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경찰서는 최근 양일간 청년 경찰 36명과 타운홀 미팅(Town Hall Meeting)을 추진해 기본과 원칙 중심 직무 분위기 조성을 위한 청렴 및 인권 의식향상 간담회를 가졌다. 3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딱딱한 회의 방식에서 탈피하여 테이블 없이 의자에 앉아 커피를 마시면서 참가자 1인 1분 발언 등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미팅에 참가한 신영주지구대 남현종 순경은 "영주 출신으로서 제가 나고 자란 고향에서 경찰관으로 근무하며 시민들을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민문기 서장은 청년 경찰들을 향해 "가슴에 고래를 품고 살아가길 바란다. 대부분 가슴 속에 희망, 바라는 바를 품고 살아간다. 어떤 분은 목표가 없기도 하지만, 바라는 목표가 있고 계속 품고 살다가 보면 거친 파도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나` 라도 제대로 하자. 그만하면 잘한다고 스스로 다독이고 천천히 서두르자"고 당부했다. 한편, 영주서는 의무위반 Zero 카운터 운영, 청렴 약속 챌린지, 청렴 및 인권 의식향상 홍보 물품 아이디어 및 슬로건 공모, 중간책임자 대상 교육 등 청렴 및 인권 의식향상을 통한 기본과 원칙 중심 직무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