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미술대학 출신의 신진 작가들이 예술계를 향해 힘찬 첫 걸음을 내딛는다. 롯데갤러리 대구점은 YOUNG ARTIST PROJECT의 일환으로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예술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지역 미술대학 출신 28명의 신진작가들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젊음과 패기로 뭉친 신진작가들이 앞으로 만들어 갈 작품세계에 밑거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화기애애(畵氣靄靄)`란 주제 속에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3~15일까지, 2부는 17~28일까지로 25일간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한 만큼 사진, 설치, 영상, 조각, 회화 등 다양한 장르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신진작가들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시각으로 현시대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미술계의 동향을 조심스럽게 파악하고 동시대의 미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유추 해 볼 수 있다. 또한 미술계에서 앞으로 이름을 떨치게 될 신진작가들의 시선이 어디에 머무르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 또한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 관계자는 "신진작가들이 미술대학에서 연구하며 끊임없이 생성과 변형을 거듭해 온 예술의 모든 과정의 결과물을 담아내며 학교를 벗어나 전시장에서 다양한 작품들과 충돌을 통해 더욱 의미있는 태동을 시작하게 하는데 의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어렵기만 한 현대미술의 범주 속에 조금은 서툴수도 있고 때로는 보다 직설적이기도 한 신진작가들의 작품들은 예술에 관심이 있고 삶에 질을 풍요롭게 하는 데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이 관람하기 더없이 좋은 전시로 다가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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