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강석호 예비후보(영양․영덕․봉화․울진 국회의원)는 7일 동해중부선 전철화, 36번 국도 4차로 고속화 등 `SOC 분야 3대 공약`을 발표했다.SOC 분야 3대 공약은 △동해중부선 철도(포항~영덕~울진~삼척) 전철화 및 울진~분천간 경북순환철도 조기구축 추진 △동서 5축 봉화~울진간 36번 국도를 4차선 고속화 추진 △동서 4축(상주~안동~영덕간 고속도로) 영양나들목(청송 신촌)에서 영양읍까지 직선화 도로 건설 등이다.이중 동해중부선 철도 전철화는 지난 2월4일 해당 용역보고서 공청회 때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해둔 상태여서 결과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울진~분천간 철도의 경우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때마다 기재부를 상대로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설득할 방침이다.봉화~울진간 36번 국도의 경우 장래(`26년) 교통수요가 4차로 확장 기준(7,500대/일)에 못미처 현재 2차로로 공사 중이다. 이중 소천(봉화)~서면(울진) 구간은 올 상반기내에 완공 예정이며, 울진 서면~근남간은 `17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은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돼 현재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받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추가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상주~영덕간 고속도로 상의 영양나들목(청송군 진보면)에서 영양읍까지 직선화 도로는 기존 국도(31번, 34번)를 개량(직선화)하는 사업이다. 이중 상당부분인 영양군 입암면~영양읍 구간은 이미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돼 기재부 예타를 받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에 따라 추가대응이 요구된다.강석호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 "3대 SOC 공약사업은 최근 실시한 주민의견 수렴 결과를 반영해 최대한 실천 가능성을 보고 엄선한 것"이면서 "국회 상임위원장이 될 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되면 더 커진 역량을 발휘해서 꼭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