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여자고등학교는 최근 사흘간 본교 1학년들이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한 이타적 삶의 가치와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아 형성을 이뤄 자신의 진로 선택 과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충북 음성 꽃동네로 수련활동을 다녀왔다. 7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생들은 자신들이 배우는 학습이 자신의 진로와 연관돼 현실에서 실천되기 위해서는 타인에 대한 사랑과 자신에 대한 행복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기 위한 강의를 들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삶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생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과 현실의 삶이 자신에게 매우 중요한 시간임을 자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어르신과 장애인에 대해 봉사활동을 실천하면서 타인을 배려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봉사 활동을 통해 타인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실천이 함께 해야 함을 알게 되면서,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학습이 학교 밖에서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학생 자신이 자기를 사랑하고 행복해야만 미래의 삶에 대한 확실성을 가져다준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여러 활동을 통해 학생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면서, 부와 명예만이 아닌 자신의 행복을 위한 진로 선택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 진로에 맞는 자신의 적성, 흥미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됐다. 민수연 학생(1년)은 "어르신께 말동무가 되어 드리면서 어르신이 좋아하시는 모습과 장애인 체험을 통해 이 분들을 이해하는 생각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사랑과 행복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에 대해 강사님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현실에서 이 요소들의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다"면서 "특히 급우들과 함께 여러 놀이를 통해 공동체 생활을 실천하는 기회를 가진 점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여고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사회적 관계에서 실천해야 하는 여러 요소들을 학교 밖에서 직접 실천하는 기회를 가지면서 학생 스스로가 진로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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