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봉화군은 지난 1일부터 2016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 재난의 대비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자연재난 상황근무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 10월22일부터 11월 30까지겨울철재난 대비T/F팀을 구성·운영하는 등 신속한 관리체계 구축과 표준화된 비상대응 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제설장비, 자재배치 등을 통해 겨울철 자연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기간을 지정하고 대비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겨울철 재난대비 상황근무는 주간 안전건설과, 야간 당직실로 분리해 신속 재난상황관리가 가능하도록 24시간 상황관리체계로 운영된다.또 기상특보 발효 시 각 실과소 및 읍면에서 최대 1/2명이 근무에 돌입해 선제적 재난대응 등 복구가 가능하도록 운영된다는 것이다.김승환 과장은 "올 겨울은 슈퍼 엘리뇨 현상 기상이변으로 예년보다 강한 폭설이 예고돼 철저하게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덤프트럭 7대, 로더 1대, 굴삭기 2대, 그레이더 2대, 염화칼슘 25t, 소금 156t을 읍면 및 재설 취약구에 배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