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 매일신문=조영삼 기자] 울릉군은 지난 4일 한마음회관에서 지역 맞춤형 산림 일자리 분야에 채용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림일자리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열었다. <사진>
이 자리에는 근로자,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내실 있는 산림 일자리 운영과 안전한 사업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또한 119안전센터의 소방대원들도 초빙해 현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대처법과 응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산림 일자리 사업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산사태 현장 예방단, 소나무재선충병 예찰원, 감염목 무단 이동단속초소 운영, 일주 도로 가로수 관리반, 도시녹지관리원, 숲 가꾸기 패트롤 총 8개 분야에 61명이 참여하며 오는 12월 15일까지 진행된다.군은 이번 일자리 사업에서 산불과 산사태 등 산림재난 사전대비와 위험목 제거, 등산로 제초작업, 일주도로 녹지관리,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가로수 관리 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남한권 군수는 “산불 등 각종 재난의 적극적 사전대비와 특별한 원시림의 식생과 각종 희귀식물이 자생하는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