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영덕군보건소는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각 경로당에서 두 달간 마을별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낙상 예방 체조교실, 정신건강증진교육, 치매검진 및 예방프로그램, 비즈공예교실 등이 포함돼 있다.체조 수업에서는 실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근력강화운동을 선보이고 주도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정신건강증진교육을 통해 정신 건강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며 우울 척도 검사 결과를 토대로 필요할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 임상 자문의와의 상담, 정신의료기관 진료까지 연계할 계획이다.병곡면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52%로 적극적인 치매 발견 및 예방 프로그램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건강마을 조성사업에서는 치매 조기 발견 및 인지 자극 강화를 통한 노인 인지 저하를 예방할 계획이다.특히 주민들의 제안으로 비즈공예수업을 운영하여 팔찌 등을 만들어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공재용 건강관리과장은 "주민들이 체감하는 마을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고 병곡면 건강마을 정착을 위해 더 활발하게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주민주도형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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