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포항·울릉사무소(소장 박윤권, 이하 ‘농관원’)는 유기·무농약 인증의 효율적인 내실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고품질 농산물생산 지원계획은 지난 1일부터 친환경 저농약 인증이 폐지됨에 따라 친환경·GAP(good agriculture practices: 농산물우수관리인증)인증을 위해 마련됐다.농관원은 2010년 1월 1일부터 친환경 저농약인증에 대한 신규인증 없이 지난해 말까지 유효기간만 연장해 왔고, 지난 1일 저농약 인증폐지에 대비해 지난해 생산·유통과정조사 등 친환경인증 사후관리를 실시했다.그 결과, 포항·경주지역 인증위반농가 입건·고발 6건, 인증취소 5건, 민간인증기관 인증위반 통보 4건 등을 적발해 계도 조치하는 등 저농약 인증폐지를 대비한 고품질 농산물생산을 위한 인증 내실화에 노력했다.이와 함께 농관원은 저농약 인증농산물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농약 인증 농가의 친환경·GAP인증으로 전환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 대대적인 홍보, 컨설팅 등을 추진했다.또 저농약 인증농가 중심의 친환경인증단체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GAP인증기준 및 재배방법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농관원은 올해 저농약 인증 폐지로 인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인증심사 및 현장 사후관리 역량을 유기·무농약 인증에 집중할 것이라고 내비쳤다.농관원 관계자는 “개정된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른 인증심사 절차준수, 현장에서 강화된 생산과정조사 및 민간인증기관의 온라인 심사자료 모니터링 등 친환경인증 수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각종 전시회, 농장방문 체험행사, 소비자대상 교육, 언론매체 등을 통한 홍보 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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