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 2만1천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행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이다.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선정된 조사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자조사표가 탑재된 태블릿PC를 이용해 대상자와 1:1 면접조사를 실시한다.조사항목으로는 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등 만성질환의 유병 관리수준, 중독, 삶의 질, 의료이용등에 대한 172개의 항목을 설문조사 한다.조사결과는 당해연도 12월에 공표되며, 다음해 1월에 국가통계포털에 공개, 2월에 통계집이 발간된다.경북도는 3개의 책임대학교(동국대학교, 영남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와 협업해 사전에 조사원들의 전반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조사실무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했으며, 경력이 10년 이상된 조사원에 대해 유공자 표창도 수여했다.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건강문제를 파악해 건강증진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정책수립 추진에 필요한 중요한 지표인 만큼 조사기간 동안 도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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