본금 등의 변경 의무를 소홀히 한 5개사에 대해서는 과태료 100만 원의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전문인력 미확보 등으로 개발업체의 부실 경영을 방지하는 한편 이로 인한 도민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 한달간 도내 등록된 전체 업체를 전수 조사한 결과다. 도에 따르면 연면적 3천㎡(연간5천㎡)이상의 상가, 오피스텔 등을 건축하거나 5천㎡(연간1만㎡)이상 의 토지를 개발해 분양 또는 임대를 목적으로 부동산을 개발하고자 할 때에는 자본금 3억(개인은 영업용자산평가액 5억 원)이상, 부동산개발 전문 인력 2인 이상을 확보한 후 경북도 토지정보과에 부동산 개발업 등록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