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대구시체육회와 광주시체육회는 12일~13일 2일간 대구 일원에서 펼쳐지는 `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각별한 우정을 쌓는다.
대구와 광주가 스포츠를 통해 하나 되는 시간, 2025년 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회가 12~13일까지 광주지역 체육인들을 초청해 대구검도회관 등 대구 지역 4곳의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달빛스포츠 교류대회는 영호남의 신뢰와 협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 2013년부터 이어온 스포츠 상호 교류의 장으로 양 도시가 격년제로 상호 초청을 통해 다양한 종목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검도, 배구, 볼링, 족구 4개 종목의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하는 대회로 양 도시의 다양한 연령층에 선수와 동호인들이 어울려 화합하는 자리로 240여 명이 참가해 스포츠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체육발전은 물론 동서간의 화합과 신뢰감 회복을 위한 ‘달빛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2일 대구에 도착하는 광주 선수단은 간송미술관과 대구미술관, 대구스포츠단훈련센터를 둘러본 후 환영식을 갖고, 다음날인 13일 대구-광주 선수단은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스포츠를 통한 상호이해와 협력의 장이 더욱 깊어지기를 바라며 양 도시간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해 체육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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