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가정연합 대구·경북교구는 지난 18일 대구 남구 봉덕동 교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신임 교구장 홍인배, 부교구장 변사흠, 미래인재부장 윤은아의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성훈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김명한 구미교회장의 기도, 오세광 경산교회장의 억만세 삼창, 김진한 대구평화대사협의회장과 서기홍 대구원로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진한 대구평화대사협의회장은 “그간의 헌신이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으며, 서기홍 대구원로회 회장은 목회자들의 설교와 상담 능력, 아버님의 복귀 정신을 인용하며 “대구·경북 교구가 하늘 섭리 아래 승리의 길을 걷기를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윤은아 미래인재부장은 “하늘부모님의 부르심에 감사드리며, 미래세대와 새 식구들이 언제든지 찾고 싶은 따뜻한 교회를 만들기 위해 정성과 사랑으로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변사흠 부교구장은 “대구경북 지역과 깊은 인연을 강조하며, 이 자리가 큰 책임과 사명을 부여하는 자리임을 깨달았다”며 “개인적으로는 감사와 배움의 자세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인배 신임 교구장은 “하늘땅 하나 되는 꿈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며 참부모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교구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에 취임한 세 공직자는 각자의 교회와 지역사회, 청년 사역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어, 대구·경북 교구의 미래와 발전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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