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일부터 도내 전체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전체 한육우와 젖소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2주간 실시되며, 5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 등으로 구성된 접종반의 지원을 받아 오는 30일까지 접종한다. 이후 12월까지는 매월 상시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현재 질병을 앓고 있는 소, 출생 후 3개월 미만의 송아지와 임신 말기(7개월부터 분만일까지)의 소는 접종 유예 대상으로 유예 사유가 해소되는 즉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소 럼피스킨은 2023년 국내에 처음으로 유입돼 그해 전국 107건(경북 2건 : 김천, 예천), 2024년 전국 24건(경북 2건 : 상주, 문경)이 발생한 바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소 럼피스킨은 생산성 저하로 경제적 피해를 야기하는 질병으로 백신 접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이번 일제 접종을 철저히 하고, 질병 전파의 주요 매개체인 흡혈곤충 방제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시 수성구는 대구금산 로타리클럽과 함께 지난달 29일 상동에 거주하는 저장 강박 1세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심한 우울증으로 평소 외출 없이 원룸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으며, 저장강박증으로 수년간 집안에 각종 쓰레기를 방치하면서 질병과 화재 위험에 노출된 상태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수성구는 해당 가구를 어렵게 설득한 후 대구금산 로타리클럽과 협력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2톤가량의 생활쓰레기를 청소하고, 대형폐기물을 수거·처리했으며, 거주공간을 정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저장강박은 불필요한 물건을 과도하게 쌓아두고 버리지 못하는 증상으로, 심할 경우 위생 문제, 화재 위험, 이웃 간 갈등 등의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수성구는 저장강박 가구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일사천리 홈클리닝’ 사업을 통해 청소지원뿐만 아니라 심리상담, 정리정돈 교육, 사후관리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대상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강화해 저장강박 가구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는 수성문화원 주관으로 지난 1일 노변동 사직단에서 수성사직제(社稷祭 : 토지신과 곡식신에게 올리는 제사)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림과 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국가안정과 국민통합을 기원했다. 사직제에 앞서 식전 행사로 대구경북전통음악보존회의 제례악 공연이 열렸으며, 대구향교가 조선왕조실록과 국조오례의 등 여러 자료를 바탕으로 고증에 의거해 사직제례를 집행했다. 초헌관은 김대권 수성구청장, 아헌관은 반용석 수성문화원장, 종헌관은 최진태 수성구의회 부의장이 선임되어 제례를 올렸다. 수성사직제는 지난 2010년부터 노변동 사직단에서 봉행해 왔으며, 전통 의례를 기반으로 하되, 현대적인 해설과 공연을 접목해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초헌관으로 참석한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사직제 봉행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보존
경북도는 지난달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최악의 산불로 인해 축산농가에도 유례가 없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도는 현재까지 가축 20만여 마리가 폐사하고, 축사 217동이 피해를 봤다고 전했으며, 특히 이번 산불로 양돈, 양계 등의 피해가 매우 컸으며, 산불의 특성상 양봉의 피해도 1만3천여 군에 이르는 등 전체 피해 규모를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따라서 경북도는 축사 등 사육 기반의 재건을 위해 우선, 축사시설현대화사업비 200억원과 피해 농가에 대한 이자 경감(2%→1%)을 요청한 상태이며, 양봉 재사육을 위한 사육시설(8억원)과 화재로 소실된 조사료시설(9억원)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도는 자연재난피해복구 지원 비율과 지원단가의 현실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한편, 피해지역 한우농가의 사료 구매 자금 이자 지원 비율을 기존 1%에서 1.8%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피해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정책도 마련하고 있다. 경북도의 노력과 더불어 민간 차원의 지원도 추진되고 있다. 볏짚 소실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를 위해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는 지난 3월 30일까지 볏짚 400톤(8천만원 상당), 농협경제지주 경북도본부에서도 170톤(35백만원 상당)의 조사료를 지원하는 등 한우농가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화재로 직접적인 피해를 본 한우·한돈·양계·양봉 등 각 단체에서도 피해지역 주민을 위해, 곰탕·돼지고기·구운 달걀·벌꿀과 같은 지원품을 보내는 등 온정의 손길도 보내고 있다. 특히 경북수의사회와 대구수의사회 합동으로 산불 피해지역 반려동물 구조와 화상·부상 동물 진료를 위해 ‘이동동물병원’을 운영하는 등 생업을 미루고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 축산 관련 협회와 기관과 연계해, 축산농가의 조속한 피해조사와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정부지원금 등으로 부족한 부분을 챙겨 국비 요청과 제도개선 건의 등을 통해 실질적인 사육 기반 회복이 되도록 하겠으며, 산불 피해를 본 농가가 앞으로 축산업을 꾸려나가는 데 지장이 없도록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 산하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최근 당단풍나무 추출물에서 식욕억제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 2023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담수생물자원 추출물 유래 기능성 플라보노이드 탐색 연구’를 통해 당단풍나무 추출물에 항비만 물질로 알려진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퀘르세틴(Quercetin) 성분이 상당히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당단풍나무 추출물을 뇌 시상하부 신경세포에 처리했을 때 식욕촉진 유전자(Nyp, Agrp) 발현을 60% 이상 억제하는 반면, 식욕억제 유전자(Pomc) 발현을 40% 이상 높이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당단풍나무 추출물이 식욕억제에 효능이 있음을 증명했다. 아울러 당단풍나무 추출물이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3일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광역협업체계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다.
대구 군위군은 지난 1일 정례조회에서 2025년도('24년 실적) 주요업무 자체평가 우수부서 및 군정BEST7을 시상했다. 이번 자체평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2024년 각 부서와 읍면에서 추진한 주요업무에 대하여 공통지표, 정성지표, 자체지표, 가감점을 반영하여 평가하였으며 군정조정위원회와 주요업무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우수부서의 경우 17개 실단과소, 8개 읍면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실단과소의 경우 일반행정분야, 지역개발분야로 구분 평가함으로써 평가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군정BEST7의 경우 우수과제에 대한 평가로, 실제 업무 수행자가 작성한 총 88개의 우수시책 중 총 7개 과제를 군정 BEST7로 선정함으로써 개인평가 요소를 반영하여 성과에 대한 동기부여를 부여하고자 노력했다. 우수부서로 선정된 부서는 일반행정분야에서 보건소(최우수), 기획감사실(우수), 정책추진단(장려), 지역개발분야에서 농업기술센터(최우수), 지역활력과(우수), 환경과(장려), 읍면에서 의흥면(최우수), 부계면(우수), 군위읍(장려)이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둬 수상했다. 군정BEST7로 선정된 우수시책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2년 연속 공약이행 우수기관 선정’, ‘군부대 유치활동’, ‘정보공개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 ‘전국 최대 180홀 파크골프장 및 시니어 체육센터 건립’, ‘태풍 피해 소하천 및 하천 수해복구사업’,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이중 ‘군위군 최초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은 올해의 MVP로 선정됐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수상자 및 부서에 축하의 말을 건네며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평가결과를 행정에 접목시켜 군민중심의 공감행정 실현에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초대형 산불로 인해 전례 없는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군 간 농기계 품앗이를 통해 임대 농기계 104대를 지원한다. 4월 2일 기준 경북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7030농가 3785ha에 달하는 농작물에 피해를 입혔다. 특히 영농에 필수적인 농기계 6230대가 소실돼 본격적인 영농시기가 다가오면서 농가들의 시름은 더욱 커지고 있다. 따라서 경북도는 도내 16개 시군과 뜻을 모아 산불피해 지역으로 임대 농기계 104대를 긴급 지원키로 하고 2일 예천, 울진에서 긴급 수송한 농기계 9대를 영양군을 시작으로 피해 시군으로 신속하게 공급한다.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한 군위군청 간부공무원은 지난 1일 오후 대구시 두류공원 내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 마련된 영남권 산불피해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이들의 넋을 위로했다. 또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인접 지자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주요 기관·단체장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한다. 군위군은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힘을 보태기 위해 공직자를 중심으로 참여하는 성금 모금에 앞장서기로 했으며 공공기관, 사회단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과 물품 지원, 자원 봉사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진열 군수는 “최악의 산불로 인해 터전을 잃은 이웃 주민들의 아픈 마음을 헤아릴 수 없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불 피해민 및 피해지역지원을 위해 특별모금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들은 아래
류규하 중구청장은 3일 오후 7시 소담에서 열리는 ‘민족통일중구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한다.
한국장학재단과 교육부는 2025년도 1학기 주거안정장학금 신청 접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주거안정장학금은 원거리에 진학한 저소득 대학생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장학금으로, 세부 기준이 나오기 전부터 신청 문의가 쏟아지는 등 높은 관심을 얻으며 출발했다. 신청 결과, 9만여 명이 신청해 1학기 목표 지원 인원인 2만명을 크게 상회함으로써 대학생 주거 지원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방증했다. 최종 선발 결과는 심사를 거쳐 4월 중 신청 학생에게 개별 통지될 예정이며, 선발된 학생은 2025년 1학기 동안 학생이 실제 지출한 주거 관련 비용을 월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학생은 주거 관련 지출에 대한 내용을 ‘주거안정장학금 지급 요청서’로 작성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 제출해야 하고, 대학은 지급 요청서 검토 후 학생에게 장학금을 개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최초 3월분의 경우 지급 요청서 작성 없이도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장학생 서약서’를 작성 및 제출하면 소속 대학으로부터 20만원을 정액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계절학기 수강 시 방학 중에도 주거안정장학금이 지원될 수 있으나 대학별 자체 기준에 따라 지원이 제한될 수 있으며, 4월분부터의 지급 시기도 대학이 정하므로 소속 대학의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올해 신설한 주거안정장학금이 학생과 학부모님의 많은 관심 속에 신청 접수를 마감해 기쁘고, 공정한 선발로 장학금이 더욱 필요한 학생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추후 선발될 학생들은 생활비 마련에 충당했던 시간을 주거안정장학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절약할 수 있는 만큼, 학생 본연의 학업에 매진하고 미래를 위한 꿈에 투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 중구는 북성로기술예술융합소 모루(서성로16길 92-1)에서 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전시회 ‘Plastic Vibe(플라스틱 바이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모루 전시 공간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기술과 예술의 경계에서 활발한 디자인 작업을 이어온 김시만 대구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의 작품을 선보인다. ‘Plastic Vibe’는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금형 제작이 어려운 조형물과 오브제를 비금형 플라스틱 형태로 구현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플라스틱의 실용적 기능을 넘어 작품으로서의 감성과 조형적 분위기, 예술적 가치를 전달하고자 기획된 전시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관련 문의는 북성로기술예술융합소 모루(053-252-8640)로 하면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 북성로 모루에서 주민들이 일상 속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는 전시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성로기술예술융합소 모루는 1천여 개 공구상이 밀집한 북성로 일대에서 기술 장인과 예술가의 협업, 기술 전승, 지역 생태계 확산을 목적으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1층에는 공구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유 제작 공간 ‘메이커스 팩토리’와 ‘장인의 방(상설 전시장)’, 2층에는 북성로 기반의 창작 전시가 열리는 전시관 ‘메이드 인 북성로’가 운영되고 있다.
대구 중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지난달 31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 35개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과 기반 여건 개선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국제관광거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7월 동성로가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첫 공모 도전에서 거둔 성과로, 중구는 국비 1억 2천만 원을 포함한 총 2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중구는 근대문화와 현대 상권이 공존하는 동성로 관광특구의 특색을 살려,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할 만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 ‘레트로&뉴트로, 타임로드 동성로’를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주요 추진사업에는 △조선시대 감찰사 & 취타대 스토리텔링 퍼포먼스 △동성로 관광특구 타임워프 페스타 △근대골목 밤마실 야간 경관 조성 등 외국인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콘텐츠가 다수 포함돼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이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중구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겠다”며, “재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 지저동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일, 통학로에 봄맞이 꽃심기 봉사 활동을 했다. 이들은 불로중학교 부근 통학로에 비치돼 있던 화분에 팬지꽃 360개를 식재하는 등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김남철, 정윤하 새마을회장은 “통학로를 보행하는 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이 봄꽃을 보고 기분 좋은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지저동장은 “항상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해 주시는 새마을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대구 동구 금연 구역 내 흡연 시 과태료가 상향된다. 대구 동구보건소는 오는 10일부터 금연 구역 흡연 과태료를 기존 2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0월 ‘대구광역시 동구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것으로, 약 6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 4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현재 대구 동구 조례 지정 금연 구역은 버스정류소 · 택시승차대, 도시공원, 동대구역·동대구복합환승센터, 지하철역 출입구, 횡단보도 등 총 765개소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금연 구역 흡연 과태료 상향과 함께 금연 홍보 캠페인, 다양한 금연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은 노인 및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구 이·미용 봉사단을 운영한다. 지난 2023년 시작해 올해 3년 차를 맞이한 동구 이·미용 봉사단은 한국이용사회 중앙회 대구동구지회 및 대한미용사회 대구동구지회 회원 21명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지난 1일 신규 봉사자 위촉식을 시작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시설 8개소를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직접 방문해 무료로 이발과 머리 손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봉사자로 참여한 이연오 봉사단 대표는 "어르신들이 단정한 외모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되찾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재능 나눔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이·미용 봉사단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이·미용 봉사단 활동을 통해 나눔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모두가 함께 할 때 더 따뜻하고 행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2025년 신입직원 및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NIA는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정규직 및 무기계약직, 육아휴직 대체계약직, 체험형 청년인턴 등 총 47명의 인력을 선발할 예정이다. 정규직 및 무기계약직은 △인공지능 정책 △사업기획․관리 △글로벌 협력 △장애인 제한경쟁(경영일반 및 사업기획․관리) △영상(수어)중계 등 5개 분야 18명을 모집한다.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을 위해 △사업기획․관리 분야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총 13명을 선발하며, 임용 시기에 따라 5월과 7월 임용 두 분야로 나눠 지원받는다.
청도교육청은 지역 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기질 관리 현황 및 공기청정기 성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사용해 오던 공기청정기를 이번 2025학년도부터 신형 공기청정기로 교체사업을 추진했으며, 공기청정기 설치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공기질 측정 장비를 통해 작동 전후의 미세먼지 제거 능력을 확인하는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을 통해 공기청정기의 정상작동 및 필터 상태 그리고 미세먼지 제거 효율 등을 점검하고 공기청정기가 정상적으로 운용되고 있는지 확인해 봄철 미세먼지 발생으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시균 교육장은 “새로 설치된 신형 공기청정기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미세먼지 등 외부 유해요인으로부터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했다.
울진소방서는 최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건조특보와 강한 바람이 계속되고 있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창범 울진소방서장은 지난 1일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관내 산불취약지역인 불영사 일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도가 급증함에 따라 산불예방활동을 위해 추진했다. 이날 서창범 서장은 전통사찰인 불영사를 방문해 방수포 등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교육과 함께 화재 안전 컨설팅을 병행했다. 서창범 서장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을 만들고 있다”며 “산림 주변 소각 행위 금지, 담배꽁초 투기 금지, 화목보일러 사용 유의 등 산불 예방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2일 서장실에서 소속 경찰관 9명에 대한 승진 임용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진임용식은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등 간부직원들과 승진을 축하해주기 위한 소속직원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임명장 수여, 계급장 부착, 꽃다발 전달 및 서장 격려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승진 임용된 경찰관은 9명으로 김동진, 박혜원, 김병수 경위가 경감으로, 이종민 경사가 경위로, 정민정, 강동완, 조진영, 강해리, 조진영 순경이 경장으로 각각 승진 임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