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영농부산물 태우기와 논·밭두렁 소각 등 야외에서 화기를 취급할 때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22~2024) 영농부산물로 인한 화재가 100건 발생했으며,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자 중 대부분은 70세 이상의 고령자였으며, 영농부산물 처리나 해충 방제를 위해 불을 지피다 불길이 커져 미처 피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특히 2022년에는 ○○군에 거주하는 80대 어르신이 마을 앞 논두렁을 태우다 불이 옷에 옮겨붙으며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경북도 화재예방조례’는 산림 인접 지역과 논·밭 주변에서 화재로 오인될 수 있는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을 하려는 경우, 해당 행위를 진행하기 전에 관할 소방서장에게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신고하지 않고 불을 피울 경우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화재 피해가 빈번하다”며 “특히 바람이 자주 불고 건조한 날씨에서는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혼자서 끄려 하지 말고 119로 즉시 신고하
대구시는 김정기 대구 행정부시장 주재로 11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2025대구마라톤대회 최종 점검보고회’를 열고, 오는 23일 개최되는 ‘2025대구마라톤대회’를 세계적 수준의 대회로 운영하기 위한 각 분야별 최종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세계육상연맹(WA)인증 3년 연속 골드라벨 대회로 선정된 ‘2025대구마라톤대회’에는 4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경기종목은 엘리트풀, 마스터즈 풀, 하프, 10km 및 건강달리기 5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김천상무가 2025시즌 주장단을 선임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11일, 2025시즌 주장단을 발표했다. 주장은 김민덕, 부주장은 박승욱으로 지난 시즌과 동일하다. 김민덕과 박승욱은 지난 시즌 7월부터 새롭게 주장단에 선임돼 선수단과 코칭스탭의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K리그1에서도 김민덕은 20경기, 박승욱은 32경기를 소화하며 구단 역대 최고성적 3위 달성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도 두 선수는 정정용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사이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으며 주장단에 선임됐다. 주장 김민덕은 "다시 주장에 선임돼 감사하고 기쁘다.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전지 훈련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한 것을 운동장에서 보여드리겠다.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잘 이끌고 팀의 목표와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부주장 박승욱은 “지난해에 이어 부주장을 다시 맡게 됐다. 감독님, 코칭스탭과 잘 소통하고 선수들을 하나로 모아 올 시즌 더 좋은 성적과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오는 16일,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R 경기를 치른다.
김천시는 지난해 59개의 스포츠 대회 개최로 350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두는 한편, K리그1, 3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한 김천상무축구단과 매력적인 스쿼드로 인기몰이 중인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 덕분에 시민 모두가 스포츠로 행복하고 신명난 한 해를 보냈다. 김천시장 권한대행 최순고 부시장은 “김천시민을 하나로 묶고 환호케 하는 스포츠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며, “2025년에는 스포츠 분야에 466억원이라는 역대 최고 예산을 편성해 스포츠 산업이 지역발전의 성장 엔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천시는 편리한 교통 접근성과 풍부한 스포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세계대회 및 전국단위대회 개최와 수영, 테니스 등 전지훈련 유치를 적극 지원해 굴뚝없는 산업인 스포츠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경북도서관이 2025년도 비전을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광역 대표도서관 역할 수행’으로 설정하고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 조성 △관계기관 협력 강화를 통한 도서관 서비스 향상 △맞춤형 정보 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식정보 허브 역할 확대 등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경북도서관은 도민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령별 맞춤형 정기 독서문화 프로그램(14개)과 방학 특강(5개)을 개설하고, 도서관 주간(4월)과 독서의 달(9월)에는 북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책 읽는 경북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제3회 2025 경BOOK 페스티벌’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경주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공립 공공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올해 3개소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시군 공공도서관의 개관 시간 연장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 점자도서와 녹음 도서 제작을 통해 독서문화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농어촌 지역에도 마을도서관 운영을 지원해 도민 누구나 독서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군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를 통해 우수 도서관을 선정해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공공도서관 워크숍과 작은 도서관 도서 구입비 지원 등을 통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말까지 26만여 권의 장서를 확보한 경북도서관은 매년 2만 5천여 권의 도서를 추가 구입해 도민의 정보 요구를 충족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도서 대출·반납 환경을 조성하고 비대면 회원가입 서비스도 확대한다. 아울러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과 큰 글자 도서 구입과 함께 임신부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도서 택배 배송 서비스를 운영해 보편적 독서복지를 실현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경북도서관은 다양한 신규 역점 시책을 추진한다. 돌봄도서관 운영을 통해 방과 후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교과 연계 학습을 지원하며, 독서와 돌봄을 결합해 학생들의 책 읽는 습관 향상과 창의 인재를 육성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또한 독서마라톤 대회를 개최해 도민들이 꾸준한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아울러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 선물 사업을 통해 임신부와 영아 부모에게 육아 정보와 그림책을 제공하고, 제3회 2025년 경BOOK 페스티벌을 개최해 다독 가족 시상, 북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APEC 정상회담 성공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주에서 열린다. 또한 지난해부터 저출생 극복 일환으로 추진하는 ‘돌봄도서관’ 사업을 올해는 10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작은도서관에서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독서 활동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독서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기 경북도서관장은 “광역 대표도서관으로서 관계기관과 시군 도서관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도민들의 지식 정보서비스 요구 충족에 부응하고 경북도서관이 복합문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울진군연합회는 지난 10일 울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26대 문성덕 회장 이임식과 제27대 나성훈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감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한 군의장, 군의원, 경상북도의원, 농업인단체 회장 및 후계농업경영인 울진군연합회 역대 회장, 도연합회 및 시군회장, 농협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전임 회장의 공로를 격려하고 신임 회장단에게는 힘찬 응원의 격려가 이어졌다.
울진군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평생교육 분야의 전문 강사를 섭외해 ‘울진군노인복지관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12일 달성군민운동장에서 열리는 '2025 을사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문화제'에 참석한다.
울진군은 오는 17일까지 2024년산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종자(특수미, 콩)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벼(특수미)는 총 4품종으로 △밥쌀용은 백진주, 진옥 등 2품종 △사료용은 목양, 영우 등 2품종으로 신청 단위는 20kg이며, 공급가격은 품종에 따라 5만4천원~6만원이다.
울진군은 농업인 모두가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13일 공동영농 단지화 혁신모델 제시를 위한‘울진농업 대전환 설명회’를 개최한다.
포항시 북구청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체납자가 보유한 법원 공탁금 및 보관금을 일제 조사해 압류하는 등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 오는 2월말까지 체납액 100만원 이상 3,036명 31,573백만원에 대해 법원 행정망을 통한 공탁금 조회 후 대상자에 대하여 압류할 방침이다. 기 압류한 법원 공탁금 및 보관금에 대해서는 즉시 추심할 예정이며, 실익없는 압류 공탁금은 압류 해제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2025년 달라지는 지방세 관계 법령 중 군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지방세 제도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포항시 북구 기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대원, 공진국)는 11일 정기회의를 개최한 후 지역 내 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정월대보름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추진계획,「기계면 사랑나눔 행복플러스」사업 현황과 사례관리대상자 지원방안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정월대보름 음식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정기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기계면 사랑나눔 행복플러스」 사업 후원금으로 진행되었다.
대구 남구는 지난 6일 대구 남구 한의사회에서 남구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 한의사회(회장 이재환)는 제45회 남구 한의사회 신년교례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대구 남구에 전달했다. 남구 한의사회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년째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도 사과 생산구조 대전환의 도정 목표 성공 추진과 사과 다축재배 농가의 안정적 기술 보급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온라인(유튜브) 채널에서 사과 다축재배 교육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2020년부터 경북 미래형 2축형 사과원 조성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시군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 양성과 사과 주산 시군 중심 농업인 교육 컨설팅, 매뉴얼 교재 제작 등 다축 재배 농가의 안정정착을 다각도로 지원해 왔다. 올해는 더 많은 농업인이 다축 재배에 대한 궁금증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도록 교육 영상을 제작하고, 경북도농업기술원 공식 유튜브 채널 ‘경북도농업방송(GBATV)’을 통해 일반 도시민들도 손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교육 영상은 도내 선도 농가와 함께 제1편 다축 재배 개념과 장단점을 시작으로 동계전정, 다축 수형 구성, 하계전정, 비료 주기와 토양 수분관리 등 다축 재배 기술과 최근 발생하는 이상기상에 대응하는 방법을 주요 농작업 시기에 맞춰 제작하고, 7월에는 농업기술원 과수 담당 지도팀에서 다축 재배의 개원, 재식, 재식 후 관리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살려 총괄 교육하는 등 9월까지 정기적으로 20여 편을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오는 2030년까지 도내 사과원 면적의 30%, 6천ha까지 평면 사과원(초밀식, 다축형)으로 전환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과수산업으로 혁신하고자 대전환 계획을 수립했다. 평면 사과원은 나무 폭(수폭)을 최대한 줄이면서도 광 투과율을 높여 고품질의 사과를 생산할 수 있고 가지치기(전정), 수확 등 농작업이 편리하며 병해충 방제가 유리해 매년 재배면적이 늘고 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다축형 사과원은 규모화, 기계화, 첨단화에 적합해 경북농업대전환의 한 축으로서 미래형 과원 모델로 기대된다”라며 “농업기술원에서는 새로운 재배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
살을 에는 추위와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며칠째 이어진 방망이 타구 소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죽변야구장.
대구 중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11일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복지관 식당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월대보름맞이 오곡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구중구지구협의회 △삼덕재가노인돌봄센터 △어르신마을재가노인돌봄센터 △삼성생명 대구지역사업본부 봉사단이 참여해 봉사와 후원을 함께 했다. 이들은 정성껏 준비한 오곡밥과 나물을 취약계층 어르신 120여 명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대접했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매년 잊지 않고 정성 가득한 대보름 오곡밥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입춘이 지나도 여전히 추운 날씨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오곡밥과 나물을 준비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올 한 해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로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청은 농업용 저수지 170개소를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긴급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시민들의 출입이 많은 저수지를 중심으로 수시 점검 및 순찰 활동을 강화하여 겨울철 얼음 깨짐 사고 등을 사전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실시됐다. 지난해 저수지 사고 예방 및 안전을 위하여 안내표지판 70개를 정비 완료하고 인명구조 장비함(구명줄, 튜브, 구명조끼)을 동 지역에 4개 설치하였으며, 올해는 읍면 지역까지 확대하여 2월까지 105개 설치 시행 중이다.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중구지회는 지난 10일 열린 카포스 중구지회 신년회에서 사랑의 온기나눔 성금을 대구 중구청에 기탁했다. 카포스 중구지회는 41개 자동차 정비업체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매년 주민을 대상으로 자동차 무상점검, 교통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카포스 중구지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지구 대명라이온스는 지난 10일 지역내 저소득 계층을 돕기 위해 라면, 휴지, 물티슈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50박스를 남산4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진희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내 저소득 이웃들을 위해 이웃돕기 성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더 나은 나눔활동으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