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은 11일 학생교육지원관에서 초, 중, 고 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과학실험실 안전운영을 위한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 안전한 실험 탐구 중심의 과학수업을 위한 과학실험실 운영은 사고를 예방하고 실험의 원활한 진행을 통해 위험 인식 및 화학물질이나 폐기물의 적절한 처리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수업환경을 조성하
대구시체육회와 광주시체육회는 12일~13일 2일간 대구 일원에서 펼쳐지는 '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각별한 우정을 쌓는다. 대구와 광주가 스포츠를 통해 하나 되는 시간, 2025년 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회가 12~13일까지 광주지역 체육인들을 초청해 대구검도회관 등 대구 지역 4곳의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달빛스포츠 교류대회는 영호남의 신뢰와 협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 2013년부터 이어온 스포츠 상호 교류의 장으로 양 도시가 격년제로 상호 초청을 통해 다양한 종목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검도, 배구, 볼링, 족구 4개 종목의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하는 대회로 양 도시의 다양한 연령층에 선수와 동호인들이 어울려 화합하는 자리로 240여 명이 참가해 스포츠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체육발전은 물론 동서간의 화합과 신뢰감 회복을 위한 ‘달빛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11일 수성구 그랜드관광호텔에서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85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가 ‘세계정세 변화와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강의했으며, 올해 세미나 중에 가장 많은 140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허준영 교수는 강연에서 한국 경
경북경찰청은 11일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A씨를 쫒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경북 봉화군의 한 국도변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B(50대‧여)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 주변의 CCTV 분석을 통해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숨진 B씨는 강원 정선의 카지노 인근에서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대응을 위한 ‘2025 대구 ESG 스쿨’을 지난 10일 개강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총 6회, 24시간 과정으로 ESG 기초부터 환경, 공급망 관리, 인권 등 ESG 경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첫날 강의는 이예찬 ㈜이에스지인 책임이 ‘ESG 개념 및 특징’, ‘국내외 ESG 주요 이슈’, ‘ESG 진단 체계’에 대해 강의를 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A사 관계자는 “ESG는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고려하는 경영 전략으로,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수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ESG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조직 내 ESG 관련 실무를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을 폐지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공소와 수사를 분리하는 데 착수한다. 김용민·민형배·장경태·강준현·김문수 민주당 의원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정치 검사들과 검찰 독재를 끝내라는 국민의 요구를 완수해야 할 때"라며 검찰청법 폐지법안(김용민), 공소청 신설법안(김용민), 중대범죄수사청 신설법안(민형배), 국가수사위원회 신설법안(장경태)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먼저 검찰이 가진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산하에 수사를 담당하는 '중대범죄수사청'을, 법무부 산하에 공소를 담당하는 '공소청'을 신설한다. 이렇게 되면 현재 검찰이 가진 수사·기소가 완전히 분리될 전망이다. 국무총리 직속으로는 국가수사위원회를 둬 중대범죄수사청과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업무 조정 및 관할권 정리, 관리 감독 등의 업무를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들은 "검찰개혁은 단순히 검찰의 권한을 축소하는 것이 아니라 비틀린 대한민국의 권력 구조를 바로잡는 검찰의 정상화"라며 "국민이 주인인 정의로운 형사사법 시스템, 민주주의 원칙이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을 위해 오늘 이 자리에서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용민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개혁 타임라인'에 대해 "3개월 이내에는 법을 통과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조국혁신당도 이미 (법안을) 내놨고 다양한 관련자들과 토론을 통해 더 합리적인 안이 있으면 수정도 가능해 저희 안을 놓고 토론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안은 저희들의 안이고 아직 정부와는 상의하지 않았다"며 내각 구성이 완료되면 정부와도 상의할 예정임을 밝혔다. 민형배 의원은 "민주당 새 원내지도부가 들어서게
대구 서구문화원은 명사들과 함께하는 박수관의 소리가 있는 토크 콘서트 ‘풀자, 풀자, 괴나리 봇짐’을 오는 24일 오후 7시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명사 초청 대강연은 동부민요의 박수관 명창(대구무형유산 동부민요 예능보유자)의 진행으로, 다양한 명사를 초청해 그들의 환상적인 공연과 함께 박수관 명창과의 합동공연을 펼쳐, 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12일 오후 3시 비원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리는 ‘비원커뮤니티센터 개소식’에 참석한다.
대구 서구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한 ‘2025 생활체육지도자 활성화 공모전’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특성과 환경에 맞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우수 수업 사례를 발굴 및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구 체육회는 △지도안 부문(개인) △지도 사업 부문(단체) 두 분야에 참가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으며 우수한 프로그램 기획력을 입증했다. 지도안 개인부문(정홍재 지도자)에서는 ‘마음+몸 프로젝트 움직이는 뇌, 살아있는 근육’ 프로그램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신체와 정신의 조화를 통한 건강 증진 효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역 주민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우수 사례로 주목받았다.
대구 서구청은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건강 보호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54곳에 공기살균기 189대를 설치하며,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서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구비 8900만원을 투입해 어린이집에 공인 인증기관으로부터 안정성과 살균 효과가 입증된 공기살균기를 보급했다. 해당 기기는 공기 중의 폐렴균, 독감 바이러스, 각종 세균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아이들의 실내 감염병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서구는 매년 지역 내 어린이집에 방역 안전관리 물품, 냉난방비, 아동 간식비을 지원하고, 보육 교직원 대상 연수와 교육 등을 통해 보육 품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0일 대구 본사에서 임직원들의 청렴 의식 강화와 대내외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신문고 타고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전국 사업소장, 노동조합 간부 등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신문고 타고(打鼓) △청렴 퍼즐 맞추기가 진행됐다. 먼저, 모든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 가는 청렴 문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자 직원들이 각자의 청렴 다짐 문구를 적은 퍼즐 조각을 보드판에 부착하고, 여기에 최 사장이 마지막 조각을 손수 더해 청렴 퍼즐을 완성했다.
대구교통공사는 지상에 위치한 3호선의 구조적 특성을 고려해 승강장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에 적극 대응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고자 함이다. 승강장 내에 고객대기실이 7개소 추가 설치되고, 6개 역사에는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이 도입되어 운영을 시작했다. 고객대기실에는 승객들이 기상환경과 관계없이 편안한 환경에서 열차를 기다릴 수 있게 냉·난방 설비와 의자를 갖추고 있다. 이번 확충으로 대구도시철도 3호선에는 총 26개 역에 50개소의 고객대기실이 운영 중이다.
의성군보건소는 최근 인접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증가로 국내 여름철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아직 백신을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으로 65세 이상 고령층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이며, 지역 내 지정 위탁의료기관 19개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감염취약시설에 입원하거나 입소자들의 경우에는 촉탁의가 소속된 협약의료기관 또는 보건소가 해당 시설을 직접 방문해 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산불 피해로 인해 임시주거시설에서 다수가 밀집생활 중인 이재민들은 장기간 스트레스와 환경 악화로 면역력이 저하돼 감염병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피해지역 보건지소를 비롯한 보건진료소에서도 예방접종을 병행 실시해 이재민 건강 보호에 총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iM금융그룹 계열사이자 AI 퀀트 투자 플랫폼 뉴지스탁은 삼성금융그룹이 주관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인 ‘2025 삼성금융 C랩 아웃사이드’ 본선에 진출했다. 뉴지스탁은 삼성증권과 함께 자연어 기반 AI 종목 스크리너 서비스 협업 방안 및 공동 실증에 나선다. ‘삼성금융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 4개 사와 삼성벤처투자가 함께 운영하는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으로, 올해 6회째를 맞아 368개 스타트업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 중 본선에 진출한 16개 기업은 각 사 현업부서와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5개월간 구체적인 실증 협업을 진행한다. 뉴지스탁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자 누구나 자연어로 질문하면 인공지능이 적절한 종목을 제안하는 ‘AI 기반 종목 스크리너’를 삼성증권의 실제 고객 시나리오에 맞춰 실증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뉴지스탁이
대구 북구청과 대구과학대는 지난 10일 대구과학대 LIS 국제세미나실에서 ‘행복 북구! 평생직업대학,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상반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평생 직업 교육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50+ 신중년 세대 6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지난 4월 1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8주간 총 14회(40시간) 동안 진행됐다.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지역사회 인문학 △4차 산업과 미래학 △로컬산업 취·창업 전략 △행복 북구 구민학 △도시재생 전략 △현장학습과 자원봉사 등으로 진행되며, 북구의 역사·문화 이해와 실천 중심의 현장형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 10일 금호강 오토캠핑장에서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구조물 이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기상청의 장마철 예보와 이상기후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증가 가능성에 대비해 금호강변에 위치한 오토캠핑장의 이동식 관리실, 화장실, 세척실 등 주요 이동식 구조물의 신속한 철거 및 이동 절차를 점검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준비 태세를 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훈련에는 북구청 관광과, 금호강 오토캠핑장 근로자, 용역업체 등 총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동식 구조물(여자화장실 1동) 해체 요령 숙지, 대피 동선 확보, 이동식 구조물 고지대 임시보관 장소 이송 및 적치, 이상 상황 발생 시 보고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영천중학교(교장 박철수)는 6월 5일부터 6월 11일까지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하며 다양한 친환경 실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주간은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과 실천 의지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삶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배우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6월 5일 개최된 체육대회에서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플로깅(plogging) 활동과 철저한 분리수거를 실천했다. 학생들은 운동을 즐기며 동시에 학교 내외 환경 정화에 나서며 환경
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위원장 황진일)는 11일, 포항다리편한외과(원장 김낙희)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비용 하지정맥류 레이저수술을 무료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첫 번째 수혜자는 필리핀 출신 이주여성으로, 17년 전 한국으로 이주해 현재는 고등학생과 초등학생 자녀를 키우고 있는 어머니다. 평소 하지정맥류 증세로 인해 장시간 서 있는 일이 어려울 정도로 고통을 겪어왔으나, 경제적 이유로 수술을 미뤄왔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 10일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 세 번째 강연을 개최했다. 지난 10일 오후 3시 북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명사초청 특강에는 충남대 화학과 이계호 명예교수를 초빙해 ‘기본이 회복돼야 한다’는 주제로 바른 먹거리를 통한 건강한 삶과 마음 치유 방법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강연이 끝난 후 참석한 주민들은 “평소 먹거리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건강한 밥상과 독이 되는 밥상에 대해서 잘 알게 됐고 올바른 식생활 실천 의지를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강연이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과 건강생활 실천 방법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강사를 초청해 누구나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단국대학교 평화의광장 앞 정류장에서 24번 버스를 기다린다. 아침 8시 15분. 등굣길 학생들로 정류장은 분주하다.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자, 기사님의 미소와 함께 “안녕하세요”라는 인사가 들린다. 하루의 시작을 여는 인사 한마디. 평범하지만 쉽게 잊힌 것들이 이 버스 안에는 살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