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청송군은 최근 경북도가 추진하는 ‘저출생과 전쟁’에 발맞춰 저출생을 극복하고 다가오는 미래사회를 위한 실행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대응 노력을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 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부군수를 비롯한 전 실과원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과 전쟁 과제별 실행계획 수립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일·가정이 양립하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통한 육아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 ‘청송군 저출생 극복 성금모금 캠페인 추진’을 통한 저출생 극복 인식과 마음 확산, ‘청송 공공임대주택 청년빌리지 건립사업’ 및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추진’을 통한 정주환경 개선 등 부서별로 실행계획을 적극 추진할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부군수를 단장으로 △저출생 지원 △정주여건 △출산·보육 등 분야별 저출생 대응 TF팀 수립을 확정하고, 저출생 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저출생을 극복하는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도의 저출생 대책에 발맞춰 지방정부의 저출생 성공모델을 만드는 데 선봉에 서겠다”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인프라 확장과 정책 개발을 올해 핵심과제로 삼아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