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한파가 절정에 달한 1월 넷째 주말 의성서 70대 노인이 동사하는 등 대구·경북 곳곳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경주 감포읍 리조트서 불…100여 명 대피24일 새벽 1시 5분께 경주시 감포읍의 한 리조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불은 1층 배전반 내부 19㎡와 식료품과 주류 등을 태워 소방서추산 1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대구서 70대 등산객 쓰러져 헬기 후송…끝내 사망24일 오전 10시 43분께 대구 달성군 다사읍 문양리 소재의 마천산에서 등산객 김모(76)씨가 갑자기 쓰러져 헬기로 긴급 후송됐으나 결국 숨졌다.○…대구 곳곳서 화재 발생24일 새벽 2시 57분께 대구 중구 향촌동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상가 6곳 660㎡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 분만에 꺼졌다.앞서 23일 오후 10시20분께 대구 달성군 구지면의 한 목조주택에서도 불이 나 40.6㎡를 태워 소방서 추산 4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진압됐다.○…안동서 5t 크레인 넘어져 승용차 덮쳐지난 23일 오후 4시 20분께 안동시 정하동의 한 골목길에서 A모(22)씨의 5t 크레인이 넘어져 주차돼 있던 B모(50)씨의 아반떼 승용차를 덮쳤다.이 사고로 크레인에 타고 있던 외국인 근로자 C모(50)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의성서 치매 앓던 70대 노인 동사지난 23일 오전 8시 25분께 의성군의 한 논에서 치매를 앓던 A모(7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령 자동차부품 생산 공장서 불지난 22일 오후 7시 57분께 고령군 다산면의 자동차부품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2동 2658㎡ 중 117㎡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7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포항 H조선서 인부 2명 의식 잃고 쓰러져지난 22일 오후 4시께 포항시 남구 송도동 소재 H조선에서 선박하체 청소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북부소방서 측은 유독가스 중독 혹은 밀폐된 작업공간이 좁아 산소 부족으로 인한 질식으로 원인을 추정하고 있다.○…김천 공장서 화재 발생지난 22일 오후 3시 55분께 김천시 응명동의 한 공장에서 화재 발생해 공장 건물 200㎡와 분쇄기 2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천900여만 원의 피해를 내고 40여 분만에 꺼졌다.○…포항 호미곶면서 시내버스와 5t 활어차 충돌지난 22일 오전 9시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에서 포항방면으로 향하던 시내버스가 맞은편에서 오던 활어차와 충돌한 뒤 우측 담장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버스운전자 장모(57)씨를 비롯한 버스 승객 등 11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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