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빈발하는 산불로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커졌던 가운데, 군위군은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본 사업은 농업인들이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잔가지)을 적절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불법 소각을 방지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목표를 두고 올해 상반기 172농가, 80.4ha의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했다. 올해 사업은 군위군농업기술센터와 산림과가 협력하여 더욱 체계적인 파쇄 지원을 하여 건조한 봄철에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산불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은 농가의 부담을 덜고 산불 예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성공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농업 환경을 조성해
달서구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대구로 달서데이(Dalseo Day)’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서데이’는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으로, 매주 토요일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 앱을 통해 1만원 이상 주문 시 3천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쿠폰은 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매주 발급되며, 달서구 소재 ‘대구로’ 입점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달서구는 골목상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병행 추진 중이다. 지난 1월에는 장기동 먹거리상가와 성서계대 로데오거리 상가를, 3월에는 삼성명가상가를 각각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지역 내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구청 구내식당의 ‘외식의 날’을 주 1회로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6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 ‘대구로’ 가맹 소상공인 매장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후 인증 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SNS 참여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 아이디어도 달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접수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대구로 달서데이’가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중심 정책을 통해 골목경제에 생기를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위문화관광재단이 기획한 강석원 작가의‘군위 그림 전시회’개막 행사가 지난 2일 화본마을 작은 미술관 1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막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 노인식 대구 미술협회 회장,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 박병구 달서문화재단 상임이사, 정재권 군위군 미술협회 전임회장, 홍구헌 군위군부림홍씨 대종손 등이 참석하여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전시는 강석원 작가 2년간 담아낸 군위 전역의 역사와 일상을 담아낸 현장스케치 작품 140여 점과 지역 주민과 교감해온 작업 여정을 함께 감상하기 위한 자리로 특별 기획됐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대구시 풍경을 스케치로 기록하는 장기 프로젝트에 우리 군위군이 함께 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군위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작업해주신 강석원 작가께 깊이 감사드리며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시간 보내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강석원 작가의‘군위 그림 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이며 월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군위문화관광재단 054-380-3913으로 하면 된다.
포항시는 3일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및 입주자, 관리사무소장, 직원 등 공동주택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공동주택관리 주민 학교’를 개최했다. 최근 입주민의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동주택 관리 제도 및 법령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분쟁과 민원이 발생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권성연 부교육감은 3일 오석환 교육부 차관과 함께 최근 의성 산불 확산으로 피해를 본 영덕 지품초·중학교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경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찾아 피해 학생과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번 산불로 인해 영덕 지역에서는 3개 학교가 시설 피해를 보았으며, 지품초·중학교의 경우 창고와 운동장이 그을리고 조례대가 전소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주택이 전소된 피해 학생이 4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는 피해 학생 5명과 학부모·주민 등 16명이 임시 거주 중이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이번 방문에서 “산불로 인해 희생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피해를 본 학생들과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청과 학교가 협력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교육부도 교육 정상화와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성연 부교육감은 “교육시설 피해 복구를 위해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 지원과 함께 교육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학생들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포항시여성폭력상담소·시설협의회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덕군을 돕기 위한 성금 170만 원을 기부하고 3일 전달식을 가졌다. 김경미 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덕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오는 8~9일 양일간 엑스코 서관에서 ‘2025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를 개최한다.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는 기업의 판로개척, 수출, 채용, 자금 등의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국내 유일의 비즈니스 종합지원 행사다. 올해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700개에 달하는 기업과 기관 참여가 예정돼 대한민국 대표 기업지원 박람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박람회 기간 중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는 삼성, SK, 현대 등 주요 대기업을 포함한 124개사가 수요처로 참여하며, 전문 변호사의 무료 법률상담 기회도 제공한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3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죽도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챌린지’ 마지막 주자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해 포항벤처밸리기업협의회 회원, 포스코 와이드 및 체인지업그라운드 입주기업 임직원 등 총 50명이 참여해 죽도시장 농·축·수산물과 생필품 등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경북교육청은 3일 최근 의성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도내 고등학생 79명을 대상으로 신속한 학습 지원을 추진하며, 학습 공백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책은 산불 피해로 인해 주거지가 전소되는 등 학습 공간이 부족하거나 학습 동기 저하를 겪고 있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현황을 자세히 파악하고, 학생들의 희망을 반영해 마련됐다. 우선 피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피해지역 인근 도서관과 스터디 카페와 연계해 5개 지역에서 15개의 열람실을 운영한다. 또한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 39명에게는 희망하는 참고서를 지원해 학습을 돕는다. 또 진로와 대학 진학에 어려움이 없도록 경북진학지원단 교사들과 연계한 1:1 맞춤형 진학 멘토링도 운영한다. 단발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수험 시기에 맞춰 체계적인 상담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입 설명회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학습 동기와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산불 피해를 본 학생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서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공교육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총 25억 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은 주택, 건물(민간, 공공)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의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융복합 지원사업, 주택·건물 지원사업, 미니태양광 보급 시범사업이 있다.
대구시는 3일 시행된 미국 자동차 관세에 따른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들의 통상위기 극복을 위해 3일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자동차 관련 기관과의 대책회의를 열고, 5월 초 ‘유관기관 통합 수출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미국은 지역의 제1위 수출국이며 자동차부품이 대미 수출 1위 품목으로 지역 내 관련 기업 대다수가 부품과 소재 등 중간재를 납품하는 협력사인만큼,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로 인해 향후 지역경제에 상당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교육청은 3일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도내 교육지원청 간 자매결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산불 복구 기간의 장기화에 따른 피해지역 교육지원청의 지원 행정 부담을 완화하고, 경북교육공동체의 자발적인 나눔을 통해 학생들의 일상 회복과 교육 정상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22개 교육지원청 중 산불 피해를 당한 안동과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17개 교육지원청과 자매결연을 해 협력적인 복구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안동교육지원청은 구미‧상주‧고령‧예천교육지원청 등 4개 교육지원청과 자매결연을, 의성교육지원청은 김천‧경산‧청도교육지원청, 청송교육지원청은 경주‧문경‧성주교육지원청, 영양교육지원청은 영주‧칠곡‧봉화교육지원청, 영덕교육지원청은 포항‧영천‧울진‧울릉교육지원청과 결연하고 피해 복구에 공동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자매결연 교육지원청은 교육공동체의 마음을 모아 피해 학생과 가정을 위한 구호 물품과 학습 용품을 지원하고, 피해 학생 가정과 피해학교의 복구를 지원하는 봉사‧복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남극의 황제펭귄이 허들링(Huddling)으로 극한 추위를 이겨내듯, 우리 교육청도 자매결연을 통해 협력과 연대로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자매결연이 피해지역 교육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가칭 효자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교육·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해 운영하는 시설이다. 시는 가칭 효자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에 총 58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남구 효자동 595-9번지 일대 1만 1,995㎡ 부지에 학교 신설과 더불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8,390㎡ 규모의 공영주차장 및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포항시가 청명·한식 기간 성묘객 등 산행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장 중심의 강력한 산불 예방 홍보와 계도가 필요하다고 보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청명·한식(식목일) 및 주말 기간 읍면동 산불 계도 지역책임관을 배치하는 등 산불 방지를 위한 계도 단속 계획에 앞서 시는 3일 오전 덕수공원에서 ‘산불 차단을 위한 등산로 폐쇄, 입산 금지, 모든 지역 소각행위 금지’ 알리기에 나섰다. 이날 산불 예방 안전한바퀴 행사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이상갑 회장), 출동!무조건봉사단(이상광 단장) 50여 명이 참여해 산불 예방 및 행동요령 홍보물을 배포하며 홍보에 나섰다.
포항시는 경북 지역 대형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과 시민을 대상으로 무담보 지방세 징수유예 지원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신고하는 지방세에 대한 기한 연장, 부과하는 지방세에 대한 징수유예 등의 납세 지원을 보다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산불로 인해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시민이 지방세 기한 연장, 징수유예를 신청할 경우 납세보증보험증권, 저당 설정 등 담보물 없이 ‘피해사실확인서’만 제출하도록 해 산불 피해 납세자의 부담을 줄이고 제출 서류도 간소화했다.
경북도는 3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 힘·정부 산불피해대책마련 당정협의회에서 대형산불 피해상황을 공유하고 피해주민 보호대책과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국민의 힘 권영세 비대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이만희 산불재난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정부 주요부처 관계자와 산불피해 지자체장으로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참석했다. 국민의 힘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지난 열흘간 우리 국토를 집어삼킨 초대형 산불은 단일 재해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남겼다”며 “정부가 발표한 10조원 규모의 필수 추경은 말 그대로 필수 조치이다. 이번 추경은 이재민 주거비, 생활비, 농기계 복구 지원 등 시급한 분야에 충분히 투입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 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금 제일 중요한 과제는 일상으로의 회복이다. 피해 지역 주민들이 최대한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이번 산불을 계기로 초대형 진화헬기 도입, 수송기 활용 진화 등 진화장비의 대형화·무인화를 통해 산불진화 대응체계를 대전환해야 한다. 또 특별법과 추경예산을 통한 적극적인 정부 지원이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에서 경북도는 신속한 구제를 위해서는 지자체 피해 조사 완료 후 긴 시간이 소요되는 중앙합동조사단 확인·관계부처 협의·복구계획 확정 등의 행정절차를 1개월 내로 신속 처리(Fast Track) 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또한 재난 관련 임시주거지원 체계의 대전환을 위해 평시에는 이동식 호텔로 활용하고 재난 시에는 임시주택으로 투입 가능한 긴급 주거 지원용 모듈러주택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축구장 약 6만3천개 면적에 해당하는 사상 유례없는 피해규모는 재난안전법 등 기존 법령과 지자체 재정력만으로 회복이 불가능하다며 대형산불 피해의 신속 구제와 복구, 지역경제 재건을 위한‘(가칭)초대형 산불 피해복구와 지역재건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요청했다. 아울러 경북도는 신속한 산불 피해 회복을 위해 반드시 확보되어야 할 정부 추경과 주요 국가 투자 예산 사업에 대해 적극 설명하고 국회와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산불인 ‘2025년 LA산불’ 피해 면적의 2배에 이르는 사상 최대의 피해로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은 평생 살아온 삶의 터전은 물론 생계 기반인 농지, 산림, 어선까지 사실상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렸다. 정부와 국회의 각별한 관심 속에 5개 시·군 모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지만, 그것만으로는 신속한 피해 회복이 어렵고 현행 법령상 지원할 수 없는 사각지대가 다수 존재 한다”며 “신속한 피해 회복을 위해 특별법 제정과 산불 추경편성에 대한 국회와 정부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거듭 요청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서울본부세관은 3일 강릉시 옥계항 마약류 밀반입 사건 관련 합동수사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수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합동수사본부는 지난 2일 오전 6시 30분 강릉시 옥계항에 입항해 정박 중인 선박에서 코카인 의심 물질 약 2톤 물량을 압수했다. 압수된 코카인은 한 자루에 30~40kg 정도로 나누어진 형태로 총 56개가 밀반입됐다. 수사본부는 필리핀 국적 승선원
대구시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 결과, 운행차량과 적발 대수가 대폭 감소됐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노후 자동차 운행을 제한하고 있다. 대구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대상 운행 제한을 위해 대구시 전 지역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까지 지역 내 22개 지점, 30대의 CCTV를 이용해 차량 운행을 단속했다. 이번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 적발 대수는 4707대로 지난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적발 대수 8587대에서 3000여 대 감소했다. 일평균은 60대가 적발됐으며, 지난해 기간보다 일평균 적발 대수 106대 대비 43% 감소했다.
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일 공단 본사에서 ‘제2기 시민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제2기 시민기자단으로 선발된 대구 시민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사전교육, 간담회를 진행하며 기자단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공단의 주요 사업과 시설을 소개하는 환경기초시설 견학을 통해 향후 홍보 활동을 위한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제2기 시민기자단은 4~11월까지 8개월간 활동하며, 공단의 다양한 사업을 직접 경험하고 취재해 △홍보 콘텐츠 제작 및 SNS 홍보 △공단 서비스 체험을 통한 개선 아이디어 제안 △사회공헌 활동 참여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평일 야간·휴일에 소아 경증환자들이 응급실에 가지 않고 신속하게 외래진료를 제공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을 2개소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달빛어린이병원은 3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2012년 대구에서 전국 최초 운영을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된 사업으로, 평일 야간과 휴일 시간대에 소아 경증환자가 응급실이 아닌 우리 집과 가까운 친숙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아동 병·의원에서 짧은 대기시간과 전문적인 소아진료를 비교적 적은 비용 부담으로 받을 수 있는 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