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영천시장은 3일 오후 2시 30분부터 전)한국자유총연맹영천시지회 여성회장 최희진, 대한수의사회 영천시분회, 영천인재양성원장 김영수 씨로부터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수탁.
봉화군보건소(소장 이동국)가 지난 1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농한기를 이용해 진행중인 방문 구강건강 보건교육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00세 노인 치아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읍·면별 지정된 9개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봉화군보건소는구강건강 상담, 구강검진, 구강건강 입 체조(구강 건조증 예방), 의치관리법 지도 등 노인에 대한 구강건강관리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권 모(80, 봉화읍) 씨는 "평소 의치세척법의 잘못된 점을 바르게 배우고, 주 1회 의치소독을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의치를 사용하게 됐다"며 환영했다. 이동국 소장은 "찾아가는 예방중심의 구강건강관리로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인식을 제고하고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형성 및 구강건강위험 행태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령군은 농협과 협력 사업으로 '2025 고령군농업·농촌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분과토론회의를 2일 개최했다. 이날 분과토론회의는 농업인과 농협, 행정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시설원예, 쌀산업, 6차산업, 축산분야 분과를 구성해 지역농업의 현황진단, 대안마련, 실행방안 모색과정에 참여 의견 교환을 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이어 각 분야별 생산과 유통, 정책의 현장에서 활동하는 지역농업 리더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발전적이고 실현가능한 현실적 대안이 제시됐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분과회의을 통해 지역농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우리군의 강점인 지리적 특성을 살려 향후 10년간의 지역농업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령군농업·농촌종합발전계획수립 사업은 지난해부터 실시해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농업네트워크와 대구대 관광축제연구소에서 맡아 추진된다.
봉화군 춘양목 송이마을 운영위원회(위원장 김호중)는 최근 마을 청소년들과 지역 내 경로당 15개소를 방문해 미리 준비한 가래떡, 만두, 뻥튀기 등 음식을 전달하고 위로해 귀감을 샀다. 춘양목 송이마을 젊은이들은 재능기부 등을 통해 마을 청소년들과 주민들에게 공예교실, 체육교실, 요가교실, 기타교실 등을 운영하며 지역공동체 형성에 구심적 역할로 호평을 받고 있다. 박남주 과장은 "올해는 수목원의 개장에 맞춰 솔빛촌권역센터로 마을사무실을 이전해 마을 발전과 지속적인 교육·문화·복지공동체로서의 역할에 더욱 힘써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시·군 및 농업인단체, 유관기관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협치농정을 구현하기 위한 ‘2017년도 농정시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도는 FTA 시장 개방에 따른 수입농산물 급증, 도농 소득격차 심화, 탈이농가속화, AI 발생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 등 시급한 농정현안을 진단하고, 이를 타계하기 위한 도와 농업기술원의 ‘2017년도 농정주요시책’을 소개했다. 이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등 유관기관은 올해 핵심 시책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홍보와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북지원), 한국농어촌공사(경북지역본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농협 등 도내 농업관련 5개 유관기관과 도 및 시군 농업분야 담당자가 자리를 같이해 주요시책을 상호 공유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는 그간 이들 5개 유관기관과의 정례적인 회의와 주요현안에 대한 상시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협력 체제를 공고히 했으며, ‘협치행정’의 대표사례로 평가 받아왔다. 앞으로 이들 유관기관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농정 거버넌스의 외연을 더욱 확대하고, 기관 간 협력과제를 지속 발굴해 FTA 시장개방 확대와 농가소득 양극화, 탈․이농 등 산적한 대내외 위기에 공동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농업인 대표단체들은 “도내 농정관련 주요시책들을 한자리에서 공유하고, 농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감사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가 자주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농업경영인 경북도연합회와 한국여성농업인 경북도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 경북도연합회 등 도내 주요 농업인 단체에서도 회장단이 대거 참석해 협치농정에 힘을 보탰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 한해 농정은 각종 현안들로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이나, 민․관협치 농정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 경북 농정시책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는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면서 “지속적으로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는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가 시중에 판매되는 계란 정보를 소비자가 쉽게 이해하도록 표시사항을 소개해 주목받고 있다. 2일 도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는 계란은 축산물위생관리법상 표시대상 축산물로 분류돼 생산자와 식용란수집판매업의 영업자가 난각에 생산 시․도와 생산자를 표시하도록 규정돼 있다. ..
경북도가 미래 성장동력인 항공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힘찬 ‘비상’을 하고 있다. 2일 도에 따르면 올해를 항공산업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항공산업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낸다. 이미 2015년 5월 세계 최대 항공사인 ‘보잉(美) 항공전자 MRO(유지·보수·정비)센터’ 준공에 이어 지난해 6월‘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를 준공했으며, 10월에는 항공기업이 집중 배치될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시행자를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항공전자 시험평가 기반구축 △항공기업 투자확대 지원 △항공복합재 수리개발 인프라 구축 △항공기 소재산업 육성(탄소, 타이타늄) △드론 및 인테리어 산업 육성 △항공기업 집적화 단지 조성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인력양성사업 등 6대 전략을 제시하고 항공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항공 불모지였던 경북이 짧은 시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국내 항공산업 중심지로써의 기반을 갖추고 있는 모습이다. ‘항공전자 시험평가 기반구축사업’은 2013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총 5년간 370억 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이 사업은 30여 종의 시험평가 장비를 구축해 항공전자부품 시험·평가·인증 업무를 관련 기업에 원스톱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를 준공한데 이어 올해는 국가공인시험기관인증인 ‘콜라스(KOLAS)인증’을 받아 본격적으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항공전자부품을 시험․평가하기 위해 해외로 나갔던 비용과 시간이 획기적으로 절감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 옆에 위치한 ‘보잉 항공전자 MRO센터’는 항공전자 부품의 결함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핵심 장비인 다기종 항공전자시험시스템(BMATS)이 구축돼 공군의 전투력 향상은 물론 국내기업과의 협력도 원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항공기업이 집중 유치 될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영천시 중앙동․화산면 일원에 150만㎡(45만 평)규모로 2천222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사업은 지난 10월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봉화군은 산재보험 가입대상에서 제외된 농업인을 대상,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농작업 관련 질병을 보상하기 위해 올해부터 농업인 안전재해보험료 가입비의 70%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업인 안전재해보험의 가입유형은 5가지로 일반1형·일반4형은 만 15세~87세, 일반2형·일반3형·장애인형은 만 15세~84세의 영농활동에 종사하는 농업인으로 신청은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또한, 기본형 기준 1인 3만2천70원~5만2천200원 납부하고 보험기간 중 농작업으로 인한 사망시 유족급여금는 최대 1억2천만 원 까지의 보상외에에도 고도장해급여금, 휴업급여금 등 농작업 중 일어날 수 있는 재해가 보상된다.
경북도 신임 경제부지사에 우병윤(58, 기술고시 19회) 정무실장이 3일 로 임용된다. 최근 공모절차를 거쳐 임용된 우 경제부지사는 최근 어려운 정국 상황 속에서 국책사업과 도정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김관용 지사의 정책적 이해도가 높은 내부 공무원 출신이다. 특유의 친화력과 소탈함으로 대내외 관계가 원만할 뿐만 아니라 협상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업무 추진력과 역량을 두루 갖춰 경북도의 새로운 경제사령탑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다. 우 경제부지사는 제19회 기술고시 출신으로 1984년 공직에 입문한 뒤 경북도 농림국 근무를 시작으로, 경북도 산림과장, 비서실장, 공보관, 환경해양산림국장, 문화관광체육국장, 안전행정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경북도를 가장 잘 아는 사람으로 통한다. 또 군위부군수, 영주부시장, 경주부시장 등 행정의 최일선에서 능동적인 업무처리로 현장행정의 경험도 충분히 쌓았다. 특히 경북도 초대 정무실장을 맡아 중앙정부와 도의회, 정당, 사회단체 등 업무를 총괄하면서 굵직한 도정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해 김 지사로부터 신임을 두텁게 받고 있다. 우 부지사는 2일 임용장을 받자마자 취임식도 생략한 채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황 보고회를 갖는 등 바쁜 일정에 들어갔다.
성주군 수륜면(면장 진희복)은 지난 1일 수륜면복지회관을 방문해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새해인사를 드렸다. 진희복 면장은 이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재 지속적인 한파로 추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어르신들의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휴식을 통한 건강에 유의하도록 당부했다. 이어 성주군의 최대 역점 시책인 '클린성주 만들기' 홍보를 통해 천혜의 고장 수륜면이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어르신들께 행복홀씨입양사업과 재활용동네마당설치 및 쓰레기불법투기지역 꽃밭 조성 등에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진 면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복지회관을 수시로 방문, 마을 어르신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것을 약속하고, 수륜면이 '클린성주 만들기'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의회(의장 배재만)는 2일부터 9일까지(8일간) 제222회 성주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로부터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는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가 올 한 해 동안 추진할 주요 군정에 대한 방향과 계획을 듣고 마지막 날은 상정된 각종 안건 등을 처리한다. 2일 기획감사실을 시작, 전 실과단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예정된 각종 사업계획을 청취하고 당면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건설적인 대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고령군의회는 지난 1일 제235회 임시회를 개회해 오는 6일까지 6일간의 새해 첫 활동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동안 집행부로부터 올해 추진할 군정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부의안건으로 '2020 고령군 군기본계획 일부 변경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 등을 심의 의결한다. 임시회 첫날 1일 11시에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개회식에 이어 의견제시 1건을 심의하고, 주민복지실을 시작, 전 실·과·단·소의 2017년 각종 사업계획을 청취하고 있다. 이영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한 군민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집행부에는 올해 계획된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7개월차 28주에는 특히 남자아이인 경우 고환이 하복부에서 고환 주머니가 있는 바깥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초음파 검사에서 고환이 보이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폐가 어느 정도 기능을 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조산이 되는 경우, 고도의 의학 기술의 도움을 받으면 아기는 생명을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습니다. 아기는 이제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갖게 되고, 자는 시간과 깨어 있는 시간이 정해집니다. 잠을 자면서 꿈을 꾸기도 합니다. 이번 달에는 엄마의 체형 변화로 편안한 자세를 잡기가 힘듭니다. 편안한 자세를 위해 다양한 쿠션이나 베개를 이용하는 것도 배와 다리의 체중을 분산시켜 편안한 잠을 잘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다양한 출산 방법에 대해서도 서서히 공부하고, 담당 의사와 계획을 세우는 것도 시작합니다. 본격적으로 산전 체조나 요가 운동을 시작합니다. 출산 후 수유를 위한 유방 관리에 대해서도 공부를 합니다. 혹시나 편평 유두나 함몰 유두인 경우 미리 출산 전에 관리하여 모유 수유를 준비합니다. 담당 의사와 유두에 대해서도 상담을 받도록 합니다. 이 시기에 특히 갑자기 체중이 늘면서 요통도 심해집니다. 요통을 줄이는 자세를 여러 방향으로 찾아봅니다. 한 자세에 오래 있는 것은 요통을 악화시키는 것이니, 수시로 자세를 바꾸고 가벼운 스트레칭을 합니다. 물건을 들어 올릴 때도 허리를 굽히지 않고, 허리를 펴고 무릎을 굽히도록 합니다. 체중이 지나치게 늘어나면 임신 중독증, 임신 당뇨의 위험성이 있으니, 고열량식, 염분, 당분이 높은 음식을 자제하도록 합니다. 태아의 뇌세포가 급격히 증가하여 뇌기능도 매우 활발하게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오감태교에 힘쓰도록 합니다. 서서히 아기 용품, 아기 방 꾸미기도 준비를 합니다. 이도 좋은 태교가 되는 것입니다. 이번 달에도 아빠는 태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아기에게 해로운 환경을 차단해 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너무 소란스럽고, 시끄럽고 공해가 많은 환경을 피하도록 도와줍니다. 태아가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엄마의 정서적 안정에 힘을 쓰고, 아내가 먹을 음식도 주의해서 선택해 줍니다. 마사지를 자주 해주면서 서로의 사랑을 다져봅니다. 서로 사랑하는 느낌을 태아도 느끼도록 해 줍니다. 출산 교실에서 배운 것을 집에서도 함께 연습해 봅니다. 특히 호흡법을 곁에서 함께 해주는 것이 출산할 때 매우 도움이 됩니다. 집도 서서히 신생아에게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 갑니다.
경북도가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농촌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농촌개발 분야 2017년 신규지구에 대한 공모에 발 벗고 나선 결과 전국최대 규모인 99개 지구 총사업비 1천759억 원을 확보했다. 신규 사업지구 선정은 2015년 12월부터 시군으로부터 신규 공모사업지구를 신청 받아 1년간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경북도 전문자문단의 사업 타당성에 대한 자문 후 공모를 신청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평가단의 사업성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것이다. 주 내용은 읍면지역 거점 활성화를 위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1천272억 원과 소득향상 및 경관개선을 위한 마을권역 종합개발사업 80억원, 새마을단위의 문화, 복지, 환경개선 분야에 234억 원을 집중 지원한다는 것이다. 또한 향토자원과 아이디어를 접목한 창조, 창의 아이디어사업 180억 원과 그 외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한 신규 마을조성사업 50억, 농촌개발사업 추진동력 확보를 위한 역량강화사업 15억 등 전방위적 투자 지원으로 농촌생활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북도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전국최다 예산을 확보했다. 이런 성과는 주변의 주상절리 파도소리 길과 연계한 특색 있는 인도교 및 산책로 설치, 재래시장 정비로 경북 동남권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경주 양남면 중심지 활성화사업, 예 마을 활성화센터 야외 풍물놀이장 접목을 통해 농어촌 인성학교로 지정돼 연간 1만여 명의 가족단위 체험객이 다녀가는 고령 덕곡면 예 마을 권역사업 등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친 결과이다. 경북도는 정유년 신년화두를 생생지안(生生之安)으로 제시하고 민생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도민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국민들로부터 나온 생생한 제안을 적극 발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특별히 민생을 위한 생생한 소통이라는 주제로 신도청 시대를 맞아 지역의 발전을 위해 앞장선다는 각오이다. 이번 공모전은 도민뿐만 아니라 경북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서는 도민행복제안 또는 국민신문고 공모제안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기간은 이달 28일까지이며 포상금도 최대 1천800만 원이나 된다. 우리 모두 지역발전의 선구자가 되어 행복경북을 열어가자.
조기 대선이 점쳐지고 있어 정치바람이 거세지면서 민생은 뒷전으로 밀려날까봐 여간 걱정이 아니다. 먹고 살기도 힘든데 나라꼴이 이 모양이라며 대구경북(TK)민들의 정치권을 향한 설 민심은 싸늘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정국에 대한 걱정과 불안을 나타내면서 나라 걱정에 긴 한숨을 내쉬는가 하면 바닥을 치고 있는 경제에 제발 먹고 살게 해달라는 목소리가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심을 청취한 TK 국회의원들은 위기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지역민들의 근심을 더는데 정치권이 더 많은 노력과 반성의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한편 설 연휴동안 고향을 방문해 일가친척과 고향친구들을 만난 시민들은 저마다 시국에 관해 의견을 피력하면서 국민의 삶을 고단하게 만드는 탄핵정국을 비롯해서 대선주자들을 바라보는 국민의 평가는 다양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문재인 전 더불어 민주당 대표의 대세론과 개헌론 그리고 대선주자들이 표를 얻기 위해 남발되는 선심성 공약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비판이 쏟아졌다. 대선공약 중 가장 비판의 도마에 오른 것은 군 복무기간 단축 공약이었다. 문재인은 1년까지의 복무기간 단축을 언급했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한수 더 떠서 10개월 복무기간을 주장하고 나섰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모병제를 들고 나왔다. 이에 미국의 주한미군 분담금 증액요구와 북한 김정은의 호전적 도발행위로 한반도의 군사적 불안이 갈수록 증대하는 현실에서 안보를 위협하는 대선공약은 극히 위험하다는 것이 주된 여론이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청년과 노인, 농어민, 장애인 등 국민 2천800만 명에게 기본소득으로 연간 100만 원씩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경제를 살리겠다는 대책이나 근본의지는 찾아볼 수 없고 무조건 한국은행이 돈을 찍어 국민에게 나누어 주겠다는 말이나 다름없다. 참으로 어이없는 발상이요. 대선주자라고는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덕목이다. 또한 공무원 숫자를 대폭 늘려 일자리를 만들겠다느니 서울대나 교육부를 폐지하겠다는 공약 등은 정책의 실효성이나 부작용에 대한 대책이 없는 선심성 공약으로 비판에 올랐다. 국가 미래에 대한 깊은 성찰과 신중한 고려 없이 그저 표만 얻기 위해 남발하는 공약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여론이다. 이런 위정자들이 위기상황에서 과연 국가를 이끌어 갈 리더십을 갖추었다고는 보이지 않는다. 실효성 있는 진지한 고민이 담긴 공약들은 눈에 띄지 않는다. 우리 국민들은 이제 선심성 공약에 현혹되지 않는 현명한 선진시민이다. 그들이 벌이고 있는 정치 작태만 3류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1일 오전 포항시 북구 죽도어시장 수협위판장에서 붉은부리 갈매기들이 경매를 위해 쌓아놓은 물고기박스에서 청어를 훔쳐먹고 있다.
영천향교 국학학원(원장 손종옥)은 최근 명륜교실이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올해 명륜교실은 2월부터 12월까지 서예, 한문, 한시, 문인화, 가야금병창, 인성예절지도자의 6개 과목 10개 반으로 구성되며 260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조남월 영천시 부시장은 "영천향교 국학학원이 평생교육을 통한 영천시의 문화수준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수준 높은 강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청(청장 황병한)은 죽도시장, 포항역, 영일대해수욕장, 시내주요간선도로, 어린이보호구역, 교차로, 횡단보도, 인도, 아파트 밀집지역 등에 불법 주정차 특별수기단속반을 1일부터 재편성 운영한다. 당초 차량단속 3개반 16명으로 운영하던 것을 수기단속 2개반 8명, 차량단속 2개반 8명으로 재편성, 자주 발생하는 교통민원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가 2017년도 신규단원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대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2~4학년(2016학년도 기준) 중 악기 연주경험이 없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1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상이며, 악기 등 교육재료들도 어린이들에게 지원된다. 본 사업의 취지 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장애인 자녀, 복지시설 재원자, 다문화가정 등 사회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우선 선발대상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의 대구 유일 거점기관인 수성아트피아는 지난 2013년부터 5년째 이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들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비롯한 현악기와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등 관악기 그리고 타악기 등 10개 파트의 전문음악강사진과 함께 50여명의 단원들이 매주 2회 연습에 임하고 있다. 지난 4년간 매년 여름캠프, 정기연주회, 합동공연, 타 지역과 함께하는 교류공연 등 다양한 오케스트라 활동을 진행해 왔다. 올해 신규단원으로 선발되면 2017년 연말까지 월·목요일 주 2회 전문강사들로부터 기본적인 음악교육과 오케스트라 합주교육을 받으며 다양한 연주활동의 기회가 주어진다.
대구·경북지역 미술대학 출신의 신진 작가들이 예술계를 향해 힘찬 첫 걸음을 내딛는다. 롯데갤러리 대구점은 YOUNG ARTIST PROJECT의 일환으로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예술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지역 미술대학 출신 28명의 신진작가들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젊음과 패기로 뭉친 신진작가들이 앞으로 만들어 갈 작품세계에 밑거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화기애애(畵氣靄靄)'란 주제 속에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3~15일까지, 2부는 17~28일까지로 25일간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한 만큼 사진, 설치, 영상, 조각, 회화 등 다양한 장르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신진작가들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시각으로 현시대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미술계의 동향을 조심스럽게 파악하고 동시대의 미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유추 해 볼 수 있다. 또한 미술계에서 앞으로 이름을 떨치게 될 신진작가들의 시선이 어디에 머무르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 또한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 관계자는 "신진작가들이 미술대학에서 연구하며 끊임없이 생성과 변형을 거듭해 온 예술의 모든 과정의 결과물을 담아내며 학교를 벗어나 전시장에서 다양한 작품들과 충돌을 통해 더욱 의미있는 태동을 시작하게 하는데 의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