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포항시가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도시 포항을 위해 2016년 지역보건의료 시행계획(안)을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총 14일간 포항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시민 의견수렴에 나선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역보건법에 의거 2016년 지역보건의료 시행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그 내용을 미리 시민에게 알려 수립내용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의견을 수렴해 계획수립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지역보건의료 시행계획은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15년~2018년)과 연동되는 연차별 시행계획으로 1년 동안의 보건의료시책을 수립해 추진하게 된다. 이번 지역보건의료 시행계획은 지역주민 건강향상을 위한 지역보건서비스를 목표로 △고혈압․당뇨병 없는 건강한 포항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생활실천 △여성과 어린이 건강행복 조성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확대 △안전한 건강환경 구축을 중장기 추진과제로 해 11개분야 29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주민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걸쳐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와 의회의 보고를 거쳐 경상북도에 제출할 계획이다.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향후 지역주민의 다양한 건강증진 요구에 부합하는 보건의료사업을 확대 운영해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도시 포항 조성에 힘쓰겠다.”며 “이번 2016년 지역보건의료 시행계획 수립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