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독도와 동해를 사수하고 있는 해경과 해군1함대 역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김성종 청장은 지난 4일 청사에서 독도, 동해를 지키는 경비함정 함장, 정장, 현장 지휘관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해양주권 수호 및 경비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최근 급변하는 해양 정세에 맞춰 중점 해양경비 활동 등 주요 정책 및 경비 체계 강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동해 주변국 활동 사항 등 정보 공유를 통해 현장 지휘관들의 해양경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이 자리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양희철 박사는 ‘한반도 해양 외교 현안’에 관한 특별 강연과 함께 해상에서의 정당한 법 집행을 위한 `주요 사례별 국제 해양법 적용` 등의 해양주권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특히 특별강의 시간에는 동해해역의 해상치안 협력기관인 해군 제1함대사령부 법무관, 주요 지휘관 등 30여 명도 함께 참석해 양 기관의 동해해역 주변국 대응 및 해양주권 수호 협력을 강화했다.
김성종 청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비함정 역량을 강화했다"며 "특히 해군1함대와 함께 독도, 북방해역 등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해양 사고와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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