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해양환경 정화와 국민참여를 통한 해양 환경 보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지난 11일 오후 2시 경주 오류 고아라 해변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인 “비치코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비치코밍은 해변(Beach)과 빗질을 뜻하는 코밍(Combing)의 합성어로 시민과 함께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지속가능한 국민참여형 해양정화 캠페인으로 2023년부터 포항해양경찰서, 경주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운영 중에 있다. 이 번 정화활동은 포항해양경찰서, 경주시, 월성원자력본부 등 관계기관과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비치코밍` 활동에 참여했으며 약 1.8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다음 세대에 깨끗한 해양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해양쓰레기를 무심코 버리는 행위는 반드시 근절돼야 하며, 모든 국민이 폐어구, 페트병, 낚시 쓰레기 등 해양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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