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경북도가 실시한 '2025년 지방세정 종합평가'(2024년 실적 기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2024년도 지방세정 업무 전반을 평가했다. 평가 지표는 △지방세 체납액 정리 △세외수입 운영 △지방세 구제 △가.감점 등을 포함한 5개 분야 24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영주시가 탈루 세원에 대한 기획조사, 고액체납자 책임 징수제 운영,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활동 전개 등 세원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지방세 징수 실적을 크게 향상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폐업면허 일제정비, 지방세 감면 사후관리 안내문 발송, 지방세 환급금 사전계좌 등록제 시행 등 시민 체감형 특수시책을 적극 추진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준한 세무과장은 "이번 수상은 세정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 시책을 발굴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지방세를 납부해주신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평은면에 위치한 용혈폭포가 겨울철 거대한 빙벽으로 장관을 이루었던 모습에서 벗어나, 봄을 맞아 청량한 물줄기를 뿜어내며 나들이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9일 영주시에 따르면 용혈폭포는 2018년 자연 암반을 활용해 조성된 인공폭포로, 높이 60m, 너비 80m의 규모를 자랑하며 오는 10월 31일까지 가동된다. 봄철 용혈폭포는 따뜻해진 날씨 속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며 싱그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자연 속 특별한 경험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인공폭포임에도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주경찰서는 최근 교통약자인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사고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9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홍보활동은 관내 어린이집 10개소를 찾아가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에게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통학버스 운전시 교통안전 법규 준수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어린이들에게 횡단보도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등 교통 안전수칙에 대해서도 안내하도록 교육 및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포항시 북구 용흥동 관내 자생단체 및 주민들이 온정의 손길을 모았다. 용흥동에서는 지난 1일 통장협의회(회장 우윤동) 50만 원 성금 기탁을 시작으로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순연) 20만 원, ▲현대식육식당(대표 신태순) 100만 원, ▲신옥순 22통장 및 티스테이션 포항남구점(대표 김흥수) 40만 원, ▲산불감시원 일동 20만 원, ▲문화가족협의회(회장 설인순) 20만 원, ▲우방부녀회(회장 박경순) 30만 원, ▲현대2차타워 경로당(회장 이도선) 21만 원, ▲감실골발전협의회(회장 배양숙) 20만 원, ▲생활안전전협의회(회장 장경식) 등 총 371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영주시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주시연합회가 경북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성금 510만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최근 의성군, 안동시, 청송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김보묵 회장은 "한농연의 회장으로서, 또 농업인으로서 경북지역 농촌 산불 피해를 접하고 마음이 무척 아팠다"며 "이번 기부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연대하고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주경찰서는 9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대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개소식을 개최하고 24시간 단속.즉응체제에 돌입했다.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수사상황실은 오는 6월 10일까지 운영되며,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해 선거사범에 대한 신고접수와 불법 선거행위를 단속업무를 수행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이며, 이들 '5대 선거범죄'는 무관용원칙을 적용해 공정.엄중하게 수사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9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공공기관 물품구매 계약업무 담당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에 대한 공공기관의 인식을 제고하고 구매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 안내와 우선구매관리시스템 사용 안내, 우선구매 평가지표 안내, 생산품 구매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장량동행정복지센터는 8일 본격적인 봄철을 맞이해 장량동 남·여의용소방대(대장(남) 정형근, 대장(여) 이숙희)가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캠페인은 남·여의용소방대 40여 명이 참여해 최근 경북 지역 대형산불 발생과 관련해 산불예방 수칙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산불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특히, 의용소방대원들은 봄철을 맞아 등산객·행락객이 늘어나는 주요 등산로, 둘레길 등을 찾아 최근 건조해진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마른 나뭇가지와 낙엽을 집중 수거하는 등 산지정화 활동도 펼쳤다. 정형근, 이숙희 남·여의용소방대장은 입을 모아 “봄철 산불은 대부분 작은 부주의에서 비롯된다”며 “작은 실천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만큼, 주민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이동하 동장은 “산불예방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의용소방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홍보활동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량동 의용소방대는 지역 119센터와 긴밀히 연계해 산불,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소방업무 역할을 보조·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산불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야간·휴일 등 산불 취약 시간
대구시는 2024년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한 ‘대구염색산업단지 악취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2024년 염색산업단지 일원 악취실태조사는 염색산업단지 인근 주거지역의 악취민원 급증에 따라 악취민원 해소를 위해 대구시가 환경부에 건의해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하게 됐다. 악취실태조사는 2024년 4~12월까지 9개월간 대구염색산업단지 사업장과 주변 악취 영향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내용은 악취발생지역 및 피해지역의 대기 중 악취농도를 측정하는 대기질조사, 염색산단 주요 악취배출사업장 공정 및 배출구 악취농도를 측정하는 사업장조사를 했다. 그리고 지정악취물질 발생파악을 위해 이동 측정차량 조사와 피해지역의 악취감지 빈도, 종류의 관능평가를 위한 현장후각 악취측정 등이 이뤄졌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10일 오전 11시 선비세상에서 열리는 제333차 경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 참석한다.
포항시 남구 상대동(동장 이도희)은 지난 8일 상대동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배수찬)에서 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배수찬 위원장은 성금을 전달하며 “예상치 못한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계신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고자 위원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경북도는 9일 도청에서 ‘경북도 제조기업 밸류업(Value-Up) 투자펀드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가치 제고와 혁신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투자펀드 조성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해당 연구용역은 대기업 하청과 단순 임가공 중심의 산업 구조 등 도내 제조기업이 안고 있는 구조적 한계를 분석하고, ‘밸류업 투자펀드’를 통해 기업의 내재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실행 전략 마련에 중점을 뒀다.
포항 신광면 기일리 주민일동은 8일, 청송군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특별성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신광면 기일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신광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창준)에 전달하는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주민들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군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았다. 성금은 청송군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역의 대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글로벌 첨단전략산업기술경영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첨단산업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석·박사급 기술경영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대구시는 DGIST와의 긴밀한 협력 아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DGIST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5~2029년까지 5년간 국비 25억원을 확보했고, 대구시는 시비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학과 경영을 융합한 기술융합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연간 90여 명, 총 300명 정도 양성할 계획이다. 이는 대구시가 중점 육성 중인 5대 미래 신산업(로봇, AI 등)과 연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영덕에도 주택, 상·하수도, 수산 분야 등에 막대한 피해를 낳고 많은 이재민을 만들었다. 이런 국가재난 상황에서 대구한의대는 경북도 이웃사촌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세대통합지원센터를 재난대응 총괄본부로 지정했다. 남부지역은 영덕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북부지역은 영덕 실버복지관을 각각 거점으로 지정해 의료와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도의 정책사업인 이웃사촌마을 세대통합지원센터는 관학협력의 결과물로, 2023년 5월 개소해 영덕 영해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인구 유입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고령군은 지난 8일 고령교육지원청 3층 대가야홀에서 아동청소년 마음돌봄 협력을 위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 대상 '역량강화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이날 역량강화교육 및 간담회는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고령교육지원청이 함께 뜻을 모아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돌봄 협력 강화와 정신건강 거버넌스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문제 중 이슈가 되는 마약 및 도박 중독을 주제로 중독전문강사를 모시고 중독 현황과 실제 사례까지 심도 있는 전문교육과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마음돌봄 인프라와 연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로 구성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협의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북구에서 산불 진화 도중 헬기 추락으로 숨진 정궁호 기장을 추모하기 위해 9일 동구청 4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고(故) 정궁호 기장 분향소를 찾아 대구시 간부 공무원 30여 명과 함께 희생자의 넋을 기리며 헌화하고 참배했다.
대구 남구는 지방 소멸 위기 대응과 외국인 인재의 지역 정착을 촉진하기 위해 ‘2025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일정 자격을 갖춘 외국인 또는 외국 국적을 가진 동포에게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취업하는 조건으로 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해 주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성주군은 성주참외 수출 확대 및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베트남 롯데마트를 방문했다. 이날,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성주군의회 도희재 의장, 김종식 의원, 여상대 농협중앙회 성주군지부장, 이광식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강도수 월항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주참외 수출 확대를 위한 베트남 롯데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지로컬시장, 유통센터, 대형마트 등 다양한 장소를 방문 조사하며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베트남 수출 시작은 지난 2008년 처음 수출 문을 두드려 약 17년이 흐른, 올해 수출 시장 길이 열려 다른 수출국보다 감회가 더욱 새롭다.
울진경찰서는 지난 8일 울진 고우이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생 50여 명을 상대로 찾아가는 ‘지문 사전등록’을 실시했다. 지문 사전등록이란 실종에 취약한 8세 미만 아동, 치매환자, 지적‧자폐‧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문 및 사진과 보호자의 정보를 경찰청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미리 등록해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한 발견 및 보호자 인계를 위한 제도다. 또한 최근 따뜻한 날씨로 아동의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만큼 실종예방교육을 더불어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