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박물관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해 특별전 `브릭으로 바라 본 청도`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브릭에 상상력과 창의력이 더해져 탄생한 특별한 아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이번 전시회는 경상권에서 열리는 최초의 브릭 아트 전시로서 한국의 전통문화, 추억의 문화, 청도 라는 3가지 주제를 가지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명의 브릭아트스트들이 함께 한다.레고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마니아에게 인기 있는 유명 브릭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포함해 총 30개의 작품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로 장난감을 넘어 예술로 새롭게 탄생하는 브릭의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청도 관련 주제 작품에서는 지역 아이들이 참여해 함께 만든 지역 전설에 관련된 작품도 전시돼 특별함과 큰 의미를 갖는다.레고랜드 전시 작가인 박상준, MBC블록버스터 우승자 출신 양승환 작가, SBS ‘세상에 이런 일이’ 출연 윤민욱 작가, 여동현, 이찬우 작가가 함께하는 브릭 아트는 레고, 옥스포드 같은 완구 부품을 활용해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예술작품을 창작하는 것으로 미디어와 브릭을 결합한 특색있는 작품등이 다채롭게 준비됐다.본 전시는 청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5월 1~31일까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할 수 있다.(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무)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작품 중 섬세한 브릭 표현으로 레고 매니아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양승환 작가의 ‘후원의 향’ 작품이 많은 기대와 관심을 끌고 있다. 윤민욱 작가의 ‘추억의 풍로’, 박상준 작가의 ‘레트로 라디오’ 여동현 작가의 ‘청도 바우’, 이찬우 작가의 ‘한복’ 등은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브릭 아트 작품으로 추억을 안겨주는 작품이다.청도군 관계자는 “브릭으로 만든 아트 작품들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문화와 전통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참신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들을 지속적으로 구상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