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청은 지난 10일 금호강 오토캠핑장에서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구조물 이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기상청의 장마철 예보와 이상기후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증가 가능성에 대비해 금호강변에 위치한 오토캠핑장의 이동식 관리실, 화장실, 세척실 등 주요 이동식 구조물의 신속한 철거 및 이동 절차를 점검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준비 태세를 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훈련에는 북구청 관광과, 금호강 오토캠핑장 근로자, 용역업체 등 총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동식 구조물(여자화장실 1동) 해체 요령 숙지, 대피 동선 확보, 이동식 구조물 고지대 임시보관 장소 이송 및 적치, 이상 상황 발생 시 보고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번 모의훈련은 실제 비상상황과 유사한 조건을 적용해 참여자 전원이 재난 대응 단계별 행동 매뉴얼에 따라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계기로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