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 최근 중국, 홍콩, 태국 등 인근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과 방역수칙 준수를 군민들에게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의 ‘전 세계 감염병 발생 동향’에 따르면, 중국의 코로나19 양성률은 6주차 1.6%에서 9주차 2.4%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홍콩의 경우 주간 확진자 수가 14주차 255명에서 15주차 391명으로 전주 대비 5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해외 유행 상황은 최근 늘어난 해외여행 수요 및 국제 교류와 맞물려 국내 유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지역사회 전파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울진군보건소는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수칙을 재점검하고,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방역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요양시설, 장애인거주시설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해서는 유증상자에 대한 선제적 모니터링과 즉각적인 역학조사가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정비했다. 아울러, 군민들에게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외출을 자제, 사람이 많은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해외 발생 동향은 우리 지역과 무관하지 않다”며 “작은 방심이 지역사회 전파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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