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포항시의회에서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 조사한 가칭 포항문화재단 설립타당성 검토용역을 보고하는 자리가 열렸다.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국산업관계연구원 관계자가 직접 나와 용역결과를 설명했다. 이날 용역보고에 따르면 현재 포항시는 공무원의 순환보직으로 문화행정 전문성 확보에 한계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의 경우 전체 97건의 행사 중 40%인 39건이 문화예술과 무관한 일반 행사가 차지했으며 기획공연은 단 7건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문화재단이 설립되면 기획공연 증가 및 공연가치 향상에 따른 공연입장수입, 축제 지정석 판매수입, 후원 및 기부금 모금활동, 각종 공모사업 등으로 사업비가 추가확보 가능한 점을 부각시켰다. 지역문화의 컨트롤타워 역할과 동시에 지역문화를 디자인하고 행정과 현장의 중간 매개역할을 할 수 있는 '문화재단'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22일 오전 10시에 예정된 검찰의 4차 소환에 응하지 않은 이병석 국회의원은 23일 포항필로스호텔에서 열린 자신의 모교인 동지중․고교 총동창회 총회에 참석, 자신의 결백을 재차 주장하고 4월 총선 후 검찰수사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의원은 평소보다 여유 있..
포항시가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도시 포항을 위해 2016년 지역보건의료 시행계획(안)을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총 14일간 포항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시민 의견수렴에 나선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역보건법에 의거 2016년 지역보건의료 시행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그 내용을 미리 시민에게 알려 수립내용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의견을 수렴해 계획수립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지역보건의료 시행계획은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15년~2018년)과 연동되는 연차별 시행계획으로 1년 동안의 보건의료시책을 수립해 추진하게 된다. 이번 지역보건의료 시행계획은 지역주민 건강향상을 위한 지역보건서비스를 목표로 △고혈압․당뇨병 없는 건강한 포항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생활실천 △여성과 어린이 건강행복 조성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확대 △안전한 건강환경 구축을 중장기 추진과제로 해 11개분야 29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봉화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맞춤형통합서비스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매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요리, 공예 교실등 신체, 정서, 행동발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특히 프로그램 운영과정에서 아이들에게 호기심 자극을 통해 집중력과 창의적인 활동 유발로 실생활에 보다 유익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파가 절정에 달한 1월 넷째 주말 의성서 70대 노인이 동사하는 등 대구·경북 곳곳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경주 감포읍 리조트서 불…100여 명 대피 24일 새벽 1시 5분께 경주시 감포읍의 한 리조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1층 배전반 내부 19㎡와 식료품과 주류 등을 태워 소방서추산 1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대구서 70대 등산객 쓰러져 헬기 후송…끝내 사망 24일 오전 10시 43분께 대구 달성군 다사읍 문양리 소재의 마천산에서 등산객 김모(76)씨가 갑자기 쓰러져 헬기로 긴급 후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대구 곳곳서 화재 발생 24일 새벽 2시 57분께 대구 중구 향촌동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상가 6곳 660㎡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 분만에 꺼졌다. 앞서 23일 오후 10시20분께 대구 달성군 구지면의 한 목조주택에서도 불이 나 40.6㎡를 태워 소방서 추산 4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진압됐다. ○…안동서 5t 크레인 넘어져 승용차 덮쳐 지난 23일 오후 4시 20분께 안동시 정하동의 한 골목길에서 A모(22)씨의 5t 크레인이 넘어져 주차돼 있던 B모(50)씨의 아반떼 승용차를 덮쳤다. 이 사고로 크레인에 타고 있던 외국인 근로자 C모(50)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성서 치매 앓던 70대 노인 동사 지난 23일 오전 8시 25분께 의성군의 한 논에서 치매를 앓던 A모(7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고령 자동차부품 생산 공장서 불 지난 22일 오후 7시 57분께 고령군 다산면의 자동차부품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2동 2658㎡ 중 117㎡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7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포항 H조선서 인부 2명 의식 잃고 쓰러져 지난 22일 오후 4시께 포항시 남구 송도동 소재 H조선에서 선박하체 청소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북부소방서 측은 유독가스 중독 혹은 밀폐된 작업공간이 좁아 산소 부족으로 인한 질식으로 원인을 추정하고 있다. ○…김천 공장서 화재 발생 지난 22일 오후 3시 55분께 김천시 응명동의 한 공장에서 화재 발생해 공장 건물 200㎡와 분쇄기 2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천900여만 원의 피해를 내고 40여 분만에 꺼졌다. ○…포항 호미곶면서 시내버스와 5t 활어차 충돌 지난 22일 오전 9시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에서 포항방면으로 향하던 시내버스가 맞은편에서 오던 활어차와 충돌한 뒤 우측 담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운전자 장모(57)씨를 비롯한 버스 승객 등 11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2월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포항시청 3층 로비에서 '2016 포항스틸러스 시즌 카드 일일 판매 행사'를 연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최진철 감독 및 황지수, 신화용, 손준호, 문창진, 양동현, 라자르 등 선수들이 행사장내에서 팬들을 위한 기념촬영 및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올해 시즌카드는 개인은 8만원(홈 25경기), 법인 및 단체는 6만원(홈 20경기)에 구입 할 수 있으며 포항스틸러스 홈페이지(www.steelers.co.kr)나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구입 할 수도 있다. 포항스틸러스 관계자는 "매 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전지훈련 기간 동안 열심히 시즌을 준비했다"며 "항상 변함없는 성원으로 응원을 해주시는 포항시민과 서포터즈에 감사드리고, 시즌카드 판매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은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별관 7층 문화센터에서 2016년 봄학기 강좌 회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기존 회원은 25일부터이고 신규 회원은 오는 27일부터 접수할 수 있으며 인터넷(https://culture.lotteshopping.com)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봄학기 첫 강좌는 오는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기존 인기 강좌와 새로운 강좌들도 대거 준비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강좌에는 동화 구연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을 키워주는 ‘스토리플’, 성인을 대상으로 자신의 살아 온 인생을 한 편의 동화 자서전으로 만드는 ‘내 인상의 동화 자서전 만들기’, 엄마와의 스킨쉽을 통해 정서적 교감을 이끌어 내는 ‘앙팡 발레’, 누구나 쉽게 그릴 수 있는 미술 수업인 ‘캐리커처 그리기’ 등이 마련됐다.
[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스텍(총장 김도연) 교수들이 국내외에서 수상이 잇따르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인물은 노준석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교수와 민승기 환경공학부 교수, 한보형 컴퓨터공학과 교수다.
포항 동지중·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23일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 소재한 필로스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800여 명의 내빈 및 동문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동지중·고등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석수 전 경북정무부지사에게 8번째 자랑스런 동지인상이 수상됐다. 신임회장 정창택(사진·오른쪽) 제36대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6년은 동지교육재단 설립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앞으로 70년을 넘어 700년을 함께 할수 있는 동문 선·후배들과 단합된 모습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동해바다를 항해선박이 잇따른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지도점검의 강화가 요구된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지난 22일 새벽 6시 5분께 강구 동방 20마일 해점에서 포항 구룡포선적 S호(9.77t, 통발, 승선원5명)가 원인을 알수 없는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인 것을 구조했다. 앞서 지난달 15일에도 강구 동방 20마일 해점에서 항해 중인 구룡포 선적 어선 C호(7.93t, 통발, 승선원 5명)가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이 발생해 해경이 구조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경북 동해안의 해상날씨가 최근 강추위와 더불어 기상악화와 짙은 해무까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기상이변과 더불어 해상에서 기관고장이 발생 등으로 자칫 조난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선박안전을 위한 당국의 지도점검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출항 전 반드시 선박과 장비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항해 중 고장 등의 문제 발생시 신속하게 해양긴급번호인 122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재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새누리당 포항남·울릉 예비후보를 사퇴하고 22일 포항북 예비후보로 정식 등록했다. 김정재 예비후보는 "고향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일념으로 포항으로 내려왔을 때의 그 마음은 조금도 변함이 없다"며 "포항의 발전과 집권 후반기에 접어드는 박근혜 대통령의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포항·울릉사무소(소장 박윤권, 이하 ‘농관원’)는 유기·무농약 인증의 효율적인 내실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고품질 농산물생산 지원계획은 지난 1일부터 친환경 저농약 인증이 폐지됨에 따라 친환경·GAP(good agriculture practices: 농산물우수관리인증)인증을 위해 마련됐다. 농관원은 2010년 1월 1일부터 친환경 저농약인증에 대한 신규인증 없이 지난해 말까지 유효기간만 연장해 왔고, 지난 1일 저농약 인증폐지에 대비해 지난해 생산·유통과정조사 등 친환경인증 사후관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포항·경주지역 인증위반농가 입건·고발 6건, 인증취소 5건, 민간인증기관 인증위반 통보 4건 등을 적발해 계도 조치하는 등 저농약 인증폐지를 대비한 고품질 농산물생산을 위한 인증 내실화에 노력했다. 이와 함께 농관원은 저농약 인증농산물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농약 인증 농가의 친환경·GAP인증으로 전환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 대대적인 홍보, 컨설팅 등을 추진했다. 또 저농약 인증농가 중심의 친환경인증단체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GAP인증기준 및 재배방법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농관원은 올해 저농약 인증 폐지로 인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인증심사 및 현장 사후관리 역량을 유기·무농약 인증에 집중할 것이라고 내비쳤다. 농관원 관계자는 “개정된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른 인증심사 절차준수, 현장에서 강화된 생산과정조사 및 민간인증기관의 온라인 심사자료 모니터링 등 친환경인증 수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각종 전시회, 농장방문 체험행사, 소비자대상 교육, 언론매체 등을 통한 홍보 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창균 새누리당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주말 양덕축구장에서 열린 흥해 축구클럽 안전기원제와 산사랑 산악회에 각각 참석해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함께했다. 이창균 예비후보는 "생활체육은 주민복지 정책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생활체육 우선 정책과 지원이 뒷받침되는 통합으로..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설 명절을 앞두고 거래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4천500억 원을 조기에 집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설 연휴 전 오는 2월 1일부터 5일까지 원자재공급사, 공사 참여업체, 외주파트너사 등에게 자금을 매일 지급한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만 지불하던 자재, 원료 및 공사 대금을 2월 1일부터 5일간 매일 지급해 거래기업의 원활한 자금 집행을 돕는다. 포스코는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앞서 거래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자금을 조기 집행해왔으며, 지난 2004년부터는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왔다. 설 자금 조기집행에 관한 세부 내용은 ‘스틸엔닷컴(www.steel-n.com)’의 ‘e-Procurement’ 게시판에 안내되어 있으며, 설 연휴 이후에는 기존의 자금지불 조건으로 환원 적용된다.
포항시 최고 오지마을인 죽장면 상옥리 전통 얼음썰매장이 포항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하면서 24일 현재 방문객이 3천명을 돌파했다. 올 겨울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몰아친 24일 얼음썰매장에는 추위에도 아랑곳 없이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신나는 얼음썰매를 즐기고 있었다. 썰매자 한쪽에 설치된 얼음 미끄럼틀에서는 스릴을 즐기기 위해 길게 늘어선 어린이들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시민들의 모습에서는 추위를 찾아 볼 수 없었다. 썰매장 한켠에는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쉼터가 마련돼 썰매타기에 지친 어른들과 아동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구수한 군 고구마와 오뎅, 국화빵, 와플 등의 간식을 즐겼다. 이날 포항시 양덕동에서 가족과 함께 썰매장을 찾은 김재학씨가 3천번째 손님으로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상옥친환경 사과와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박승호 새누리당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6일 오후 2시 육거리 삼성전자빌딩 5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박 예비후보 측은 이번 개소식을 어르신, 장애인, 여성 등 평소 친분이 있는 주민들이 축사를 하고, 행사 이벤트를 최대한 줄여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박 예..
지난해 11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은호성)가 발표한 2015년 11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수신은 10월(-390억 원)과 비교해 207억 원 늘어나 증가로 전환됐으며 여신도 1천64억 원 늘었다. 그러나 2015년 11월 여신증가폭은 2015년 10월(+3천128억 원 증가)과 비교하면 다소 둔화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수신은 전월한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한 가운데 예금은행의 수신 증가는 지역의 아파트 분양자금 임금 등으로 감소폭이 축소된 게 주요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포항이 -7억 원, 경주 -138억 원으로 감소폭이 줄었다.
지난 1월 6일 강행된 북한의 4차 핵실험이 어떤 것인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즉 북한이 강행한 4차 핵실험을 두고 북한은 ‘수소폭탄’ 실험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우리의 전문가들은 ‘증폭 분열탄’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그것이다. 북한의 핵실험이 ‘수소폭탄’이냐, ‘증폭 분열탄’이냐가 문제가 아니다. “수소폭탄이 아니기 때문에 걱정을 덜해도 된다.”는 말과 함께 “‘원폭실험’을 ‘수폭 실험’이라고 사기극을 벌였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이번 북한의 핵실험은 문제의 본질은 같지만, 즉 핵폭탄을 실험했다는 사실과, 3차 핵실험보다 강도는 훨씬 더 크다고 할 수 있는 점이다. 그러나 문제의 본질은 북한이 성공한 핵폭탄이 우리 대한민국에 주는 위협이 크다는 점이다. 즉 ‘증폭 분열탄 실험’을 ‘수소폭탄실험’이라고 기망하여 사기극을 연출했더라도 그 본질은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더 중요한 것은 북한의 핵개발 수준이 수폭의 문턱에 다가서있고, 지금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곧 그 능력을 갖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핵폭탄의 진화과정과 위력을 살펴서 실체와 위협의 크기를 규명할 필요는 있다. 여러 자료를 통해서 살펴보기로 한다. 먼저 이번 북한의 4차 핵실험을 분석한 핵전문가들은 “북한이 지금까지 진행해 온 핵실험 경력을 볼 때 ‘증폭 분열탄’일 가능성이 높지만 (북한의 핵실험 능력을 볼 때) 수소폭탄 실험으로 곧 다가설 수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그러면서 “핵폭탄의 진화과정이 1세대 분열탄(원자폭탄)에서 2세대 융합에너지에 의한 융합탄(수소폭탄), 그리고 3세대 중성자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북한이 강행한 핵무기 폭발실험은 수소폭탄에 가까운 1.5세대쯤의 폭탄으로서 ‘증폭 분열탄’으로 추정된다.”고 하고 있다. 다음은 핵폭탄의 위력을 살펴보자. 지난 1945년 일본의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이 15Kt인데 반해, 1961년 구 소련이 실험한 수소폭탄 실험은 57메가톤(5만7천 Kt)이었다. 히로시마에 투하된 하나의 원폭으로도 서울이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되는데, 증폭 분열탄은 5배, 수소폭탄은 수십 내지 수백배 효과를 가져 오는 폭탄이 만약 서울에 투하되어 폭발하면 피해는 상상을 초월한다. 그리고 북한의 핵실험에 따라 유엔 등 국제사회가 강도 높은 제재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최근 이란이 핵을 포기해 각종 제재조치가 해제되어 혜택을 받고 있는데 비해, 북한이 전혀 핵무기를 포기하려 하지 않고 통하지가 않는 것은 이란과 북한의 체제가 상이하기 때문이다. 즉 이란은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는 종교지도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을 국민이 뽑는 나라로 국민이 정부를 선택하는 관계지만, 북한은 민주주의를 시행하는 나라가 아닌, 소위 백두혈통에 의한 세습정권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유엔의 제재조치가 있음에도 중국이 안으로는 식량과 석유, 민간차원의 교류로 지원해주기 때문에 븍한은 결단코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는다. 우리 대한민국은 중국과 여섯 차례에 걸친 정상회담을 하고 무역 등 경제적인 면에서 가장 큰 이웃이지만, 중국은 북한과 혈맹의 관계에 있고, 또 자국의 안보적 이익을 위해, 즉 미국 주도의 대중(對中) 포위망에서 우리 대한민국을 이탈시키기 위한 목적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국은 핵문제와 한반도의 전쟁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결코 우리 대한민국을 도와주지 않는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므로 북핵 핵폭탄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에 대답은, 즉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할 대상은 미국이나 일본이 아니라 오직 우리 대한민국 밖에 없다는 사실을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아울러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국가생존과 우리 자신의 생존을 위해 북한의 핵무기를 제거하거나 폐기시키는데 일치단결한 힘으로 완벽한 계획을 마련하여 실행에 옮겨야 한다. 김정은을 우선 제거하자!
사람은 누구나 행복해하고 싶어 한다. 그 행복의 길은 간단하다. 스스로부터 누군가에게 말과 행동에 있어 사회적 규범이나 이치에 어긋나지 않는 참된 시작으로 공존에 필요한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진실로 마음으로부터 스스로의 존엄성에 기초한 양심의 표현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 첫째는 ‘정직’이다. 어느 때 부터인가 정직하면 손해를 본다는 인식이 만연하다. 하지만 정직하지 못한 결과로 인해 이득을 취한다면 그 반대편의 누군가는 손실을 보아야 한다. 지금껏 이런 사고와 행동에 따라 자신의 가장 소중한 스스로의 존엄성 가치를 표현하지 못하고 또한 어둡고 나쁜 감정으로 인해 공동체 사회를 폐단에 빠지게 한다. 정직은 공동체 사회를 위한 구성원의 가장 기초적인 소양의 씨앗이다. 그 씨앗은 또 다른 희망을 낳고 그 희망은 꿈을 이루어 나가는 원동력이 된다. 둘째는 ‘준법’이다. 사회의 질서는 사회구성원이 스스로 행동을 삼가고 자신을 다스려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공동생활의 기초가 되는 바탕을 마련하는 것이다. 우리 스스로가 양심에 따라서 자신과 더불어 타인을 위하여 자율적으로 질서를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사회적 규범을 지키는 준법이다. 법이란 국민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모아져서 만들어진 것으로 공동생활의 질서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도덕이다. 이 법의 역할은 사회적으로 약자의 입장에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려는 노력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이다. 사회구성원의 권리와 의무를 규정한 법의 준수로 상호간의 편안한 삶을 보장하려는 마음이 필요하다. 셋째는 ‘배려’이다. 비록 앞서 기쁨을 맛보고 즐거움이 있는 때 다른 한쪽에서 힘들어 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 세상의 삶이다. 때로는 보이고 때로는 느끼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서로 공존을 위한 실천의 방법들을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찾아 실천하는 것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길이다 우선 자신과 다른 사람 모두를 존중하는 사랑의 마음, 역지사지와 이해의 마음, 다른 것과의 차이를 인정하는 존중의 마음, 약자를 보호하고 그들을 보살펴 주려는 따뜻한 마음, 대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 이는 우리 본래의 마음이다. 누구나 마음속에 묻어둔 우리의 순수함이다. 이제는 이런 우리 순수의 마음을 밖으로 표현하는 배려의 행동을 실천하는 것이다. 실천은 또 다른 사랑의 열매를 맺고 그 열매는 또 다른 사랑의 매개체로 온 세상의 아름다움과 평화를 위한 공존의 이유를 확산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작은 실천들은 스스로의 마음에서 부터 시작되어 실천하는 행동으로 지금부터 세상을 향해 우리의 행복을 위해 진리와 정의 그리고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조희현(53) 경북경찰청장이 지난 22일 봉화경찰서치안 현장을 초도 방문해 직원들에게 소통하고 참여하는 든든한 경찰치안 학립을 주문했다. 조 청장은 이날 치안현장을 방문하면서 경찰서 각 부서를 두루 돌며 근무하는 직원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노고를 치하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현장근무 직원들에 대한 특강을 통해 안심하는 기초치안, 중심 받는 생활법치, 소통과참여, 세심한 조직혁신, 치안확립 등을 강조 했다. 또한, 직원들과 오찬겸 간담회를 통해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후 동료 간 화합과 단결로 주민이 인정하는 경찰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조청장의 이번 초도 방문시 봉화군청을 전격방문, 박노욱 군수와 황재현 군 의장을 예방하는 등 소통치안을 실천해 관심을 끌었다. 이를 본 주민들은 종전 경찰청장의 초도 방문 시에 요란 했던 행차와는 달리 각 기관을 직접 찾아 소통하며 변화된 행보를 극찬했다. 앞서 조 청장은 지역 협력단체장과 기자 간단회를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하며 봉사하는 치안 활동을 펼치겠다는 약속에 기대를 모았다. 조희현 청장은 "경찰은 주민과 소통하고 참여하는 든든한 생활치안 확립을 위해 다함께 노력할때 사회질서가 바로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